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길 환경산림국장 "영남 옛길 답사프로그램" 해를 거듭 할수록 참가자 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 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화 하는 등 많은 도민들이 탐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생태적 배경을 가진 문화 역사자원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남 옛길 답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옛길 답사를 통해 자연환경보전 의식 제고와 생태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도내 5개소(225명, 1기 45명)를 답사하며 이번 달 고령 예던길을 시작으로 5월에 영주 소백산 자락길, 6, 9, 10월에 안동 퇴계 오솔길, 문경새재 과거길, 울진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울진군 덕천리 일원에 건설중인 신한울원전 1호기에 설치될 1400㎿급 원자로를 지난 22일 한울본부 물양장을 통해 입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입고된 APR(Advanced Power Reactor) 1400 원자로는 높이 12.1m, 외부 직경 5.9m, 중량 415t, 철판 두께 최대 297㎜에 이르는 중량물이며 품질검사 실시 후 오는 30일 설치될 예정이다. 신한울원전 1호기는 신고리원전 3, 4호기에 이어 국내에 건설되는 세번째 APR 1400 원전으로 2010년 공사에 착수했고 2017년 4월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경북도광공사는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북경을 포함한 중국 9개 지역 교육관계자 16명을 초청해 지난 22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경북을 소개하는 팸투어에 나섰다.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팸투어는 경북의 역사, 문화 유적지 소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이 학습여행 관광지로서 최적지임을 홍보하고 각종 교육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문단은 23일 경주를 방문해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석굴암, 양동마을 답사를 시작으로 첨성대, 대릉원 일원을 둘러보고 24일에는 안동으로 이동해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위치한 테마파크형 체험전시시설인 유교랜드와 하회마을 등을 방문한다. 25일에는 영주의 주요 교육시설 견학과 소수서원 탐방, 영주선비문화수련원에서의 전통문화 등을 체험한다.
울진소방서는 23일 울진군민(실내)체육관에서 올해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이번 체력검정은 울진소방서 전 직원 133명을 대상으로 공정한 평가를 위해 측정과 평가는 경북소방본부와 안동소방서에서 교차점검관이 직접 참관했다. 체력검정 종목은 소방 활동과 밀접한 기초체력을 측정할 수 있는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로 총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측정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충분한 준비운동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해 구급차량을 현장에 배치했었다.
진도 앞바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대중문화계의 애도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음악축제 '그린플러그드 2014'는 5월 3~4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에서 열기로 한 일정을 5월31일~6월1일로 연기했다. 애초 같은 달 4~6일 경기 양평 강상체육공원에서 진행키로 한 '월드 DJ 페스티벌'도 8월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30일 대학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14 유네스코 세계 재즈의 날 기념 재즈페스타'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또 다른 음악 축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는 26~27일, 5월3~4일 예정된 일정은 이어가되 일부 이벤트는 축소한다. 가수들은 콘서트를 취소하거나 미루고 있다. 가수 이미자, 이문세, 이승철, 이승환, 인순이, 거미, 이정, 보컬그룹 '노을' 멤버 전우성, 듀오 '그린빈스'와 '해바라기' 출신 유익종, 듀오 '유리상자' 등은 예정된 공연을 열지 않거나 연기했다.
올해 연등회는 여객선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는 26일 시작되는 ‘부처님오신날 연등회’를 불자와 국민들이 서로 위로하고 치유하는 기원의 장으로 슬픔에 빠진 국민들을 위한 행사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30분 동국대운동장에서 열리는 어울림마당(연등법회)의 식전행사는 희생자들을 위한 천수경 독경과 석가모니불 정근,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하는 축원의식으로 한다. 연등법회는 개회사·기원문·발원문 낭독을 통해 국민의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무관심과 이기주의를 버리고 공동체를 위해 모두가 함께 발원하는 내용을 발표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2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내용을 방송한 KBS 1TV ‘KBS 뉴스특보’ 등 5개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진술’을 청취하기로 했다. ‘KBS 뉴스특보’는 18일 “선내에 엉켜있는 시신을 다수 확인했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이는 사실과 다를 뿐만 아니라 피해자 가족과 시청자에게 불안감을 줄 우려가 있다고 방통심의위는 판단했다.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2부’는 사고현장을 연결하던 중 한 남성이 욕설하는 내용을 약 30초간 여과 없이 내보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TV조선 뉴스쇼 판’과 뉴스Y ‘뉴스특보’는 사고 당일 실종자 수색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사망보험금 1인당 3억 5000만 원’ ‘학생과 교사들은 최고 1억 원 추가’ 등 실종자 가족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는 내용을 방송했다.
3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가 23일 내놓은 '2014년 3월 방한 외래객과 국민 해외관광객 통계'를 보면, 3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13만21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늘었다. 나라별로는 중국인 관광객의 상승 폭이 컸다. 지난해 3월 우리나라에 온 중국인은 27만6479명으로 일본인 관광객(28만8900명)보다 적었지만, 올해에는 53.3% 증가한 42만3768명을 기록했다. 유람선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 한국 드라마의 중국 내 높은 인기가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 3월보다 14.4% 감소했다.
한 교육업체가 최근 개봉한 영화 '방화하는 칼날'에 대해 제기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조영철)는 이투스교육이 운영하는 재수전문종합학원 청솔학원이 CJ E&M 등 제작사를 상대로 낸 상영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영화에 등장하는 '청솔학원'이란 명칭이 실제 존재하는 청솔학원의 명칭과 동일하다고 해도 이러한 사정만으로 영화 관람객들이 이들 학원을 동일한 학원으로 오인하게 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 "영화에는 '청솔학원'이 실제 학원이 아니고 도박빚 대신 인수한 건물이란 취지의 대사가 포함돼 있다"며 "관람객들은 이같은 대사로 해당 건물이 현재는 학원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건물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25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5층 지도자료실 내 세미나실에서 독도·동해 관련 무료강연을 연다.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성신여대 교양학부)가 강연한다. 2005년 미국 뉴욕타임스에 독도 광고를 게재하면서 주목받은 서 씨는 우리나라의 문화·역사·이미지는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홍보가 있어야 훨씬 효과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국제여론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 일본의 잘못된 역사·영토 의식을 바로잡고 동아시아의 새로운 평화협력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지도 이야기한다.
작가 신경숙(51)의 동명소설이 바탕인 연극 '엄마를 부탁해'가 4년 만에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와 CJ E&M 공연사업부문에 따르면, '엄마를 부탁해'는 6월 7~2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엄마의 실종으로 시작하는 소설은 딸, 아들, 남편의 기억을 통해 무심코 지나쳐버린 엄마의 인생과 사랑을 추리소설 기법으로 하나씩 복원해간다. 2010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다. 초연과 같은 해 앙코르 공연 당시 엄마를 맡았던 손숙(70)이 이번에도 같은 역으로 돌아온다. 배우 전무송(73)과 예지원(41), 박윤희(40), 전익령(33) 등이 출연한다. 소설 '엄마를 부탁해'는 2008년 초판 이후 현재까지 200만부 이상이 팔렸다. 2010년 미국 시장에 진출했고, 신 씨는 이 작품으로 2012년 한국 작가 최초로 '맨 아시아 문학상'을 받았다.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이 5월 1~11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자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어린이음악회 '땅속 두더지, 두디'를 펼친다. 4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작품은 땅 위에서 들리는 소리가 멋진 음악이라고 생각하는 땅속 두더지 '두디'가 땅 위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지난해 초연 당시 전회 매진됐다. 객석점유율 112%를 기록했다.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로운 연출진과 유아전문가의 의견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오직 음악과 영상, 소리만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점이 특징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기와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를 이용해 연주한다.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은 29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K옥션 경매장에서 큰 그림 경매 ‘100 + 옥션’을 연다. 김창열, 한묵, 김종학, 정상화, 오치균, 김홍주 등 한국 근현대 작가 작품과 마티아스 바이셔, 베르나르 브네, 토마스 루프 등 외국 작품 가운데 100호 이상 대형작품 58점을 경매한다. 작품들은 시중가보다 저렴하다. 추정가 1억2000만~1억5000만원짜리 오치균의 ‘고향’이 시작가 6500만원에 시작한다.
영국의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 탄생 450주년을 맞아 '운문 번역' 셰익스피어 전집이 나왔다. 민음사는 26일 모두 10권 분량으로 완간 예정인 '셰익스피어 전집' 중 '셰익스피어 전집 1-희극Ⅰ' '셰익스피어 전집 7-사극·로맨스Ⅰ'를 먼저 펴냈다. 민음사는 "셰익스피어 희곡들은 대사의 절반 이상이 운문 형식이다. 운문 형식의 대사를 우리말로 어떻게 옮기느냐 하는 문제는 셰익스피어 작품의 깊이와 감동을 어떻게 전달하느냐와 곧바로 연결된다"고 전했다. 최종철 연세대 영문과 교수가 셰익스피어의 '약강 오보격 무운시' 형식을 우리 시의 기본 운율인 삼사조에 적용, 번역했다. 산문 형식으로 셰익스피어를 번역한 바 있는 최 교수는 산문 형식으로 번역했을 때 작품의 시적 효과와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점에 주목, 1993년 '맥베스'를 운문 번역하는 등 20년간 운문 번역 작업에 천착해 왔다.
우리 전통백자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서울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이 열고 있는 ‘백자예찬 : 미술, 백자를 품다’ 전이다. 도상봉·김환기·박서보·구본창·강익중 등 27명의 작가 회화, 설치, 도예 작품 56점으로 꾸몄다. 전시는 1930년대 이후 지속한 백자 취향, 백자 미학을 통시적으로 훑어본다. 영상조형물이 설치된 전시관 초입과 야외 공원 내 석파정 사랑채 사이로 ‘백자, 스미다’ ‘백자, 번지다’ ‘백자, 이어지다’로 구분되는 세 개의 섹션을 통해 전통의 맛을 전한다. 달항아리를 소재로 많은 작품을 남긴 김환기(1913~1974)의 추상화, 자신의 호를 도자기의 샘이라는 의미인 ‘도천(陶泉)’이라 지을 만큼 도자기를 사랑한 도상봉(1902∼1977), 도자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손응성(1916∼1979) 등의 작품이 나왔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에게 23일은 '이상한 날'이 될지도 모르겠다. 투수에게 그다지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던 그가 A.J.버넷(37·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안타를 3개나 허용한 날이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9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내주고 2실점했다. 이날 류현진이 맞은 9개의 안타 가운데 6개가 9번 타자이자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인 버넷과 톱타자 벤 리비어에게 허용한 것이었다. 버넷은 류현진을 상대로 3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리비어도 3개의 안타를 뽑아냈다.
만 3세 어린이 10명 중 3명 정도는 여전히 필수예방접종을 빠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예방접종주간(21~27일)을 맞아 지난해 전국 만 3세(2009년 출생아) 어린이 6909명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만 1세 때 받은 완전접종률은 94.7%로 비교적 높았지만, 만 3세 완전접종률은 85.8%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부 지원이 되지 않는 기타예방접종까지 모두 합치면 만 3세 어린이의 완전접종률은 67.9%로 뚝 떨어졌다. 로타바이러스(설사) 백신의 접종률이 30% 대에 머무르는 것이 주요했다. 질본 관계자는 "특히 만 3세 이상 아동은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 면역력은 점차 감소하는 시기인데 반해, 보육시설 등에서 단체생활을 시작해 감염병 노출 위험은 오히려 높아져 철저한 예방접종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대체치료기술이 없는 희귀질환의 치료기술에 대해 신의료기술평가 통과 이전에 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신의료기술 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4일 공포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체치료기술 없는 질환의 경우 신속하게 환자를 치료해야 할 필요성이 크므로 신의료기술로 최종 인정되기 전에도 일부 의료기관에 한해 예외적으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는 다음달 23일까지 의료기관의 신청 접수를 받아 심의하고 최종 2개 의료기술 및 각 기술별로 최대 5개 의료기관에 대해 제한적 의료기술로 평가할 계획이다. 신청대상 기술은 당뇨병성 하지 허혈환자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술 ,폐암에서의 광역동 치료술, 심근경색증에서의 자가 말초 줄기세포 치료술
얼마 전 이사를 한 40대 주부 김모씨는 몸에 무리가 왔는지 허리가 아팠지만 쉬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에 병원에 가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나아지기는커녕 엉치 주변까지 아프기 시작했다.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지경이 되어서야 병원을 찾은 그녀의 검사결과는 뜻밖에도 허리디스크 관련 질환이 아닌, 들어보지도 못했던 ‘천장관절증후군’이었다. 천장관절이란 ‘엉치뼈와 엉덩뼈 사이에 있는 관절’, 즉 골반과 척추를 연결하는 관절을 말한다. 상체와 다리 사이를 연결하는 윤활관절(움직임이 비교적 자유롭게 일어날 수 있는 관절)이지만 커다란 운동 활동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최근 들어 원인을 모른 채 참기 힘든 허리통증에 시달리며 정형외과나 신경외과를 찾는 허리환자들이 늘고 있다.
선수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성남FC의 박종환(76)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성남은 22일 "박종환 감독이 폭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늘 오전 구단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이번 일로 고통을 받았을 김성준·김남건 선수를 비롯해 모든 선수단과 성남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 감독은 지난 1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균관대의 연습경기에서 0-2으로 뒤진 채 맞은 하프타임에서 미드필더 김성준과 신인 김남권의 얼굴을 때렸다. 폭행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박 감독은 사건 당일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이번 일로 선수단 사기가 떨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대단히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며 "구단의 제재 조치에 무조건 따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