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발표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영역별 1등급 컷(등급 구분점수)은 원점수 기준으로 수학이 92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업체 하늘교육의 분석에 따르면 수능 1등급컷 점수의 경우 국어는 A형과 B형 모두 96점, 수학은 A형과 B형 모두 92점으로 추정됐다. 영어는 A형이 95점, B형이 93점으로 예상됐다. 일반적으로 1등급 컷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문제가 어렵게 출제됐다는 의미다. 원점수 기준 1등급 컷 점수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국어는 2점 낮아진 반면 영어는 각각 A형은 3점, B형은 1점 올랐다. 수학은 지난해와 같았다.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 예절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예절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 배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경찰서는 26일 생활광고지를 보고 찾아온 대출신청자의 급여통장을 위조해 3500만원을 가로챈 김모(47)씨 등 일당 3명을 사기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교차로, 벼룩시장 등 생활광고지에 대출광고를 게재, 이를 보고 찾아온 대출신청자 3명의 위조한 급여 통장을 이용해 대출금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대출신청 서류 수집 및 현금인출, 김모(30)씨는 전화대출 상담 및 대출서류 전달, 노모(33)씨는 작업대출책으로 각각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도내에서 화물차 등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6일 오전 6시25분께 문경시 신기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택 내부 83㎡를 태워 소방서 추산 1400여 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25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 안에 있던 장모(64·여)씨가 얼굴 등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주민들이 폭력 혐의 등으로 경찰관 3명을 고소했다.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는 26일 "단장면 동화전마을 주민 강모(38·여)씨 등 3명이 지난 19일 96번 송전탑 현장 진입로 입구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와 관련해 현장 지휘관 등 경찰관 3명을 폭력, 공동주거침입, 직권남용으로 고소했다"며 "고소장을 25일 경남경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가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긴급견인제도'의 집중 홍보에 나섰다. 26일 도로공사 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망자 통계 결과 2차사고 치사율(사고 100건당 사망자수)은 66.7%로 일반사고의 6배에 달하며 2차사고 사망자 중 소형차량 탑승 사망자가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소년교도소(소장 이영희)는 26일 소년수형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자장면 나눔 봉사'행사를 가졌다. 이날 교도소는 550명의 전 수용자에게 자장면을 점심으로 내놨다. 행사를 후원한 김천소년교도소 교정협의회 백락광 회장은 "요즘 날씨가 쌀쌀한데 비록 자장면 한 그릇이지만 수형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한국중식봉사나눔회 도기흡 회장은 "어린 수용자들이 맛있게 먹는걸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건강한 몸으로 수용생활을 마치고 출소 후 새 사람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밤 리모델링 공사 중이던 원룸 주택이 무너져 인명피해와 승용차 파손 등의 사고를 낸 대구시 산격동의 2층 주택은 대구여대생 살해범인 조명훈(25)이 살았던 집인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오후 8시28분께 대구시 북구 산격동 한 주택 2층 원룸을 상가로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중 건물을 받치고 있던 철재빔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김모(39)씨의 싼타페 승용차 지붕과 이모(32)씨의 폭스바겐 승용차 본넷 등이 파손됐다.
대설(大雪)을 열흘 여 앞두고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 26일 낮 대구 동성로에서 한 어린이가 추위도 잊은체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고 있다.
성주군은 25일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14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군청 현관에서 산타복을 입고 출근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동참시켰으며, 전 직원의 모금 참여로 희망2014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농촌지역의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소규모학교의 통폐합으로 폐교가 늘어 가고 있다. 농촌폐교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동체 장소로 활용되는 경우보다 대부분 외지인을 상대로 매각 또는 임대를 통해 지역주민들과는 전혀 무관한 시설 등 사업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폐교는 사후관리의 소홀로 흉물로 변해 가고 있다. 학교 운동장 주위에 잡초가 무성하고 건물 관리가 허술해 마을경관 훼손은 물론 특히 청소년 탈선장소로 전락할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가뜩이나 요즘 힘들고 어려운 농업농촌에 시급히 해결해야 할 근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경산시가 성희롱방지 전국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시는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2013년 성폭력 추방 주간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서 2012 성희롱 방지조치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여성가족부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성희롱 예방업무의 지속적인 관심과 추진의지를 향상하고, 우수사례 발굴 등을 통해 성희롱방지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전국 1만5000여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예비사회적기업 대표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재정지원사업 교육을 25일 시청상황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도내 일부지역에서 예비사회적기업의 정부보조금 부정 수급과 관련.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례로 교육을 실시 하게 됐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27일 오전 11시 성주웨딩에서 개최되는 ‘6.25참전 유공자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에 참석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7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2013 부모교육 대강연회’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김천시는 2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13년도 농촌지도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2013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김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 임원, 시범농가 및 관계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과별 농촌지도사업 추진 성과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 종합토의, 평가설문 순으로 진행했다.
경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26일 인의초등학교에서 원어민 활용 실용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구미 관내 초, 중학교에는 총 66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초청돼 72교에서 실용영어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13년 학교에서 실용영어능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이들을 어떻게 활용하였는지를 평가하고 2014년에 보다 나은 활용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원어민들의 수업 기법 향상 둘째, 국내 대학생 및 협력교사들의 바람직한 역할이 필요하다.
구미시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시 산사태 등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을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위원장 선산출장소장 황종철) 2차 회의를 26일 오전 11시 선산출장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 회의에서는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사방전문가 등 산사태 관련 전문가 8명이 태풍 및 집중호우시 인명, 가옥, 농경지 등 산사태 피해우려가 있는 추가 지정 대상지 7개소에 대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구역설정 및 사방공법 등을 심도있게 심의했다.
칠곡군은 도시경관 개선에 목을 매면서도 정작 손쉬운 도시미관 개선에는 손을 놓고 있는 듯하다. 칠곡군청 정문 진입로 및 시가지 교차로에는 현수막으로 도배를 한다. 아파트 분양광고부터 대출, 음식점, 옷가게 개업, 축제 행사 광고, 구호, 심지어 불법현수막을 단속해야할 관공서의 계도성 현수막까지 망라된 이들 불법 현수막은 아름다운 도시를 가꾸어보려는 당국의 의지를 여지없이 무너뜨리고 있다. 특히 칠곡군청 정문 진입로는 단속공무원이 출·퇴근하는 도로에 불법현수막이 나붙은 것.
상주시(시장 성백영)는 다음해 당초예산(안) 규모를 5898억원으로 편성해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2014년도 세출예산은 농업소득기반 및 산업 중소기업 지원과 복지지원 등에 중점을 두었다. 회계별 편성규모는 일반회계가 2.1%증가한 5330억원, 기타특별회계가 8.9% 증가한 221억원, 공기업특별회계가 346 억원으로 35.1% 감소했다. 공기업 특별회계는 도남취수장 이전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예산의 특징은 문화.관광.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은 마무리 사업위주로 편성하고 지역경제와 주민생활불편 해소 등 전 시민이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