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3일 경북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상반기부터 영덕, 군의, 봉화, 영양 등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IP창출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사업홍보와 방문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올 하반기부턴 IP 사업화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교육도 병행 중이다.경북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과거 1980년대 중반부터 도서간의 성장 및 소득격차를 해소하기 조성된 농공단지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매출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FTA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공단지 입주 기업역시 자사의 기술 및 제품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여야하는 어려움이 있다.정연용 센터장는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지원시책대비 농공단지의 특성을 감안한 지원시책은 기대보다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농공단지는 지역산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이를 감안한 IP 창출 및 기술사업화가 절실히 필요하며 센터에서는 주기적인 방문 컨설팅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공단지의 국제경쟁력을 가일층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지식재산센터는 내년도 1월부터 경북도 농공단지를 대상으로 맞춤형 순회 교육, 전문컨설팅 그리고 선행기술조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