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21일 상습적으로 컨테이너 등을 훔친 이모(45)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와 성주 일대를 돌며 모두 16회에 걸쳐 무료급식소 등에서 컨테이너 9대와 오토바이, TV 등 시가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컨테이너..
허정무(59)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자전 에세이 '도전하는 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의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 민형식·조중연 전 축구협회 회장, 홍명보 대표팀 감독 등 축구계 인사들이 ..
브라질의 살아있는 축구 전설 펠레(74)가 브라질월드컵 준비 상황을 두고 대회 조직위원회를 향해 작심한듯 쓴소리를 했다.AP통신은 펠레가 월드컵 개최를 위해 브라질 정부가 수 조원의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제대로 돈이 쓰이지 않고 있다며 조직위원회를 비난했다고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펠레는 AP통신과의 인..
남자프로농구를 관장하는 KBL의 새로운 총재가 경선을 통해 선출된다. 후보는 김인규(64) 전 KBS 사장과 김영기(78) KBL 고문이다.KBL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인규 전 사장과 김영기 고문을 차기 총재 후보로 결정했다.KBL은 22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임..
유전자검사(유전자 다형성 분석)를 통해 간암환자의 남은 수명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울산대학교병원 및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소화기내과 박능화·신정우 교수팀은 만성 B형간염에 의한 간암 환자 1559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단일 염기 다형성 분석)..
중견기업 영업파트에서 근무하는 이모(33)씨는 최근 고객들로부터 종종 “안 좋은 일 있느냐”는 질문을 받아 이만 저만 고민이 아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인상을 쓰는 버릇이 있다 보니 미간 주름이 깊어져 자신도 모르게 표정으로 굳어져 버린 탓이다. 첫인상은 입사 면접, 거래처와 업무 상 만남은 물론 소개팅에 ..
서울 양천구에 사는 임산부 안모(36)씨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임산부들끼리 모임을 가지면서 그동안 남편과는 느껴보지 못했던 공감대가 형성되는 기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서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을 수 있었는데, 일부 산모들과는 특히 더 친해질 수 있었다. 임신 후 극도로 심한 피부..
다한증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기온이 점점 올라가면서 땀이 배 이상으로 나오는 계절이 오고 있기 때문이다. 다한증 환자들에게는 그렇지 않아도 괴로운 계절 여름에 이들을 더욱 괴롭히는 질환이 있으니 바로 ‘한포진’이다.한포진(汗疱疹)은 땀으로 인해 생긴 수포성 습진이다. 땀이 많이 나오는 ..
아시아와 지중해 지역 사람 중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식이요법은 심장뿐만 아니라 전립선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 전문 연구 기관인 (www.prostate.net) 발표에 따르면 10가지 천연 식품의 섭취가 전립선염, 양성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거나 발병률을 낮추며 건강한 전립선을 유지하는..
국내 건선 환자는 약 150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지만, 이 가운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0.45%에 그쳐 문제가 심각하다. 해당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건선 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매우 낮을 뿐 아니라 증상을 발견하고도 병원 치료를 고려하기보다 민간요법이나 샴푸 교체 등 자가 치료를 먼저 시도하는 ..
"이번 코리아투어는 클럽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는 마지막 무대다. 그만큼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지성(33·PSV에인트호벤)은 21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PSV에인트호벤 코리아투어 기자회견'에서 유종의 미를 다짐했다. 지난 14일 현역 공식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은 이날 ..
“미안합니다. 여러분들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참회합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60) 스님은 20일 오후 7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리는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재를 앞두고 “희생자들은 우리 사회를 바꾸기 시작했고 모두를 되돌아보게 했다”며 “특히 생명의 존엄함을 다시 일깨워 줬고 탐욕으로 일그러..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대한민국발레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숙 한국발레협회장)와 함께 23일부터 6월15일까지 '2014 제4회 대한민국 발레축제'를 연다. 김인숙 조직위원장은 20일 "대한민국 발레의 저변확대와 함께 창작욕구 고취, 레퍼토리 개발을 목표로 하는 축제"라면서 "국내 민간발레단과 안무가에게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개성공단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21일 오전 9시께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한 염 추기경은 개성공단에 도착한 뒤 공단관리위원회의 브리핑을 듣는다. 이후 입주기업과 부속병원 등을 찾아 공단에서 근무 중인 기업인·신자 등을 만나 이산가족을 위로하고 남과 북의 화..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24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국악원 교육사업 '주한외국인 국악강좌' '가족 국악강좌' 통합 발표회를 개최한다. 외국인강좌 4개 반과 가족국악강좌 5개 반 참가자 중 140여명이 무대에서 실력을 뽐낸다. 주한외국인국악강좌 상반기 강좌는 지난 3월8일부터 12주간 매주 토요..
국립민속박물관이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내년 4월17일까지 박물관 상설전시장 3층 가족 전시코너에서 ‘영천 이씨 농암 이현보의 가족 이야기’ 전을 연다.조상의 유업을 이어가고자 사회적 실천인 적선(積善)과 가정의 효도인 애일(愛日)을 실천한 농암(聾巖) 이현보(1467~1555)의 가족 이야기다. 한국국학진흥원 ..
"얼씨구 좋구나, 지화자 좋네."대청마루에 선 채로 판소리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을 들려준 안숙선(65) 명창(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이 활짝 웃었다. 차려입은 고운 한복이 5월 훈풍에 미동했다. "얼쑤!" 창덕궁 낙선재 전각 앞마당에 자리한 관객들도 추임새로 흥을 돋웠다. 외국인 관광객은 동행한 한국인..
관광업계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관광기금 융자액 1880억원이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도 하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지원 계획'에 따르면, 관광기금 융자 지원대상은 여행업·호텔업 등 관광진흥법상 31개 관광업종이다. 지원 금액은 전체 융자예산(4800억 원) 중 상반기 소진액 등을 차감한 잔여액 ..
걸그룹 카라와 기획사 간 전속계약 분쟁으로 광고계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면 이는 채무불이행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4부(부장판사 이균용)는 의류업체 리얼컴퍼니가 카라 소속사인 DSP미디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DSP미디어는 리얼컴퍼니에 5000만원을 지급하라..
배우 배두나(35)가 프랑스 칸에서 할리우드 스타 짐 스터게스(36)와의 열애를 인정했다.배두나는 20일(현지시간) 오전 칸에 설치된 영화진흥위원회 파빌리온에서 스터게스와의 관계를 묻는 취재진에게 "남자친구가 맞다"고 답했다.배두나는 정주리 감독의 영화 '도희야'로 송새벽, 김새론과 함께 제67회 칸 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