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를 비롯해 야구· 배드민턴· 씨름· 복싱· 레슬링· 공수도· 패러글라이딩(이상 중앙), 태권도(2개 지역) 등 10개 체육 단체가 비리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1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체육회 등 체육단체 특별감사 결과 및 대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문체부는 체육계의 비상정인 관행의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8월26일부터 12월24일까지 약 4개월 동안 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시도 체육회·시도 생활체육회·시도 장애인체육회 및 중앙 시도 경기단체 등 체육 단체(2099개)를 대상으로 2010년 이후 단체 운영 및 사업 전반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문체부는 1차적으로 이들 단체들에 대해 서면감사를 실시한 뒤, 문제가 제기된 493개 단체를 대상으로 현장감사를 실시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이 되면 모두가 즐거워야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고 있거나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마냥 즐거워 할 수만은 없는 게 사실이다.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의 유혹 때문이다. 3년째 아토피를 앓고 있는 김모(11)양은 지난 추석에 기름진 전과 튀김을 엄마 몰래 먹었다가 일주일 넘도록 온 몸에 발진과 심한 가려움증이 찾아와 고생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김양은 "평소 엄마가 잘 안 해준 음식을 보고 그냥 먹게 됐다"며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어 엄마한테 꾸중을 들었다"고 말했다. 김양처럼 아토피 피부염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잡채, 전, 꼬치, 부침, 갈비찜 등 대부분 기름진 음식이 마련되는 명절은 반갑지 않다. 기름진 음식이 아토피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17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문화로 지역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지역문화 성과 공유 포럼'을 연다. 1부 '문화이모작 사업, 문화로 웃는 마을이야기'에서는 주민이 계획하고 실행하는 문화이모작 사업의 성과 및 계획과 2013년 문화이모작 기획사업의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시상한다. 지역문화아카데미 해외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미경 크리에이티브 한 대표와 송주희 이웃문화협동조합 이사장이 일본의 문화마을 탐방 기록과 지역사업의 연계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국립국악원에 벌써부터 봄이 왔다. "국립국악원 내부자로 왔지만, 국악원을 외부자의 시각으로 볼 겁니다. 그것이 국악원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해숙(60)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제18대 국립국악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칼바람이 몰아치는 한겨울이지만, 국립국악원에서는 생기가 감지된다. 신임 원장을 맞이한 긴장감으로 국악원에 온기가 감돈다. "국악원은 친정 같은 기관이에요. 국악원에서 연구실장도 지냈고, 익숙하지요. 중요한 건 관객의 입장에서 국악원을 지켜보다가 이제는 제가 직접 리드해야 하는 수장으로 왔다는 거예요. 외부자의 시각으로 이야기할 겁니다. '자아비판을 많이 하면서 천천히 가자'는 생각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초콜릿류 및 캔디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특정일(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초콜릿류와 캔디류의 제조단계 위생관리를 중점 점검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원료 및 첨가물 적정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표시기준 위반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이다. 위반행위가
기혼 남녀가 피임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년 이내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불임'이라고 한다. 불임은 결혼한 부부의 15% 정도가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불임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험관아기 및 인공수정 등 주로 양방치료에 의지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양방치료는 비용 부담과 산모의 육체 및 정신적 고통이 큰 것에 비해 임신 성공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된다. 이러한 가운데 한의학적 불임치료가 불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시험관아기 및 인공수정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 전사자나 순직자의 신원을 확인하면서 헌혈자원을 확보하는 일거양득의 시스템이 구축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방부, 대한적십자사는 혈액원에서 수혈부작용 원인규명을 위해 보관 중인 헌혈혈액 검체 일부를 군 전사자 등의 신원확인용 시료(DNA)로 제공하고 전 장병의 헌혈참여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방부는 2008년 네팔에서 유엔평화유지활동을 수행하다가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박형진 대령 사건을 계기로 전사 및 순직 장병·군무원의 신원확인을 위한 DNA 보관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당시에는 미국과 같이 국방부 내에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및 행정인력 절감과 안정적인 혈액 공급 등의 이점으로 복지부, 적집자사와 협업하기로 했다.
‘사회와 이웃을 향한 나눔과 봉사의 불교’ ‘지혜와 자비를 구현하는 사부대중 공동체’ ‘불교중흥을 위한 지속적 종단 혁신’. 대한불교조계종 자승(60) 총무원장이 제시한 제34대 집행부 임기 중 주요 종책 과제다. 자승 스님은 14일 “앞으로 4년간 지혜를 가꾸고 자비를 실천하며 이웃의 평화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화쟁의 정신은 지혜와 자비에서 기원하며 화쟁 사상을 통해 사회 갈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과제인 ‘사회와 이웃을 향한 나눔과 봉사의 불교’에 대해서는 “1 사찰이 1 사회시설을 운영하고 남북 간 대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불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사회영역, 이주민에 대한 지원과 종교 간 화합과 교류도 강화한다. “나눔과 봉사의 종단 구현을 위해 매월 진행한 자비 나눔 활동을 본사와 사찰로 확산할 수 있도록 실천 주간을 선포해 함께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착공한 탄자니아 농업기술 고등학교를 완공하고 조계종 국제개발 협력센터 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공공도서관이 기존의 828곳에서 1100곳으로 확충된다. 1인 장서수도 1.53권에서 2.5권으로 늘어난다. 또 지역대표도서관에 '도서관서비스지원센터'(가칭)를 설치해 장애인, 외국인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에게 특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14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4~2018)'을 밝혔다. 2차 계획의 비전은 '행복한 삶과 미래를 창조하는 도서관'이다. ▲모두가 누리는 지식정보서비스로 국민행복 구현 ▲학습, 연구, 지식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조역량 강화 ▲지식정보 기반 고도화를 통한 문화강국 실현 등 7대 추진 전략과 20개 정책 과제, 92개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정부는 우선 도서관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고 다양한 이용자 요구에 부응하는 지식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서관 핵심 인프라인 시설, 장서,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탄소배출권거래소로 지정된 한국거래소(KRX)는 오는 2015년 1월까지 배출권시장을 차질없이 개설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배출권시장은 주식시장과 유사하게 설계되며, 거래가격 급변동 완화장치 등이 포함된다. 배출권거래제는 허용량(CAP)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기업은 잉여배출량을 시장에 판매하고, 허용량보다 초과 배출한 기업은 초과배출량을 시장에서 구매하는 제도다. 대상 업체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업체 기준 연 12만5000t 이상, 사업장 기준 연 2만5000t 이상이다. 앞서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소로 한국거래소를 지정했다. 배출권거래제는 2015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거래소는 '배출권 시장개설 및 활성화 방안'을 통해 배출권시장제도를 주식시장과 유사하게 설계해 할당 대상업체에 거래편의를 제고하고, 배출권시장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의 디자인권 포털서비스, 디자인맵의 방문자수가 급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전 세계 주요 디자인권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디자인권 포털서비스, 디자인맵(www.desisgnmap.or.kr)의 방문자 수가 지난해 190만명으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난 2009년 대비 582%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해서는 3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자인맵은 디자인창출과 분쟁에 취약한 중소기업, 디자이너 등을 지원하기 위해 특허청이 구축한 국가 차원의 디자인권 종합 정보인프라로, 지난해 정보제공 방식을 단순한 '정보전달' 중심에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정보활용'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바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이 4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공항 면세점상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창수)는 인천공항 면세점이 지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3 비즈니스트래블러 어워드' 시상식에서 '세계최고 면세점'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 면세점이 세계최고 면세점상을 수상한 것은 2010년 이후 네 번째이다. 비즈니스트래블러(Business Traveler)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 아시아·태평양, 중국 등 세계 11개 지역에서 50만부 이상을 발행하며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여행전문 월간지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사용자들을 위한 게임패드와 무선 스피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게임패드는 102㎜(4인치)~160㎜(6.3인치) 디스플레이 크기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또 집에서는 HDMI 케이블을 활용해 TV나 모니터 등에 연결해 크고 생생한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게임 패드는 기기 내부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원터치로 손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PLAY' 버튼만 누르면 별다른 절차없이 전용게임을 모아 놓은 모바일 콘솔 서비스와 블루투스로 연동돼 바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콘솔 애플리케이션은 게임 패드에 최적화된 게임을 모아서 보여 주는 통합형 런처 앱으로 게임 패드를 지원하는 게임 정보를 일일이 검색할 필요가 없다. 새로운 콘솔 게임기나 게임팩을 구매하지 않고도 글로벌 모바일 게임회사들의 게임을 직접 선택해 즐기거나 구매할 수도 있다.
병·의원 운영자 등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 개인사업자는 오는 2월10일까지 지난해 수입을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부가세가 면제되는 개인사업자는 다음달 10일까지 지난해 벌어들인 수입과 사업장 현황을 신고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고 대상자는 병·의원 운영자, 학원업자, 농·축·수산물 판매업자, 대부업자 등으로 모두 62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보다 1만 명 늘어난 것이다. 과세자료에 의해 수입금액이 결정되는 보험설계사와 음료품배달원, 복권·연탄 소매업자 등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등 규제 완화 조치로 올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주택건설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월 HBSI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가 서울(117.6), 수도권(104.8), 지방(105.2)으로 지난달 대비 서울(7.0p), 수도권(3.4p), 지방(9.0p) 모두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편 주택사업환경지수 지난달 전망치 대비 실적치는 서울(112.2)은 1.6p, 지방(101.8)은 5.6p 상승한 반면 수도권(90.0)으로 11.4p 하락했다. 주택연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규제완화와 거래정상화 노력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로까지 이어지면서 올해 주택시장에 청신호를 보냈다"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의 단기 영향력은 크지 않지만 정책 안정성을 통한 시장 회복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KDN이 관리·본사 중심의 조직 운영 체계를 기술·사업소 중심으로 전환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전KDN은 본사 조직 가운데 5개 팀을 줄이고 사업소 예하 조직을 신설·확대했다. 본사 사업부서 정원의 20%는 사업소에 배치됐다. 정보시스템사업처는 전력IT사업처로, 영업IT사업처는 전력판매IT사업처로 변경됐으며 차세대전력판매시스템팀이 신설됐다. ▲농협중앙회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16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로템(주), 경북 고령 개실마을 등 정부포상 15점, 농협중앙회장 표창 3점 등 총 18점의 시상과 마을리더부문에 선정된 9개 마을에는 총 4800만원의 마을발전기금이 지원된다.
정부가 농업과 식품기업의 동반성장을 본격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오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식품전문기업 SPC그룹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이덕승 녹색소비자연대 상임대표 등 1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동필 장관은 축사를 통해 "농업과 식품산업은 전후방 연관산업으로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농가소득 제고 등 국민의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산업이지만 그동안 식품 원료 상당부분이 수입산으로 채워져 국산 원료의 안정적 공급이나 경쟁력 등에 문제가 있었던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결혼식을 간소하게 준비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결혼예물 또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실용성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추세다. 이와 관련, 서울 종로 예물숍 라헨느주얼리(www.lahene.co.kr)가 결혼예물로 빠지지 않는 다이아몬드(다이아) 반지를 잘 고르기 위한 기술을 15일 소개했다. 첫 번째는 예산 책정이다. 예단과 혼수에 대한 예산을 어느 정도로 맞출 것인지 대략적으로 정해놔야 흔들리지 않고 결혼예물을 선택할 수 있다. 예산 범위가 미리 결정돼야 전문 주얼리 코디네이터의 입장에서도 비슷한 금액대의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에 예산 책정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다. 두 번째는 디자인이다. 아무리 비싼 다이아반지라도 밴드의 모양이나 커팅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이 날 수 있다. 무조건 심플하고 단순한 디자인만이 실용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 적당히 화려하면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의 다이아반지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같은 가격대에서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개인 연금 가입자는 10명 중 2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보험회사의 개인연금 가입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말 현재 전체 국민 가운데 개인연금 가입자의 비율은 15.7%로 나타났다. 남자는 15.6%, 여자는 15.9%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8.0%로 가장 높았고 30대(25.3%)·50대(22.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60세 이상의 가입률은 5.7%에 불과해 노령자의 노후소득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2년 말 현재 강원도의 개인연금가입률은 11.6%로 가입률이 가장 높은 서울(20.3%)보다 8.8% 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사회가 지속되며, 견과류(堅果類)의 몸집이 커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국내 65세 이상 인구가 339만 명을 기록하며 전체 인구의 7%를 넘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2000년부터 지난 해까지 10년여 간 견과류 매출이 13배가 넘게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견과류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많고, 불포화 지방으로 구성돼 노화를 예방하고, 심장병 및 당뇨병에 효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듯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견과류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0년 이후 견과류의 신장세는 눈부시다. 이런 추세는 올해 들어서도 지속돼 잣,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 상품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최대 5배 가량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