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는 12일 대강당(중앙관)에서 제20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학교법인 박홍배이사(경북대학교 교수), 백선기 칠곡군수, 우상락 교육장, 정태진 경찰서장, 김규수 소방서장, 장인희 문화원장 등 졸업생 및 축하객 1500여명이 참석했다. 학위수여식 최고의 상인 금구대상은 간호과 금보라(30)씨가 수상을 했으며 최우수상은 뷰티디자인계열 김민지(20)씨 등 130명(교내상 57명, 교외상 75명)이 수상했다.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와 공군본부는 공군과 일반대학 정비학과 간 우수 정비인력 획득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의서 체결은 우수 정비인력을 양성해 공군 정비사로 취업확대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정비 및 실습교육, 교육 교보재 지원, 공군 보유 장비 현장실습, 공군 정비사 지원 특별전형 자격 취득 협력 등 다양한 실무 내용을 바탕으로 5년간 효력이 발생된다. 또 향후 동일한 조건으로 갱신되고, 부사관 군복무와 취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잇점을 갖는다.
안동대학교는 12일 2014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5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안동대는 2012년도 50명, 2013년도 57명에 이어 올해도 50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경북지역의 중추적 교원양성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 총 8개 학과로 구성된 안동대학교 사범대학은 선발 계획이 없던 3개 학과(국어교육과 신설, 교육공학과, 정보과학교육과)는 이번 임용시험에서 제외됐다.
금오공과대학교 김영식 총장이 구미지역 산업체를 찾아 현장 맞춤형 협약식을 맺고 이를 학생 취업과 연계하는 산학협력의 신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오공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채석)은 지난 10일 인탑스(주) 구미공장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가족회사 협약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금오공대 총장과 보직 교수, 인탑스(주) 황의창 대표, 임원진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공동연구개발, 현장실습, 현장견학, 공동실험실습관 장비 활용 등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의 확대를 약속했다.
경일대 대학 기숙사 입주 경쟁률이 3대1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있다. 경일대는 최근 5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5층 규모의 '일청관'을 준공하고 재학생 대상 입주신청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그 결과 경쟁률이 3대1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가 짱이다. 이와 관련 대학 측은 2인1실을 기본구조로 하되 GHP냉난방시스템 외에 개별 온돌난방도 가능하도록 해 다른 대학 기숙사와 차별화를 시도했던 것이 인기 비결로 보고있다. 기숙사는 관생실 마다 개별 화장실과 샤워시설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특히 학생들이 가장 민감해 하는 식사 문제도 의무식이 아닌 자율식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대구한의대학교 'BSU(Baby boomer Skill UP) 프로젝트'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 2모작'을 지원하는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2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BSU 프로젝트'는 지난해 교육부 '2013년 대학중심의 평생학습활성화 지원사업'의 비학위 전문가과정에 대구.경북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베이비붐(54~74년생) 세대 중 퇴직자, 은퇴예정자나 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대구한의대의 강점 분야인 한방을 접목해 특화된 현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5개 과정에 125명의 교육인원을 모집하고, 이 가운데 113명(교육생 대비 90.0%)의 수료생 배출과 60명(수료생 대비 52.8%)의 취.창업을 목표로 설정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2일 찜질방을 전전하면서 상습적으로 다른 손님들의 휴대전화를 훔친 김모(2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찜질방에서 손님 이모(21)씨가 자는 틈을 타 이씨의 시가 9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남구 일대 찜질방을 돌며 시가 61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7대를 훔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12일 휴대폰 판매점과 등산복 매장에서 물건을 훔친 이모(19)군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1일 오전 11시께 대구 북구의 한 휴대폰 판매점에서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진열대 안에 있던 시가 1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오는 4월 달성군 시설관리공단 출범을 앞두고 직원을 공채한다. 모집인원은 16명으로 경력직 7명, 신규직 9명이다. 분야별로 경력직은 행정직 6명, 토목직 1명이다. 신규직은 행정직 3명, 전기직 2명, 기계직 1명, 조경직 3명이다. 경력·신규직 모두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경력직은 지역 제한이 없다. 신규직은 모집공고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면접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를 대구·경북에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서 접수는 12~21일까지 달성군 시설관리공단 채용홈페이지(http://dalseong.torc.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경북도는 11일 오후 사상 유래 없는 폭설로 많은 피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마을 폭설 현장에 경북안전기동대를 출동, 긴급 복구지원 활동에 나섰다. 지난 7~8일 이틀간 70cm가 넘는 눈이 쏟아져 많은 피해가 발생한 포항 죽장면 상옥마을에 포항, 영천, 경산 등 남?동부권 기동대원 50여명이 제설장비 등 접근이 어려워 일일이 사람 손을 빌려야 하는 세세한 부분의 제설작업에 주력,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12일 에는 포항 뿐 아니라 이번 폭설로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 온정면(적설량 최대 140㎝) 폭설 현장에 폭설피해우심지역 및 원거리 지역 기동대원을 제외한 지대원 30여명이 개인 차량을 이용, 오전 11께 현장에 집결, 오후 내내 제설작업 등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동해안에 내린 폭설에 다쳐 고립된 70대 노인을 군장병들이 구해내 화재다. 지난 7일부터 경북 울진과 영양지역에는 최고 130cm 이상의 눈이 내려 일부지역은 이동이 통제되고 가옥과 시설피해는 물론 고립된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육군 201특공여단은 지난 11일부터 경북 울진과 영양지역의 폭설피해 복구에 장병 400여 명을 투입해 제설작전을 벌여왔다. 그러던 중 오지마을로 꼽히는 울진군 서면 쌍전리 불근마을에 사재덕(73)씨가 갈비뼈 골절과 지병 때문에 병원을 가야하는데 눈이 쌓여 며칠째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김상업(57) 이장으로부터 들었다.
임상시험 대상자의 권리·안전·복지 보호를 위한 다기관 공동임상연구윤리위원회가 전국에서 처음 대구에 문을 연다. 의료기관들이 제각각 실시하는 임상시험의 결과보고서 작성 등이 중복되지 않도록 해 심사시간을 단축하고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공동임상연구윤리위원회가 13일 대구 중구 노보텔에서 개소식을 갖고 공동임상연구 발전방향과 정책비전 공유를 위한 심포지움을 갖는다.
경북도가 단체와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기업 설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실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서다. 마을기업 설립지원 프로그램은 마을기업을 희망하는 단체와 마을주민들을 대상, 25시간 이상의 교육을 통한 준비과정을 거쳐 마을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입문과정, 기본과정, 심화과정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도에 따르면 입문과정은 마을공동체의 이해, 마을문제 인식, 마을자원의 이해, 마을기업의 이해 등 강의형식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마을기업 설립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 60개단체 18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기업 설립지원 설명회를 통해서다.
중국 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시찰단이 지난 11일 한국의 선진 치과 진료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대구 덕영치과병원을 방문했다. 대구시의 의료관광과 연계한 대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는 물론 선진의료기술 연수의 첨병 역할이 기대된다. 산동성 빈주 치과대학(진 광춘 학장)과 길림성 북화치과대학(류무칭 당서기) 시찰단은 이날 오전 덕영치과를 방문해 병원시설과 진료 과정들을 꼼꼼히 둘러봤다. 이어 마련된 만찬에선 연수와 현지 의사파견 등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치과 의료기술 교류는 물론 대구시의 의료관광정책과 관련해 임플란트 시술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의 내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시도부단체장 영상회의와 11일 경북도 가축방역협의회에서 추진 중인 차단방역추진 현황 및 효율성에 대해 분야별로 점검하고 회의결과에 따라 현재 가동 중인 현장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키로 했다 이는 지난달16일 고병원성AI발생 이후 전라?충청?경기 가금농가의 일시이동중지명령, GPS추적기를 이용한 역학관련차량관리 등 선제적 방역망 가동으로 11일 현재 AI의 폭발적인 발생은 없으나 이미 발생된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차단방역만이 AI 바이러스 유입방지의 최선책임을 인식하고 현 방역체제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주 1회 시행중인 가금농가 일제소독을 주2회로 늘여 실시키로 했으며 특히, 도내 가금 사육농가의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AI발생지 병아리(오리)입식 자제권고, 입식 후 임상관찰 강화 등 AI바이러스유입차단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버지에게 꾸중을 듣고 자살을 기도한 20대가 경찰에 구조됐다. 경북 의성경찰서는 10일 오후 9시25분께 의성읍 소재 모 여관에서 손목을 자해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A(28)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50분께 아버지에게 꾸중을 듣고 집을 나간 A씨로부터 "죽어버리겠다"는 전화를 받았다는 A씨 후배의 신고를 접수한 뒤 A씨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현장 주변을 탐문해 왔다.
11일 오후 9시 36분께 경북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 소재 기도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기도원 66㎡를 태워 소방서 추산 8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2일 자신과 사귀던 여성이 일하는 술집에서 행패를 부렸다는 이유로 취객을 때려 숨지게 한 백모(30)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해 10월29일 새벽 2시20분께 대구 달서구의 한 상가 앞 도로에서 오모(33)씨를 주먹으로 때려 오씨가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백씨는 오씨가 자신의 애인이 일하는 술집에서 행패를 부렸다는 이유로 오씨를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밤 11시20분께 대구시 북구 산격동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 신모(35)씨가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수분 전 신씨가 혼자 아파트 안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숨진 신씨는 이 아파트에 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없었다. 경찰은 신씨가 이 아파트 15층 계단 창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시 앞산공원관리사무소는 아이들에게 숲속에서 자연체험을 통한 정서를 함양하고,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유아숲체험원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콘크리트 건물로 둘러싸인 도심의 정형화되고 폐쇄적인 공간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1회성의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오감(五感)을 활용한 숲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아숲체험원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자기주도적인 사고, 집중력과 체력의 향상으로 참여한 아이들, 학부모, 교사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참여 열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