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용하는 휴대전화 번호나 차량번호가 나에게 좋은 번호일까? 누구나 한번쯤 궁금증을 품어볼 만한 이 질문에 해답을 제시하는 책 한권이 출간됐다. 지난 4일 발간된 ‘숫자로 풀어보는 운명’은 주역(周易)을 이용하여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숫자에 얽힌 운명과 길흉화복에 관해 풀이하는 책이다.
커플매니저로서 특히 마음이 쓰이는 고객은 30대 여성들입니다. 편애가 아니라 애잔함에 가까운 마음이지요.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은 참 열심히 살고, 일하면서 어느덧 30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커리어 우먼임에도 그냥 노처녀라고 불릴 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그 빛나는 커리어가 결혼에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어느 30대녀의 독백처럼요. “여자들은 자신의 높은 능력에 걸맞는 남자를 찾으려고 하지만, 문제는 그런 남자들은 여자의 능력을 별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자의 능력이 높아질수록 자신이 찾는 남자와 그 남자들이 찾는 여자의 괴리는 더 커지고, 그래서 결혼은 더 힘들어진다. 나도 그걸 깨닫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얼굴 주름은 이제 더 이상 인생의 훈장이 아니다. 극복해야 하고, 또 극복할 수 있는 노화현상이다. 나이가 들수록 얼굴의 잔주름이 하나씩 늘어나는 것은 피부 노화의 가장 보편적 징표이다. 특히 동안(童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 여성들에게 이러한 피부 주름은 피부 탄력을 저해하는 ‘제1의 적’이 되고 있다.
액취증은 일반적으로 노출과 땀이 많은 여름철에 가장 관심을 갖는 피부고민이다. 서울 여의도에 살고 있는 이민호(25)씨는 점심시간에 식당으로 걸어가는 길에도 조금만 땀이 나면 겨드랑이 냄새가 심하게 풍겨 민망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고약한 암내가 풍겨 하루에 몇 번씩 옷을 갈아입기도 하고 샤워 후 식초 물로 헹구기도 여러 번 해봤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보지 못했다. 액취증은 통증이나 흉터가 남거나 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대인관계 형성에 있어 좋지 못한 영향을 주며, 심리적인 위축감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어 더 괴로운 질환이다.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서막은 아마추어들의 무대였다. 바로 ‘2014 오페라 아카데미 수료음악회’와 ‘제5회 전국 아마추어 성악 콩쿠르’가 열린 탓이다. ▣첫번째 무대 첫 번째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무대다. 오페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2014 오페라 아카데미’의 수료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뽐내는 음악회를 가졌던 것. 이번 음악회는 수업 과정에 따라 1부(7월 16일, 오페라 클래스 심화과정)와 2부(7월17일, 어린이 오페라교실 및 2014 오페라교실)로 나뉘어 진행, 이틀간 많은 시민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 객석을 채워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어린이 오페라교실’의 수료 음악회인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객석 반응을 자랑했다.
여행을 떠나 낯선 곳에서 마치 영화처럼 우연히 찾아온 꿈같은 하룻밤. 청춘남녀들이 모두 한 번씩은 꿈꿀 법한 여름휴가의 로망이다. 하지만 현실은 여행에서 우연히 싹튼 사랑을 다룬 영화 ‘비포 선라이즈’처럼 달콤하지만은 않다. 지울 수 없는 후유증, 바캉스 베이비와 중절수술 때문이다. 휴가시즌이 끝나는 8, 9월이 되면 계획하지 않은 임신으로 중절수술을 하는 여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가지에서 분위기에 휩쓸려 제대로 피임을 하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된 것. 즐거워야 할 여름휴가가 일순간에 악몽으로 변하는 순간이다.
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에서 제125회 정기연주 '한여름 밤 사랑의 노래'를 한다. 연주회는 브루스 챔벌린(애리조나 음악대학 교수)이 객원 지휘하여 ‘사랑’을 주제로 하여 영미권의 현대합창 레퍼토리들을 연주한다. 1부에서는 아르젠토(미국), 브리튼(영국), 채트먼(캐나다)의 현대합창곡을 2부에서는 제임스 멀홀랜드의 연가와 감미로운 합창곡들을 연주한다. ▣1부 첫 무대 미국 작곡가인 도미닉 아르젠토(Dominick Argento, 1927~)의 1982년 작‘나는 미워하며 사랑한다(I Hate and I Love)’이다. 이 곡은 고대 로마 시대의 서정시인 카툴루스의 라틴어 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8개의 연가곡이다.
중구청은 동성로상점가상인회와 함께 22일 오후 3시 동성로 야외상설무대 앞에서 ‘테이크아웃컵 줄이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캠페인에는 에코맘녹색생활홍보단, 에코키즈봉사단 등이 참가하며, 무더운 하계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와 판매자가 자발적으로 일회용컵(테이크아웃컵 등)을 줄이고 분리 배출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테이크아웃컵 줄이기 구호제창 △가두행진 △커피숍 등 음료판매업소 방문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서구시니어클럽은 오는 25일 오전9시30분부터 서구청 구민홀에서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2014년 노인일자리 공익형사업 참여자 320명이다. 이번 교육은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와 안전사고 대처 요령을 교육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하기 위함이다.
달성군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말까지 도동서원에서 ‘도동서원 수련전시전’을 개최한다. 이번 수련 전시전은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춘계에 있었던 석창포 전시전에 이은 두 번째 전시전으로 옛 선비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식물을 통해 선비정신과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품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가을에는 국화 전시전도 계획돼 있다.
달서구는 舊대구지방보훈청(남구 대명로 217) 2층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마련,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안전한 도시기반 마련을 위한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증가하는 범죄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안전, 아동보호, 어린이보호, 불법주정차, 쓰레기투기단속, 교통정보, 초등학교 등 목적별·기관별로 분산 운영된 공공용 CCTV 1,034대의 영상정보를 공동 활용하기 위해 통합 관제를 시행하게 됐다. 통합관제센터는 전용면적 190㎡에 사업비 8억 2천만원을 투입, 금년 2월 착수해 7월에 구축 완료하고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각종 범죄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관제센터에 관제요원 36명이 4조 3교대로 근무하며, 경찰관이 파견된다.
달성군은 비슬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자연친화형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은 달성군과 대구시가 협조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민여가 캠핑장 공모사업’에 응모, 선정된 것으로 1차와 2차 심사평가를 마친 후 달성군 비슬산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외 5개소가 확정됐다. 대구시와 달성군은 앞으로 국비 10억, 시비 5억, 군비 5억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휴양림 입구 소재사 하단의 21,000㎡ 군유지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게 된다. 오토캠핑장, 캐라반, 글램핑장의 캠핑 구역과 관리사, 취사실, 화장실, 샤워장, 물놀이시설, 분수, 영화스크린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자연친화적인 캠핑장으로 만들 계획으로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의 폭염을 잊히게 하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신천돗자리음악회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신천둔치 종합생활체육광장(중동교~상동교 사이)에서 개최된다. 2007년 첫 선을 보인 신천돗자리음악회는 올해가 여덟 번 째로 다양한 장르와 출연진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특별한 격식 없이 누구나 주인공이 되어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주민친화형 음악회로써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한여름밤 대구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단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21일 불로동 재활용센타에서 ‘재활용품 선별 체험’을 하고, ‘스마트도서관 개관 시연회’에 참석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22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개최되는 신세계이마트와 함께하는 희망배달 마차에 참석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22일 군청에서 강신원 국립대구과학관장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달성군-국립대구과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21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제8회 신천돗자리 음악회” 등 주요구정의 차질 없는 추진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간부회의를 주관했다.
달성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 발대식을 가지고, 이를 시작으로 생활 속 작은 나눔을 실천키로 했다.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는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달성’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달성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다. 평소 일상의 무관심 속에서 허투루 사용되는 동전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숨어있던 동전을 양지로 끌어내 주화발행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문오 군수, 김일규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솔선수범의 자세를 다짐했다.
대구공업대 에너지설비계열은 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전문대학 EXPO에 참가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자 체험을 진행했다. 이 대학은 공학기술계열 직업체험관에 신재생에너지 기술 체험을 주제로 태양광과 태양열, 풍력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전시된 태양광과 풍력발전 키트를 학생들이 직접 제작토록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했다.
대구보건대 교수와 재학생들이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잇달아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21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안경광학과 이정영, 박은규, 박정식, 서정익 교수와 물리치료과 서현규 교수 등 5명은 지난 1일 미얀마 양곤 인근의 다바와담마센터를 찾았다. 빈민층 2400명이 모여 사는 이곳에는 주민의 20%가 불구자, 에이즈환자, 노약자일 정도로 생활환경이 좋지 않았다. 안경광학과 교수들은 지난 5일까지 이곳에 머물며 지역 주민 250명에게 시력검사 및 안경 맞춤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