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총사업비 190억 예산 확보영덕 등 산불 피해목 제거 400억원 쏟아 붓는다···영덕군이 지역경제 발전에 청신호가 커졌다.영덕 의성 등 지역 산불피해목 제거에 400억원을 쏟아붓는다.이 사실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박형수 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이 요구한 사업과 예산이 대부분 반영된 탓이다.▣영덕군 경제 순풍에 돛 달았다상‧하수도 등 생활환경개선과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집중 확보 재난대응형사과하우스, 연안‧항만정비 등 지역요구 핵심사업이 모두 반영됐다.영덕군은 그동안 공을 들여왔던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총사업비 190억) △영덕 국가지질공원 생태탐방로 조성(총사업비 75억), △소규모하수처리시설 분류식화사업(총사업비 270억) △영덕군 노후하수관로정비(총사업비 217억)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남정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총사업비 123억) △영덕정수장 현대화사업(총사업비 443억), △영덕읍 천전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336억원) △남호지구 연안정비사업(총사업비 298억) 등 13개 사업이 신규로 반영됐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2개 지구) 100억원이 신규사업으로 지정된다.이 뿐아니다.△금진‧강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예산 68억도 확보됐다. 영덕군에서 계속사업으로 진행중인 △국립 해양생물종복원센터 건립 134억원 △축산항 어항기능정비 17억원 △금진~하저지구 연안정비 35억원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51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도시침수 예방(2개소)‧하수로중점관리‧공공하수처리시설 121억원 등 각종 사업이 내려가는 자전거 페달에 가속도가 붙은 셈이다.이 밖에 △영덕군 상수관망정비 28억원 △영덕읍 우리동네살리기사업 7억원이 들어갔다.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4개 지역)은 9월 중순께 배분된다.▣영덕‧청송‧의성‧울진 45개 신규사업 반영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3일 국회에 제출된 2026 정부 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의성·청송·영덕·울진군이 요청하고 요구한 사업과 예산이 100% 수준으로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박 의원은 신규 반영된 45개 사업의 총사업비 규모가 6600억원 수준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의성·청송·영덕에 닥친 산불피해 지원‧복구를 위해 그동안 국비가 지원되지 않았던 ‘일반지역 산불피해목 제거’를 위해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지방비 200억원을 포함해 전체 4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자부담 없는 100% 지원이다. 의성과 청송에 ‘산불피해농가 과수고품질현대화사업’이 신규로 반영됐다.지난 5월 1차 추경에 신규 반영되었던 ‘특별재난지역 도시재생사업’도 청송과 영덕에서 추진된다. 새롭게 들어간 ‘산림바이오매스발전소 조성사업’(총사업비 60억)은 산불피해지역 대상으로 공모로 사업지를 선정하게 된다. 박 의원은 예결위 질의와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산불피해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대형산불피해 특별법’ 통과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올해 말 개통되는 △포항~영덕·울진~삼척 전철화사업은 국토부와 코레일에서 ‘KTX-이음’ 투입과 일 왕복 12회 이상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서대구~신공항‧의성 광역철도건설사업’은 현재 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박형수 의원은 경제성 제고를 위해 관계부처와 다각도로 협의하고 있다.▣교통접근성-도로교통접근성 도로 분야는 지난 7월 ‘김천 부곡~구미5공단~신공항‧의성~경북도청~예천’ 노선(지방도 927호)과 ‘군위~청송 현동~의성‧신공항’을 연결하는 노선(국지도 68호)이 국도로 승격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의성 점곡·옥산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는 설계에 착수해 내년까지 설계가 진행되며, 2027~2028년 공사를 한다. △포항~청송~안동 국도 4차로 건설 예산 930억원이 정부안에 포함, 2027년 완공을 위해 속도를 내게 된다. △청송 청운~부남 감연·청송 진보~영양 입암 국도(31호) 66억원 △영덕 강구대교 건설 13억원 △영덕 강구~축산간 국지도 2억원 △영덕 죽장~달산 국지도(69호) 건설 7억원 △온정~원남 국지도 건설 2억원도 확보됐다.박형수 의원은 “국가유산보수정비사업과 사방사업, 배수개선사업과 수리시설개보수,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등 총액으로 편성된 사업들도 의성·청송·영덕·울진이 요구하는 만큼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그는 “추가로 필요한 사업이 있다면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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