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정부보증서 위조 사건 당사자들에게 면죄부를 준 것은 대회 성공개최라는 국가적 이익을 고려한 것으로 판단된다. 감사원 감사 정도의 사안을 놓고 무리하게 기소한다는 비판이 제기된 이번 사건은 결과적으로 법원이 무죄의 효력을 나타내는 선고유예 판결을 함으로써 '국기문란 사건'으로까지 비화시켰던 정부와 검찰 모두 머쓱한 입장이 됐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 이동호 판사는 24일 세계수영대회 정부보증서를 서한문 형태로 위조해 행사한 혐의(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 행사죄
"운동 엄청 열심히 하나봐. 살이 쏙 빠졌어. 내가 그만 빼라고 할 정도라니까." 프로농구 전주 KCC의 허재(49) 감독이 23일 창원 LG전에서 군복무중인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29)을 언급하며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하승진은 221㎝의 국내 프로농구 최장신 센터다.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KCC에 입단한 하승진은 2008~2009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4시즌을 뛰다가 2012년 7월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해 군복무
손흥민(22·레버쿠젠)과 지소연(23·첼시)이 대한축구협회 선정 2013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손흥민과 지소연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3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지난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남녀 선수로 각각 선정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여름 1000만 유로(약 14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둥지를 옮긴 손흥민은 빠른 적응력을 바탕으로
'홍명보호'가 올해 첫 평가전에서 '북중미의 복병' 코스타리카를 제압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0분 터진 김신욱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 전지훈련에서 컨디션 끌어올리기 및 포지션별 전술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 대표팀은 지난 22일 미국에 입성, 이날 코스타리카전을 시작으로 멕시코(30일), 미국(2월2일) 등과 총 3차례의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를 제압하며 기분 좋게 3연전에 돌입하게 됐다.
대구 수성소방서는 최근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동아백화점 수성점 일대 등 7곳에서 비상구 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119시민안전봉사단원 240여 명이 참여했으며 △ 비상구 주변 장애물 방치 등 폐쇄 행위 계도 △화재예방 홍보 유인물 배부 △비상구 확보 안내 포스터 게첨 △대형판매시설 비상구 스티커 부착 등을 진행했다. 수성소방서는 특히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비상구 안전점검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달 1회씩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황이주 경북도의원(울진)은 설명절을 앞두고 울진 후포면 소재 모자보호시설인 영신해밀홈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황 의원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영신해밀홈에서 시설인과 함께 정담을 나누며, 명절이 되면 더욱 소외되기 쉬운 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시설 종사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건설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청도경찰서(서장 조용성)는 지난 24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80여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청도군 장애인연합회 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조용성 청도 경찰서장은 공예품 등을 직접 만들어 수익사업을 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후 고유 명절인 설 명절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생필품을 전달 위로하고 함께 참가한 직원들과 함께 기계부품 조립공정에 참여 일손을 돕는 등 홍익치안 실천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조 서장은 사랑나눔 봉사기금을 활용해 남을 이롭게하는 따뜻한 홍익 경찰상정립을 위해 소외 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와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영덕군의회 하병두 부의장이 지방자치발전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안동시의회의장 김근환)에서 주관하는 경북도 의정 봉사대상자로 뽑혔다. 하 부의장은 재선의원으로 지난 제4대 의회에 입성, 현재 제6대 의회까지 총 8여년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왕성한 의정활동을 전개해왔다. 영덕군의회 의원중 최고의 예산 전문가란 평가를 받으며 그동안 영덕군 지역축제 육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4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제정, 시행토록
㈜서한이 금호신도시 서한 이다음의 성공분양을 위한 가족의 날 행사를 열고 완전분양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24일 칠곡 금호신도시 모델하우스에서 서한 임직원은 물론 가족까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직원들의 장기자랑 퍼포먼스와 칠곡 금호신도시 서한 이다음 상품설명과 모델하우스 품평회, 저녁식사와
"이번 설에는 남편과 함께 직접 만든 한복을 입고 세배 할래요" 설을 일주일 앞둔 지난 24일 오후 대구 북구 침산동 대구국제문화센터에서 만난 결혼 3년차 베트남 새댁 응웬티 하이(25)씨. 그는 한겨울인데도 연신 구슬땀을 흘리며 바느질에 한창이었다. 이번 설에 남편에게 직접 만든 한복을 선물하기 위해서다. 응웬티 씨는 "남편에게 한복을 만들어 입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같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세배를 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부인회(회장 심선희)가 2014년에도 ‘요셉의 집’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통하여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있다. DGB금융그룹부인회는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인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올해도 참여하여 직접 뜬 털모자를 ‘세이브더칠드런’
김성락(58) 영덕군 기획감사실장이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6·4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오는 2월 명예퇴직 한다. 최근 명예퇴직을 결심한 김성락 기획감사실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지역을 위해 무한의 봉사를 할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가기 위해 명예퇴직을 결심했다”고 명퇴 배경을 밝혔다. 김 실장은 1975년 10월23일 영덕읍사무소에서 9급공무원으로 시작해 기획·예산담당을 거쳐 2000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문화관광과장, 남정면장, 총무과장의 주요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느누구나 혼자살수는 없지만 누구나 그 누군가의 도움을 못느끼고 있을 뿐이지 서로 어울려 산다는것을 알고 있읍니다. 저는 송현2동본동 주공34통장 박정자입니다. 그동안 항상 도와주시고 힘을주신 한분을 소개하려합니다. 항상 나서시지않고 뒤에 숨어서 따뜻한 손길을 내미시는분...김문회사장님...이분의 선행을 소개하려 합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수출과 내수 균형에 힘쓰겠다고 한다. 내수보다 특정부문 수출에 의존한 편중성장은 개선돼야 한다. 해외 수입처의 경기에 따라 우리 경제가 출렁거리는 취약구조를 보여 왔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 서비스산업 창업과 육성뿐 아니라 글로벌 창업 활성화에도 힘쓰기를 기대한다. 저출산·고령화 사회는 일할 사람과 소비할 사람이 줄어드는 사회다. 내수 진작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여전히 해외시장 진출에 힘써야 한다. 단순 제품수출이 아니라 해외현지에
대구경북지역 농협이 27~28일 양일간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우리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농협 경북지역본부는 대구 북구 대현동 경북농협앞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 농특산물과 제수용 과일, 나물류 등을 시중가보다 10%에서 30%까지
대구시는 지난 1월 1일자 ‘14년 상반기 국?과장급 전보인사에 이어 3급이하승진, 교육파견 및 5급 이하 담당 및 실무직원들에 대한 전보 등 상반기 정기인사를 27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107명(4급 8명, 5급 16명, 6급이하 83명), 5급 직무대리 22명, 전보 234명, 시 군간 전출입 112명, 파견 63명 등 538명이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지난 국?과장급 인사와 마찬가지로 2014년 갑오년을 「일사천리(一瀉千里)」로 전진, 「행복대구(幸福大邱)」를 만들어 가는 한 해가 되도록 업무특성 및 개인의 능력 등을 최대한 고려해 적재적소 배치에 중점을 두었다.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4일 수입산 냉동어패류를 해동보존해 냉장유통시키거나 판매한 수입업자와 대형마트 관계자 등 16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모지역 냉동수산물 납품업자 김모(62)씨는 2012년 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냉동 새우 등을 해동시킨 다음 제품 포장지에 해동 때부터 5일간의 유통기한을 표시해 냉장상태로 전국 홈플러스, 롯데마트 매장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이 설 연휴 기간 특별 교통관리를 펼친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9일부터 다음달 2일(5일간)까지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경찰관과 상설중대 612명을 정체구간에 집중배치해 특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교통순찰차 255대, 모터사이클 32대, 헬기 1대를 이용해 지·공 입체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경찰청은 2월 졸업식 시즌을 맞아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학생들에게 뒤풀이 사례와 처벌 내용을 교육하고, 뒤풀이 참석을 강요받은 경우 학교전담 경찰관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토록 안내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졸업식 뒤풀이 재료 준비 등 명목으로 돈을 빼앗는 행위는 공갈로 처벌될 수 있다. 알몸이 되게 하거나, 알몸 상태로 뛰거나 기합을 주는 행위는 강제추행, 강요 등에 해당될 수 있다.
주말을 계기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권이 충남·전남·경기 지역 등으로 확대되자 방역 당국이 가금류 170여만 마리를 추가 살처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향후 AI가 확인되면 발생 지역 반경 500m에서 오리와 닭을 모두 살처분하고, 고병원성 여부가 확인되면 반경 3㎞ 이내에서 살처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