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아마존의 천연약재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과 천연약물 연구를 위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페루를 방문해 페루아나 카예타노 헤레디아 대학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천연식물 및 약물, 공공보건의 공동연구 및 개발 △학술연구를 위한 교수 및 연구원의 교류 △문화, 언어, 교환프로그램 등의 학생 교류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연계 및 협력 등이다.특히 안데스 및 아마존의 천연약재에 관한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천연화장품 개발,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 보건의료시스템 개선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변창훈 총장은 학교기업 자안 화장품의 수출을 위해 페루의 최대 의약품 및 화장품 유통업체인 잉카파르마를 방문해 수출 상담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는 이번 페루아나 카예타노 헤레디아 대학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세계 천연자원의 보고인 아마존과 안데스 지역의 천연 약재를 소재로 한 화장품, 건강기능성 식품 및 천연약물 연구,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특히 남미 대학과의 교류로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페루아나 카예타노 헤레디아 대학은 1961년 개교 이래 54년의 역사동안 의료 및 보건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매진해온 대학으로 2000여명의 학생이 3개의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다.대구한의대학교는 이번 페루 방문에 변창훈 총장과 유왕근 보건복지대학장, 조일제 한의예과 교수가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