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입암 애향청년회, 사랑의 연탄배달 온정의 손길 전달

영양 입암면 애향청년회(회장 신상오)는 추운 날씨에 떨고 있는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지난 11일 입암면 관내에 거주하는 5가구에 사랑의 연탄(110만원 상당)배달을 실시했다.이번 행사에서 입암면 애향청년회는 형편이 어려워 난방비 걱정에 제대로 된 난방을 하지 못해 추운 겨울을 더욱 더 쓸쓸하게 보내고 있는 이웃에 가구당 연탄 200장씩을 기증했다.애향청년회는 그동안 해마다 면민화합 윷놀이대회를 개최하는 등 면민들의 결속력을 다지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또 입암면내 27개소 경로당에 라면 등 생필품을 기증하는 등 불우이웃돕기, 관내환경정비활동 등 지역민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상오 애향청년회장은 “쓸쓸하게 겨울을 나실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훈훈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게 돼 매우 뿌듯하며 앞으로도 이런 작은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