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가 대타로 나섰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6-9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1, 2루의 찬스에 지오바니 소토 대신 대타로 나섰다. 그러나 텍사스의 론 워싱턴 감독은 상대가 마운드를 오른손 투수 케이시 잰슨에서 좌완 아론 루프로 교체하자 대타로 냈던 추신수를 빼고 J.P.아렌시비아를 내세웠다. 아렌시비아가 풀카운트 접전 끝에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텍사스는 그대로 패배했다. 텍사스 구단은 왼 발목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 추신수가 인조잔디가 깔린 로저스 센터에서 4경기 연속 뛰는 것은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최근 추신수의 타격 컨디션이 바닥까지 떨어진 것도 영향을 준 듯 보인다.
프로 9년차' 윤채영(27·한화골프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윤채영은 20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522야드)에서 열린 최종 3라운드 경기에서 함께 연장전을 치른 김해림(25·하이마트)과 장수연(20·롯데마트)을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6년부터 KLPGA 투어에서 뛴 윤채영은 이날 9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개인 첫 연장전 승리이자 대회 초대 챔피언이 돼 의미가 더욱 컸다. 우승상금 1억원을 획득해 올 시즌 상금랭킹도 12위(1억5498만원)로 껑충 뛰어 올랐다. 공동 3위로 시작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윤채영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동타를 친 장수연·김해림과 함께 연장전을 치렀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가 22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팀별 순위 경쟁 속에서 후반기에 탄생할 선수들의 진기록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투수 부문에서 가장 기대되는 기록은 2007년 두산 다니엘 리오스(22승) 이후로 볼 수 없었던 시즌 20승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선수는 다승 선두인 넥센 앤디 밴헤켄으로 현재까지 13승을 기록하고 있다. 밴헤켄은 선발승으로만 13승을 거머줘 통산 7번째 선발 20승도 바라보고 있다. 121⅔이닝-105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밴헤켄은 113⅔이닝-115탈삼진의 KIA 양현종, 118이닝-101탈삼진의 두산 더스틴 니퍼트와 함께 프로야구 통산 10번밖에 없었던 '200이닝-200탈삼진'에도 도전한다.
뉴질랜드 동포인 '천재 골퍼'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651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4라운드 마지막 날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에게 2타 뒤진 단독 5위로 최종일에 나선 리디아 고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로 역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준우승을 차지한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 4월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는 약 3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올 시즌 2승째이자 LPGA 통산 4승째이다.
유지인(58)·장미희(56)와 함께 1970~19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통하는 정윤희(60)가 과거 발표한 두 장의 음반이 하나로 묶여 나왔다. 음반제작사 열린음악와 레이블 좌판뮤직은 정윤희의 회갑을 기념해 '정윤희-왜 내가 슬퍼지나요+목마른 소녀' 특별한정판 LP를 내놓았다. 1977년과 1979년에 발매된 정윤희의 두 장의 앨범에 수록된 곡을 한 장에 담았다. 좌판뮤직은 "정윤희의 청순과 요염의 이중주를 그녀의 순수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한 정윤희는 영화 '청춘극장' '고교얄개', 드라마 '물망초' 등에 출연하며 빼어난 외모로 당대를 풍미했다. 1980년과 1981년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와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로 잇따라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연기력까지 인정 받았다. 1984년 조규영(68) 중앙산업개발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다섯 살 차이 여성과 열 번 정도 만남을 가진 A씨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녀에게 “사귀자”고 했고, 키스를 하는 것으로 승낙을 받은 상태에서 그는 무엇이 고민일까요? 문제는 그녀가 너무 ‘짠순이’라는 겁니다. 보통은 4만~5만원, 비싸게는 15만원에 이르는 식사비용을 그 동안 그가 전부 냈습니다. 그녀가 자발적으로 커피값 한 번 낸 적 없고, 계산할 때는 화장실에 가거나 그의 뒤에 그냥 서 있는다네요.
2014 삼강주막 막걸리축제가 새달 1일부터 3일까지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열린다. 예천군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축제는 '나그네 반기는 酒(주) 한사발'이라는 주제로 막걸리 3종 경기, 막걸리 알아맞히기, 얼음 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또 막걸리 기획전, 돌담길 갤러리, 예천군 관광사진 등 전시프로그램과 가상 음주 체험, 민속놀이 체험, 양반자전거 체험, 취중진담 삼강주막 우체통 등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여성가족부는 국가기관 등의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결과를 공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성폭력 방지법' 및 '가정폭력방지법' 개정안이 22일부터 시행된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여가부 장관은 국가기관 등의 폭력 예방교육 결과를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인터넷 홈페이지나 신문 등을 통해 공표해야 한다. 교육이 부실하다고 판단되는 기간에 대해서는 점검 후 6개월 이내에 관리자 특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탤런트 겸 가수 비(32·정지훈)가 연인인 탤런트 김태희(34)와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천주교 세례를 받았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종교가 없던 비는 최근 경기도 남한산성순교성지 성당에서 김태희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례를 받았다. 김태희의 어머니와 배우 안성기 등이 함께했다. 김태희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세례명은 ‘베르다’다. 김태희는 최근 안성기와 함께 8월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을 기념하는 ‘코이노니아(Koinonia)’ 뮤직비디오를 찍기도 했다.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코성형을 계획 중인 박세은(27) 씨는 수술날짜가 다가올수록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은 물론 수술 후 결과에 대해서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얼마 전 박 씨는 온라인 성형카페에 가입해 성형 후기들을 살펴보다 충격적인 사진을 발견했다. 성형수술 피해자라고 밝힌 사진 속 주인공은 코끝에서 보형물이 튀어나와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할 정도였고, 감염 부위에 염증이 생겨 피부 괴사가 일어나고 있던 것.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장염에 걸려 배앓이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여름은 위생적으로 좋지 않은 계절인데다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유행성 장염에도 쉽게 걸리기 때문이다. 보통 장염은 3개월~24개월의 영유아에서 흔히 발견되는데, 많은 의료기관에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엄마들에게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있다. 실제 모유를 섭취하는 아이들은 면역력이 높아 여름철에 흔히 걸리는 장염은 물론이고 감기 등의 다양한 면역성 질병에도 강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출산 후 아이와 동거하지 않더라도 실질적으로 아이의 양육을 책임졌다면 육아휴직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남편이 실직해 홀로 생계를 꾸려나가던 정모씨는 2011년 1월23일 아이를 출산했다. 정씨는 같은해 4월1일부터 2012년 3월31일까지 육아휴직을 했고 이 기간 동안 육아휴직 급여 980여만원을 지급 받았다.
올 상반기 주택 거래량이 부동산 활성화 대책 시행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만여 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택(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거래량은 총 47만591가구로, 지난해 상반기 거래량인 44만522가구와 비교하면 3만69가구 증가했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약 6.83% 늘어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직장인 K씨는 이번 대출갈아타기를 통해 월 150만원의 이자절감을 했다. 우연한 기회에 은행에서 대출상담을 받게 되었고 일정기간만 판매하는 특판상품으로 3.15%의 고정금리로 진행하게 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제주)가 참다랑어 치어 2만마리를 민간에 분양한다. 이번 참다랑어 치어분양은 지난해 처음 5000마리를 무상으로 시범 분양한 이후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된 각종 문제점을 보완하고, 분양받는 어민들에 대한 기술지원체계도 구축함으로써 실제 산업화에 더욱 근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미래양식연구센터는 인공부화시킨 참다랑어 치어 2만마리를 21~26일에 양식어업인들에게 무상으로 분양한다. 양식어업인은 분양받은 치어를 해양환경변화와 저수온에 강한 양식용 치어(3㎏정도 크기, 내년 3월)로 성장할 때까지 미래양식연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육관리기술을 지원받는다.
국토부, 도시계획 현황 통계 국민 91.6% 가량이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 도시계획 현황 통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도시지역 거주인구는 4683만7578명으로 전년대비 45만5660명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인구 중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율을 나타내는 도시화율은 91.58%(총인구 5114만명 중 4683만명)로 조사됐다. 도시화율은 1960년(39.15%)부터 2000년(88.35%)까지 매년 1% 이상 급증했지만 2005년 90.15%를 기록한 이후 8년간 1.46% 증가하는데 그쳐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
계속된 가뭄과 늦은 장마로 감나무 탄저병과 깍지벌레 피해가 우려돼 농가들의 적기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20일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에 따르면, 탄저병은 7월 상순 가지와 잎에 발생하기 시작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깍지벌레는 지난달부터 발생해 피해확산이 우려된다. 탄저병은 주로 어린 가지나 과실에 발병한다. 과실에는 흑색 병반이 생겨 대부분 낙과하게 되는 병이다. 주로 빗물로 전염된다.
K-water가 국내 민간 녹조제거업체에게 보 수면을 개방해 녹조제거기술의 현장적용과 시연을 통해 녹조현상을 제거한다. 1차 현장시연에는 공모절차를 거쳐 사전평가에서 채택한 3개 기술과 다른 기술을 포함해 제거설비 위주로 모두 6개(바람을 이용한 녹조제거, 태양광물순환장치, 조류제거제(응집·부상) 기술, 마이크로버블, 초음파, 녹조추출) 기술을 시연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5단체장을 만난다. 21일 재계와 기재부 등에 따르면 최경환 부총리는 오는 22일 경제5단체장과 상견례 자리를 갖는다. 조찬간담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직무대행,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 고용과 투자에 나서달라고 당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규제개혁, 서비스산업 활성화 등 정부 정책을 추진하는 데 대한 재계의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안동천연가스발전소 준공식'이 21일 안동시 풍산읍 안동천연가스 발전소 내에서 열렸다. 준공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김광림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협력업체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안동천연가스발전소(설비용량 400㎿x1기)는 경북 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8만4853㎡ 면적에 총공사비 4850억원을 들여 2012년 4월 착공했다. 24개월만에 최첨단·친환경 시스템으로 준공됐다. 그동안 경북도는 안동을 비롯한 북부지역의 천연가스(LNG) 공급을 위해 중앙정부에 10여년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