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3일부터 상주 택시가 없어 불편을 겪는 지천면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사업구역이 지천면으로 한정된 벽지마을택시를 운행키로 했다. 지천면은 대구시와 군청소재지인 왜관읍 사이에 위치한 이동인구가 많고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자연부락이 많은 지역으로, 최근 영남권내륙화물기지와 대구영어마을, 영진전문대학의 설립 등으로 택시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은 택시수요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택시업계에서 영업을 기피해 왔다. 또한, 상주 택시가 한대도 없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택시면허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예천경찰서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상 구현을 위해 음주운전 근절 및 청렴하고 건전한 생활을 솔선수범, 주민에게 봉사와 책임을 다할 것을 직원 모두가 결의하면서 전직원이 의무위반 근절 실천 다짐서를 작성, 체출했다.
영주시는 시 산하 전 직원 중 시민에게 친절 미담사례 등으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코너 등에서 추천된 직원에 대해 설문투표와 공적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사의결을 통해 인재양성과 권경찬(59세) 직원을 2014년 1월 친절공무원으로 선발했다. 권씨는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적극 홍보 및 운영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여성자원봉사대 봉사활동 시 헌신적인 협조로 봉사대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평생학습센터를 찾는 교육생을 항상 밝은 미소로 대하는 등 교육생들의 칭송이 끊이지 않는 등 친절의 귀감이 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2014학년도 1학기 대학등록금 납부 시즌을 맞아 3일부터 28일까지‘대학등록금 납부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농협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자동화기기 등을 통해 등록금을 납부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안동시가 지난 2009년 첫 번째 강연록 발간에 이어 지난해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평생학습도시 안동을 대표하는 강좌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명사초청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다섯 번째 강연록을 발간했다.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매달 실시하고 있는 명사초청 특강은 2008년 9월에 시작됐다. 오는 6일 오후2시 안동시민회관에서‘국악콘서트 오락가락’이라는 주제로 김준호?손심심(국악명장부부) 강사를 초청해 56회째 특강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다섯 번째로 발간된 강연록은 제한된 장소와 시간으로 인해 명사초청 강좌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강연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출판했다.
영주풍기출신 임채일 음악가는 3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개최된 직원 화합 월례회에서 감미로운 선율의 트럼펫 연주로 직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영주시는 매월 개최하는 월례회를 딱딱한 분위기에서 탈피하여 흥겹고 즐거운 직원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식전행사로서 지역의 다양한 재능을 가진 분들의 기부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
구미시는 4일 토론과 학습을 통한 참신한 아이디어 개발과 선진행정 벤치마킹으로 우수시책을 발굴, 구미공단 제2도약과 구미 르네상스를 열어갈 제7기 구미미래디자인팀을 구성, 전체 회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제7기 구미미래디자인팀은 31명의 팀원으로 구성, 전 부서에서 구미의 발전과 명품도시 구미건설에 앞장설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6급~9급 직원들로 다양한 직급과 직렬로 분포됐다. 구미미래디자인팀은 2001년 처음 구성된 이래 6기까지 운영해 오면서 전체 273건의 시책을 발굴해 시정에 접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새로 구성되는 제7기 팀원들은 각자 본연의 직무를 수임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할애, 시정에 대한 각종 정책발굴과 행정의 효율성 제고 및 현안사항에 대한 수준 높은 정책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청도초등학교는 방학기간을 이용,지속가능발전교육의 일환으로 동아리 캠프를 운영했다. 5학년 20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는 3일간 친환경 에너지 체험, 고장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문화체험, 우리고장 관광지도 만들기 등을 통하여 우리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미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 인재가 될 발판을 마련했다.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od Sustainable Development)이란 ‘경제발전, 사회통합, 환경보전’의 실현을 위한 교육이다. 청도초등학교는 2013년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각종 체험학습, 교과와 연계한 수업을 실시하고 교사 및 학생동아리를 조직 및 운영하고 있다.
아무리 외모가 좋고 청결한 사람이라도 '지루성피부염'에 걸리면 호감도가 낮아질 수 있다. 가려움증을 견디지 못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환부를 긁으면 하얀 각질이 탈락돼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지루성피부염이란, 장기간 지속되는 습진의 일종이다. 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눈썹, 코, 입술 주위, 귀, 겨드랑이, 가슴, 서혜부(넓적다리 부위 위쪽 주변) 등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이러한 지루성피부염이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대,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년 동안 지루성피부염에 지급된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를 분석한 결과 환자 10만 명당 20대 여성이 2764명으로 가장 많았다. 10대 여성도 2169명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괴물 투수' 류현진(27·LA 다저스)이 올 시즌 10~15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텍사스 레인저스에 새롭게 둥지를 튼 '추추 트레인' 추신수(32)는 4할에 가까운 출루율을 기록하며 100득점 이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전체 30개 구단 선수들의 2014시즌 성적을 예상해 공개했다. MLB.com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인상 깊은 활약을 선보인 류현진이 10~15승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한국프로야구에서 7시즌을 뛰며 통산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한 류현진은 지난 겨울 다저스와 6년 계약을 했다"며 "류현진은 데뷔 첫 해 실망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외교부는 3일 소치 동계 올림픽 기간 중 현지를 방문하는 우리 관광객들을 위한 ‘안전수칙’을 공개했다. 외교부는 우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광객들은 사전에 방문일정, 숙소 및 비상시 연락처를 영사사무소 이메일(koreaemb_sochi@mofa.go.kr)로 알려줄 것을 권고했다. 또 외교부의 해외여행자 사전등록 서비스 ‘동행’에 가입(www.0404.go.kr)하고, 여행정보와 비상연락처를 미리 등록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3단계 여행제한 지역인 소치 인근의 북카프카즈(체첸, 다게스탄, 세베로오세티야)와 카바르디노발카르, 잉귀귀, 카라차예보체르케스카야 여행은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아울러 우리 관광객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문서에는 절대 서명하지 말고, 통역의 도움을 반드시 구할 것을 권했다.
토마스 바흐(61·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여러 악재 속에서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확신했다. AP통신은 4일(한국시간) IOC 집행위원회에 참석한 바흐 IOC 위원장이 이번 올림픽은 테러 위험과 동성애 금지법 논란으로 시끄럽지만 성공적인 올림픽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IOC 집행위원회에 참석한 바흐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 정부 당국은 안전한 올림픽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왔다. 오랜 노력을 통해 소치는 안전한 곳으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사전 행사로 열리는 IOC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러시아 소치에 도착했다. 올림픽 경기장 등을 둘러본 그는 2일 IOC 집행위원회에 참석했다. 4일부터 나흘 간 열리는 제126차 IOC 총회에 참석한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장거리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의 발끝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첫 메달과 마지막 메달이 탄생한다. 이승훈은 오는 8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러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리는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 출전한다. 이번 올림픽에서 5000m와 1만m의 개인 종목을 뛰는 이승훈은 단체 종목인 팀 추월까지 더해 장거리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다. 공교롭게 경기 일정이 짜여졌다. 이승훈이 스피드스케이팅 한국 대표팀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해 가장 늦게 마무리한다. 8일 남자 5000m를 시작으로 18일 오후 10시 남자 1만m, 22일 오후 10시51분 남자 팀추월 결승에 출전할 예정이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25·서울시청)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IOC는 4일(한국시간) '이상화가 소치에서 또 한 번의 금메달을 노린다'는 내용의 기사를 통해 이상화를 집중 조명했다. IOC는 "이상화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 앞서 주니어 대회에서 많은 성공을 거두면서 단거리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토리노대회 500m 5위로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첫 겨울 축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의 개회식(한국시간 8일 오전 1시· 현지시간 7일 오후 8시)이 눈앞에 다가왔지만 여전히 미진한 준비상황이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오른다. 역대 가장 비싼 올림픽이라는 호칭이 무색한 상황이다. 미국 CNN 방송은 "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일부 호텔의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숙박시설의 공사 지연은 수만 명의 올림픽 방문객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소치올림픽조직위는 이미 "미디어를 위한 숙박시설 중 최소 1곳 이상이 공사를 끝마치지 못했다"고 실토한 상태다. 스노보드 경기장 등이 들어선 산악 클러스터의 미디어 숙박시설은 9개 중 불과 6개만 완공됐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러시아는 20세기 구 소비에트연방(소련) 시절부터 명실상부한 스포츠 강국이었다. 하계올림픽에서 6차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독립국가연합으로 출전했던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까지 더하면 7회다. 동계올림픽에서도 스포츠 강국의 위용은 여전했다. 2010년 밴쿠버대회까지 총 21회 동계올림픽에서 8차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소련 시절에 7차례 차지했고, 러시아로 출전한 1994년 릴레함메르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후에도 꾸준히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010년 밴쿠버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로 종합순위에서 11위로 처져 자존심을 잔뜩 구겼다.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소치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은 물론 내친김에 종합우승까지 노려보겠다는 기세다.
정부가 여성 고용률을 70%로 높이기 위해 생애주기별로 일하는 여성이 경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육아휴직 제도는 남성과 비정규직 근로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정부는 4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하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남성·비정규직 육아휴가 활성화 정부는 임신·출산 단계에서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육아휴직 제도를 개선한다. 육아가 부모 모두의 책임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도 '부모육아휴직'으로 바꾸기로 했다. 현재 3.3%에 불과한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육아휴직 급여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문학동네의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으로 작가 황정은씨의 '상류엔 맹금류'가 뽑혔다. 한국일보문학상(2010), 현대문학상(2013·차후 수상반려) 등을 받은 황씨는 작금의 한국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다. 올해로 세번째 젊은작가상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손보미씨의 '산책', 기준영씨의 '이상한 정열', 윤이형씨의 '쿤의 여행', 조해진씨의 '빛의 호위', 최은미씨의 '창 너머 겨울', 최은영씨의 '쇼코의 미소'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만 10~13세 어린이 96명이 작곡가가 됐다. '꼬마작곡가'(Very Young Composer)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악기를 다루지도 않았고, 작곡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경험이 없다는 것은 그러나 이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음악 강사들과 함께 리듬게임과 음정의 이해, 악기 인터뷰를 하면서 3개월 만에 노래를 만들었다. 이 곡들이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의 연주로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재은)이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꼬마작곡가'가 5일 오후 7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4회째를 맞이하는 '문지문학상'(옛 웹진문지문학상) 수상작으로 박솔뫼(29)씨의 '겨울의 눈빛'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문학평론가 우찬제 씨는 "'겨울의 눈빛'은 이른바 자신을 '병맛세대' 혹은 '잉여세대'라 여기며 모멸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젊은 세대들의 허무 감각이 단연 돋보이는 소설이"이라고 평했다. 2009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씨는 장편소설 '을'과 '백 행을 쓰고 싶다', 소설집 '그럼 무얼 부르지'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