올해 들어 11월 말까지 동해시 묵호항과 강릉항에서 울릉도를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의 여객 수송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여객선 수송실적은 41만739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36만30명보다 16% 증가했다.특히 울릉-독도 구간은 작년 6만6196명보다 무려 52% 증가한 10만944명을 수송했다.독도에 대한 국민의 꾸준한 관심 증대와 여름철 특별수송기간 연장 등이 이용객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한편 동해항을 기점으로 러시아와 일본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이스턴드림호(1만1478t급)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한 3만9099명을, 화물은 45% 감소한 1만1161t을 각각 수송했다.일본의 엔저 현상으로 일본항로 이용 여객이 총 여객의 63%를 차지했다.화물이 대폭 감소한 것은 러시아 환율 급락의 여파가 지속해 자동차, 중장비 등의 수출화물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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