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죽장 상옥마을에서 농촌 전통 얼음썰매 체험장을 공식 개장한다. 상옥슬로우시티추진위원회가 친환경농업지구내 1만㎡ 논에 조성한 상옥 전통 얼음썰매장은 지난 2008년 처음 조성된 이래 매년 2만여명 이상 다녀가는 겨울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촌사회의 전통 문화인 겨울 얼음 썰매는 거의 자취를 감춘 상태지만 전국 최고의 친환경 마을을 추구하는 상옥슬로우시티는 고산지대로 최근 찾아온 강추위에 자연 얼음 썰매장이 조성됐다. 이에 상옥슬로우시티추진위는 1200여대의 썰매를 준비해 적은 비용으로 온 가족이 함께 얼음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겨울방학에 맞춰 28일 개장하는 상옥 전통얼음 썰매 체험장 개장식에는 안전기원제와 슬로우시티 풍물단공연, 삶은 감자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문경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생활보장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는 신규 수급자 발굴, 이행급여 특례 보호, 지방생활 보장위원회 활성화, 수급자 관리, 긴급복지 지원 등의 실적을 종합평가해 선정했다. 문경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관리와 긴급복지 지원, 신규 수급자 발굴 등에서 높이 평가됐다. 전액 도비 지원사업인 자활기금 7000만원으로 지역자활센터 생산품 판매 매장인 '굿이유'를 오픈해 신규 사업단을 창출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문경시는 2013년 자활사업 특수시책으로 희망키움 통장 가입후 만기 탈수급한 수급자를 격려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 문경지역 자활센터 신규사업으로 찾아가는 직업역량 교육을 추진해 자활사업 참여자 5명이 국가공인 자격증(한식조리기능사)을 취득하기도 했다.
울진군은 갑오년(甲午年) 새해 첫날 망양정해수욕장등 10개 읍면 일출 명소에서 해맞이 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희망 2014 새해 출발은 울진에서 온누리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새해 아침 5시30분부터 일출 예정시각인 7시35분을 전후해서 군민과 관광객 모두 타악 포퍼먼스에 맞춰 힘찬 해맞이 함성으로 갑오년 새해 아침을 맞이하게 된다. 이날 울진의 은빛 해안선 망양정 해수욕장에서는 군민의 화합 및 소원성취 기원제를 시작으로 시낭송, 성악, 타악 공연을 통하여 흥을 돋운다. 새해 일출이 떠오름과 동시에 해오름 함성, 해맞이 축시낭송, 희망찬 새해 노래에 이어서 달집태우기, 소원지 쓰기, 풍선과 연날리기체험행사 등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해맞이 참석자를 위해 추위방지용 장작불 캠프파이어를 5군데에 피우고 떡국과 어묵, 커피,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울진을 찾는 해맞이 관광객들은 울진 망양정 아래로 펼쳐진 은빛 백사장, 검푸른 동해바다의 색다른 겨울바다를 감상하고 그동안 피로에 지친 심신을 백암온천과 보양온천인 덕구온천에서 천연온천수로 씻어내고 새해 재충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영천시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제품판매 부진, 수익구조 악화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내년에 운전자금 677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영천시는 올해 232개 업체, 624억원을 운전자금으로 빌려줬으며 이에 대한 이자 보전금으로 19억원을 지원했다. 융자지원 대상은 영천시 관내 소재한 중소기업 중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관광숙박업, 폐기물 수집·운반업, 자동차 정비업 및 폐차업 등이다. 운전자금은 대출금리 중 3%를 1년간 이자보전하며 융자금액은 업체당 3억원 한도로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특히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타 시도에서 도내로 이전한 업체, 중앙단위 시상에서 장관이상 수상업체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원까지 우대 지원해 중소기업의 금융이자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 단기 자금수요 급증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기에 기업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 특별운전자금 150억원을 명절 이전에 지원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지난 27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갈 미래성장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2013년 고령군 스타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은 개진농공단 입주업체 (주)나호테크, (주)경동티엔씨, 다산산업단지 입주업체 디오텍(주), 태영금속(주), 다산2산업단지 입주업체 (주)세화프라스틱이다.
경산시가 올 한 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각종 평가에서 상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2011년과 2012년에 19~20개에 그친 기관표창이 올해 23개에 달했다. 장관표창이 14개, 도지사가 8개, 기타 1개고 최우수가 4개, 우수가 16개, 장려가 3개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방재정균형집행분야, 복지사업종합평가분야, 국가결핵관리사업분야에서는 3년 연속 수상을 했다. 질병관리본부 국가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3년도 경상북도 주관의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복지분야 평가에서도 3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특히 복지계획분야는 3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는 전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전국 2위를 하며 기관표창과 함께 분권교부세도 1억원을 지원받았다.
영주시는 '사과하면 배가 되는 영·호남 기쁨 창조 사업'이 2013 경북도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2월5일 국민통합위원회 경북지역 간담회에서도 우수사례로 보고됐다. 이 사업은 영주시와 전남 나주시가 농산물을 매개로 '서로 사과하면 기쁨이 배가 되고 희망(사과 꽃말)을 연모(배 꽃말)해 화합의 꿈을 이룬다'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신상품 출시 사업이다. 새로운 시장수요를 창출하고 영·호남의 상생을 기원하는 공동마케팅 사업으로 올해부터 2년간 추진된다. 앞서 두 도시는 영주사과와 나주배를 혼합한 신상품 세트인 홍동백서, 예사랑, 아침에 사과, 저녁에는 배, 하나로세트 등을 공동개발해 이마트와 농협 하나로클럽, 홈쇼핑 등에서 42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영덕군의 강구항은 1936년에 개항된 이래 동해안을 대표하는 어업전진기지로 자리잡았고 아름다운 야경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강구항은 고려 태조 왕건에게 진상된 이후 천년의 맛을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의 생산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넘어 외국인들에게도 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수협을 통해 연간 위판 및 직거래되는 영덕대게는 연간 500여 t에 달하고 있으며 이를 취급하는 상가도 강구항을 중심으로 300여 개가 밀집해 있어 연중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0년부터 강구항 대게거리 경관개선사업에 현재까지 36억원을 투입해 포항시 경계인 남정면에 대게공원조성과 함께 강구항 일원에 0.5km에 달하는 경관가로등 조성으로 아름다운 야경이 만들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인해 상가마다 자율적으로 오색불빛이 가미된 대게형상물을 상가건물의 외벽에 특색 있게 꾸미고 있어 한층 이색적인 미항의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사업비 130억원(국비78억원·도비16억원·군비36억원)을 들여 청송읍 금곡리에서 덕리 일원까지 3km구간에 용전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을 2년 4개월의 공사 끝에 완료했다. 이 사업은 청송읍 소재지 내 지방2급 하천인 용전천에 대한 하천의 3대 기능인 치수, 이수, 환경기능을 갖는 생태복원형 하천 조성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송읍 금곡리에서 덕리 일원까지 구간에 강변 둔치에 친수공간을 조성으로홍수예방을 위한 제방 및 호안정비, 자연형 습지를 조성돼 생태학습과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시설(족구장, 배드민턴)과 청송의 상징인 소나무를 이용한 숲(3000㎡)을 조성해 지역적으로 특색 있는 하천으로 정비했다.
군위군(군수 장욱)은 국토교통부의 지적재조사 업무추진 평가결과 우수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또 경상북도의 2013년 토지행정분야 역점시책 및 특수시책 등 토지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국토부 평가에서는 군위읍 대북외량지구 추진실적이 타 시군보다 앞섰다. 또 경북도 평가에서는 지적민원현장방문제 운영, 도로명주소 생활화 주민홍보, 개별공시지가 업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위군은 앞으로 부동산행정정보 일원화 사업으로 18종의 부동산 공적장부를 1종의 종합공부로 통합하는 부동산서비스를 내년 2월부터 제공예정이다.
상주시는 2013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는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4월과 5월 2회 실시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상주시는 지난 8월에 실시한 2013 을지연습 종합평가도 경북도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잇따라 재난대처 모범기관 수상을 기록했다. 성백영 시장은 "이번 수상은 재난상황에 대비해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관련기관 직원들의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재난없는 안전한 상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5월 식품안전의날 식품위생관리사업 평가 우수상, 10월 경북식품박람회 운영평가 장려상에 이은 이번 수상으로 식품위생 분야 3개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수상 대상자는 2013년도에 도내 각 시·군에서 시행한 좋은식단 이행,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음식문화개선 교육사업 등의 실적을 종합평가해 선정했다. 성주군은 모범음식점 입구에 염도계를 비치, 고객이 직접 나트륨량을 측정할 수 있는 나트륨 줄이기 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한 클린성주 만들기와 성주음식 아카데미 개최, 모범업소 경영진단 등도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항곤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관리 및 외식업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청 공무원 500여명은 26일 자율적으로 모금한 5045만원을 깨끗한 정치에 써달라며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정치자금 기탁제도는 후원회를 통해 특정 정당과 정치인에게 기부하는 후원금과 달리, 선거관리위원회가 각 개인으로부터 정치자금을 기탁받아 정당의 국회의원 의석수 및 선거의 득표수 비율 등 국고보조금 비율에 따라 정당에 지급하는 제도이다. 현행 정치자금법에는 공무원의 경우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정치자금 기탁이 가능하며, 연말정산 시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정치자금을 기탁하지 않은 공무원도 연말까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정치문화는 국민의 참여와 협조 속에 발전할 수 있다는 것에 인식을 함께하기 위해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건전한 민주정치 발전에 기여하고, 정치자금 후원문화가 정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무원들이 먼저 앞장섬으로써 정치자금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칠곡(부산)휴게소가 여성친화 기업에 선정됐다. 칠곡휴게소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과 현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칠곡휴게소는 지역 여성인력 적극 채용과 현장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최훈 소장은 "이번 협약이 정부 정책기조인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2013년도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우선지원과 3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사업의 성과관리 기반구축 및 농촌지도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우수한 지방 농업기술센터를 선정했다. 청도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각적이고 활발한 농촌지도사업 추진하였으며, 특히 지역특화작목인 청도반시 산업화의 지속적인 추진과 명품 복숭아주산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탑프루트시범 단지육성, 고객감동 맞춤형 청도군농민사관학교 운영 등 “농사만 지어도 잘 살수 있는 농촌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청도군은 경북 자원봉사 우수 시군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김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3 우수공공체육시설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천시는 2011년도 제7회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대상 수상에 이은 또하나의 기록을 달성함으로써 스포츠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대상자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위원회에서 최근 3년간 경영관리, 운영활성화, 시설관리 등 3개 부문 12개 지표에 대해 종합평가해 선정했다.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은 적극적 스포츠마케팅으로 매년 30개 이상의 국제·전국대회 개최와 국가대표팀을 포함한 100여 개 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연인원 25만명 이상이 김천을 방문해 경제적 파급효과도 3년간 503억원에 이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LED조명등 보급사업, 실내수영장 주변 태양광과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임대 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에 33698㎡ 규모의 농기계 보관창고에 24종 224대를 구입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한 결과 먼 거리에 있는 농업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점차적으로 임대사업장 분소를 개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임대사업장 분소를 별도로 신축하지 않고 지역농협과 협약을 체결해 농협창고를 농기계 임대사업장으로 활용함에 따라 년간 약 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센터는 모내기, 마늘 양파수확, 콩 파종 고구마파식이 진행되는 5월 ~ 6월과 벼 수확 및 볏짚수거, 마늘 양파 수확, 고구마 수확, 콩 수확을 하는 10월 ~ 11월 농번기에는 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함에 따라 농업인들이 언제든지 농기계를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두성건걸(주)(대표 피강희)는 27일 장학 기금 1천만원을 재단법인 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기탁했다. 성주읍 금산리 소재 두성건설(주) 피강희대표는 "전문건설업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해 성주군 인재양성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장학회 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항곤(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은 “26일 성주군 산림조합의 기탁에 이어 두성건설(주)의 잇따른 장학 기금 기탁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군민 및 출향인사, 향토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져장학기금 100억 목표가 조기 달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사 필수 이수단위 늘어난다 내년 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부터 한국사 필수 이수 단위가 늘어나는 등 역사 교육이 강화된다. 또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의 휴대폰을 보관하다 분실한 경우 한 학교당 최대 200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교육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14년부터 달라지는 교육 제도'를 발표했다. 우선 현재 중3이 입시를 치르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2014년부터 고교 한국사 필수 이수 최소 단위가 현행 '5단위(1단위는 한 학기당 주당 1시간 수업) 한 학기'에서 '6단위 이상 두 학기 이상'으로 확대된다. 현재 고교 한국사 수업은 한 주 기준 5시간 수업을 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를 1시간 더 늘리고 최소 두 학기 이상으로 나눠 가르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사는 한 학기에 관련 내용을 한꺼번에 배우는 '집중이수제' 과목에서 제외돼 내년 입학생부터는 모든 학교에서 한국사를 두 학기 이상 편성하게 된다.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의 휴대폰을 일괄 수거해 보관하다 분실한 경우 이를 보상·지원하는 학교배상책임공제사업도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건강보험 본인부담 상한제 개선 건강보험 본인부담 상한제가 개선된다. 내년부터 환자의 본인부담 상한제 구간이 3단계에서 7단계로 세분화돼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부담이 완화된다. 지금은 1분위 200만원, 2분위 300만원, 3분위 400만원이 상한선이었으나 앞으로는 1분위 120만원, 2~3분위 150만원, 4~5분위 200만원, 6~7분위 250만원, 8분위 300만원, 9분위 400만원, 10분위 500만원으로 조정된다. 노인 임플란트에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7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이다. 7월부터는 중증장애인의 응급안전서비스 대상지역과 인원이 확대된다. 올해 20개 지역 2100명에서 내년에는 80개 지역 1만명 수준이다. 보육교직원 자격 취득 기준이 변경된다. 3월1일부터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자격취득 기준이 강화된다. 원장은 사전직무교육을 필수적으로 80시간 수료해야 한다. 보육교사 2급 자격취득 경력요건 및 학점기준이 12과목 35학점에서 17과목 51학점으로 확대된다.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위해서는 1월31일부터 의무교육기관이 각급학교에서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단체로 확대된다. 또한 성폭력 범죄 피해자를 위한 국선전담변호도 확대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