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에 20일 새벽 내린 눈으로 주민불편이 잇따랐다. 특히 고입선발시험 첫날 눈으로 차량 지·정체가 발생해 고사장으로 가던 일부 수험생들의 지각사태가 속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눈은 20일 자정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전 6시께 그쳐 포항지역의 경우 3.6㎝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에 출·퇴근 시간대 시내 일부 지역 도로가 얼어붙어 차량의 거북이 통행으로 지·정체가 속출했다. 더욱이 2014년도 포항시(평준화) 일반고 입학 선발고사를 치르는 12개고교가 밀집해 있는 우현동의 경우 3427명의 수험생이 갑자기 몰려 들어 이 일대 교통이 한때 큰 정체현상을 빚었다. 수험생을 태운 차랸과 출근 승용차들이 몰려 들어 도로가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포항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의 지각사태가 속출하자 고사장별로 입실시간을 오전 8시10분에서 8시50분으로 40분가량 늦춰 이때까지 입장하는 학생들에 대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영남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대통령 공약사업인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준공이 또다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정부는 부산~울산 고속도로와 연계해 부산~울산~포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물류지원체계를 확보하고 동해안지역 배후 교통망 확충 및 관광자원 개발촉진 등을 위해 울산~포항 고속도로 건설에 나섰다. 이에따라 지난 2009년 착공에 나서 총사업비 1조8000여억원으로 당초 올해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4대강사업 등의 여파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사추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완공시점을 1년 연기해 내년인 2014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그렇지만 현 정부도 도로 등 SOC 보다는 복지 관련 예산배정을 많이 하면서 내년도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비가 예상보다 적게 편성됨에 따라 내년 완공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경주박물관은 21일 오후 4시에 신라미술관 로비에서 문화행사로 ‘차(茶)와 함께 즐기는 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차 문화의 보급과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 공연은 전통 차 시음과 더불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하늬바람'의 목관 5중주 공연도 즐겼다. "추운 겨울 박물관에서 전시 관람과 함께 따뜻한 차를 맛보며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박물관측은 설명했다.
<인사> 포항시 ◇5급 승진 ▲홍보담당관실 장숙경 ▲교통행정과 김성태 ▲건축과 조광래 ▲농촌지원과 김진근 ◇6급 승진 ▲새마을평생학습과 김향지 ▲재정관리과 이병철 ▲여성가족과 이동삼 ▲의회사무국 조현미 ▲재정관리과 최정훈 ▲정보통신과 김두칙 ▲주민복지과 조학래 ▲감사담당관실 이상현 ▲축산과 박상욱 ▲건설과 정용화 ▲경제노동과 김복수 ▲도시계획과 이도희
정석호 경주시의회 의장은 2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191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주재한다.
구미시는 21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구미사랑 정책모니터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한해의 활동 사항을 정리하는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제6기 구미사랑정책모니터는 지난 3월에 위촉돼 임기는 2년으로 2015년 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모니터의 제안을 통해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열린 행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정책모니터는 시민 생활 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지정과제를 부여받아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연중 수시로 도로교통, 환경, 복지 등의 생활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을 모니터링을 한다.
김천시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사업 평가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협의체 구성의 적정성, 사업운영의 충실성, 사업목표 달성도 등 9개 분야 20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천시는 노·사·민·정 협의회 운영 조례 제정, 잡미팅데이, 노동법률 교육, 근로시간 단축과 일자리 늘리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제24회 경북 구미상공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구미상공회의소는 나채영 (주)LG실트론 상무(무역대상), 홍성빈 (주)효성 차장(대기업 부문 기술대상), 이동윤 한국닛다무아(주) 공장장(중소기업 부문 기술대상), 김영호 구미칠곡 축산업협동조합장(지역개발·유통대상)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미상공대상은 구미상공회의소가 기업경영 활성화와 상공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1989년에 제정했다. 나 상무는 LG실트론이 매년 4억 달러 이상 수출하고 지방세도 2011년 339억원, 2012년 183억원을 납부하는 등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홍 차장은 공장 생산성 향상 및 차별화 제품을 확대하는 한편 가격경쟁력 향상을 주도적으로 진행해 효성 구미공장 뿐 아니라 구미의 섬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김천문화원 송기동<사진> 사무국장이 19일 국가기록원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송 사무국장은 김천지역 역사와 문화재, 민속 등 다양한 지역 사료 정리와 사료지 발간 등을 통해 기록문화 정착에 기여한 업적이 크게 인정돼 이 상을 받았다. 이번 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최고 훈격인 국민 포장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및 장관 표창 등 총 38개 부문에서 개인 및 기관에 수여됐다. 기록관리 유공자 포상은 국가기록원이 지역의 역사문화 기록보존에 헌신해 온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금오공과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이 (주)라온솔루션(대표 조화주)과 산학협력을 위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 금오공대에서 열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업기술 및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확대하게 된다. 제품 신뢰성 시험 분야도 협력하는 등 향후 반도체와 전자부품 회로수정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주)라온솔루션은 반도체 및 전자부품에 대한 신뢰성 시험과 불량분석을 통해 우수 품질의 제품 생산을 연구하는 업체이다.
구미시는 내년부터 '택시안심귀가서비스'제도를 시행한다. '택시안심귀가서비스'는 NFC(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해 승객이 택시를 탄 시간과 택시정보, 위치를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여성, 청소년,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택시를 탈 때 불안감 해소와 안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미시는 택시안심귀가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 택시 1768대에 NFC 태그를 내장한 스티커를 부착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후원회 김천지회(지회장 김장록)는 19일 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김천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산타원정대 행사를 실시했다. 경북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따뜻함과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김천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산타원정대는 넉넉하지 못한 환경과 부모의 빈자리로 힘겨워 하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후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박보생 시장, 권혁철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및 김천 관내 16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 총 600만원을 모금해 지역 내 저소득아동 3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했다.
구미시 청렴도가 지난해에 비해 수직 상승돼 중상위권 진입으로 청렴성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구미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올해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75개 시부 순위에서 종합청렴도 37계단 상승(68위→31위), 외부청렴도 47계단 상승(65위→18위), 내부청렴도 48계단 상승(73위→25위)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최하위권으로 평가되면서 당시 공무원들은 “시민에게 볼 면목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행정의 신뢰도가 크게 실추됐다. 그러나 올해는 내부·외부 청렴도 모두가 크게 향상될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행정을 펼친 결과라 보여 진다. 올해 구미시의 주요 반부패 활동 및 성과를 살펴보면 연초 ‘구미시의 자존심은 청렴입니다’란 캣치프레이즈로 3대 추진전략, 24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전 직원이 매일 일과 시작 전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하고 모든 민원에 대해 실시간 청렴도 설문조사 시스템을 도입, 시행함으로써 민원인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96.6%이상)시켰다.
김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 경북도 시부 2위를 차지했다. 청렴도 평가는 전국 공공기관에서 주요 대민·대관 업무를 경험했던 민원인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김천시는 외부청렴도 7.7점, 내부청렴도 7.93점, 종합청렴도 7.68점으로 평가대상 전국 시부 평균 7.52점 보다 0.16점 높았다. 전체 5등급 중 2등급으로 전년대비 청렴도가 한층 높아졌다. 김천시는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2014년에도 홈페이지 내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청렴 CD제작을 통한 청렴방송 실시, 공직자 부조리 신고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구미공장은 20일 구미시청에서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차량 7대와 장애인시설 리모델링 및 장애인 스포츠 진흥 지원금 1억2800만원을 9개 장애인 시설과 단체에 전달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3일 오후 3층상황실에서 열리는 2013 우수 그린아파트 현판 수여식에 참석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23일 오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리는 2013 상담자원봉사자 평가회에 참석한다.
안동시는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3년도 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20일 경산시 보건소에서 개최하는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4개 시·군을 대상으로 결핵환자발견사업, 환자관리 및 치료, 결핵행정, 자체사업 등 4개영역, 12개 세부항목을 평가한 결과 시는 결핵환자관리 및 등록관리 환자의 치료율, 가족검진율, 입원명령 이행, 민간공공협력결핵관리 등 결핵관리사업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13년도 우수농업기술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되어 지난 20일 농촌진흥청장 표창과 함께 5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그 동안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행복농촌을 지향하면서 농업?농촌을 위한 지도사업을 펴온 결과이다. 또 지난 2007년 시범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되어 3년간 20억 원의 상 사업비를 받아 녹색체험공원, 농업과학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시범기술센터로서의 면목을 갖추어 왔으며 또다시 오늘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안동시는 금년도 겨울철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동절기 상수도시설 긴급 복구반(4개반 13명)을 편성 운영한다. 계량기가 동파되었거나 상수도 관로가 얼어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 가정에 대해서는 신고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해 계량기 교체와 상수도관의 해빙작업을 실시해 한발 앞서 생활불편을 해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