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철강공단의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철강공단 1단지 도로 전 구간에 대해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첫 물청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도로 중앙부에서 갓길 방향으로 세척수를 고압 살수해 먼지를 씻어내고, 아스팔트 틈새에 끼어 있는 이물질까지 깨끗하게 제거할 계획이다. 철강공단 1단지는 타 지역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비교적 높은 지역으로 효율적인 청소 작업을 위해 차량통행과 도로 갓길 주차차량이 적은 새벽과 저녁시간대에 고압살수차를 이용해 물청소를 실시한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40명의 교육생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녹색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울진군수를 비롯 농업관련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회장, 역대 수료생 대표 등이 참석, 축하와 함께 1년간의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울진농업이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입학식에 이어 경북대학교 조은기 교수를 초빙,‘한국농업이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농산물시장의 예측 불가능한 시대조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안 제시는 물론 농업인의 적극적인 준비자세와 실천의지를 고양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녹색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교육을 실시, 작지만 강한 농업 실현을 위한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영농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은 물론 전문농업분야에 대한 이론의 체계화로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공장내 녹지공간을 조성 ‘숲속의 친환경 제철소’로 탈바꿈한다 포항제철소 공장 부지면적은 서울 여의도의 3배가 넘는데, 이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축구장이 무려 12개나 들어갈수있는 공간에 나무가 심어져 있다 여기에는 키가 큰 나무인 교목과 키가 작은 관목이 172만그루가 식재돼 있다. 포항제철소는 철광석 등이 야적된 원료야드에서 강풍으로 인해 먼지가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람을 막아 비산먼지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상록활엽수, 침엽수 등의 교목이 대량 식재돼 있다.
울릉군은 어민소득 증대와 지역 먹거리 창출 일환으로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와 연계,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홍해삼, 대게 시험양식 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시험양식은 홍해삼의 해양환경 변화로 인한 남획 등으로 고유종이 사라져 가는 실정을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시작됐다. 또한, 울릉군은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홍해삼 종묘생산 및 양식기술을 개발,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홍해삼을 건강과 웰빙을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경주시는 KBO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유소년야구대회 'KBO 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유치했다. 이번 대회 유치로 경주시는 2015년과 2016년 2년동안 7월말에서 8월초(11일간)에 걸쳐 246개 팀 선수·임원·학부모 등 3만여명이 참여하는 'KBO 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이어 2017년과 2018년 7월말에서 8월초(10일간)에는 120개 팀이 참가하는 'KBO 총재배 전국중학교야구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경주시는 지난해 11월21일 KBO에 유치신청을 했으며 경주시와 화성시 등 2곳이 최종 후보지로 올랐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해 11일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2014년 강소농 신청 경영체를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강소농 교육은 중소 가족농을 대상, 교육, 컨설팅, 경영개선 등 역량함양을 통해 품목?유형?지역별 선도농가 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기술이나 경영수준이 낮은 농업인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체 자율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최학철 경주시장예비후보는 휴일인 지난 9일 이른 아침부터 천북면 신당리 희망농원 현장을 방문해 정수성 국회의원과 함께 고생하는 공무원과 군인들을 격려하고 피해농원 및 주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위로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살 처분 현장 활동에 참여하는 등 피해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경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교육지원사업으로 한국어 교육을 개강했다. 2008년부터 실시한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에 대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실시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2013년도에는 한국어 능력시험에 응시, 13명이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여성에게는 취?창업으로 연계해 자립기반조성과 사회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2014년 한국어교육은 10일부터 12월말까지 운영되며 초급, 중급, 고급수준별 맞춤형 수업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1, 2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 관광의 별' 수상자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가 다음달 3일까지 이뤄진다. '한국관광의 별'은 창의적인 발상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자 2010년 제정됐다. 올해 '한국관광의 별'은 관광매력물, 관광정보, 관광환대, 특별 부문 등 4개 분야, 11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정한 선정을 위해 관광매력물 및 관광환대 분야는 광역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후보군을 정했으며, 관광정보 분야의 스마트정보와 단행본 분야는 다운로드 수 및 판매순위로 후보군을 정했다. 이렇게 형성된 후보군을 대상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벌여 최종 수상지(자)의 3배수까지 후보를 압축한 후 전문가의 현장심사 점수를 합산, 조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수상지(자)를 선정하게 된다.
청년 공연예술인을 위한 전국대학 연극·뮤지컬 경연 축전이 열린다.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생 연극·뮤지컬 축제 '2014 H-스타 페스티벌(H-Star Festival)'을 펼친다. 대학생들이 제작한 연극·뮤지컬을 경연하는 공연예술 페스티벌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한 역량 강화와 공연예술 인재로 자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 '하트드림 페스티벌'에서 행사명을 변경했다. 예선은 4월28일부터 6월29일까지 참가단체가 지정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본선은 7월31일부터 8월10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 동숭아트센터,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등지에서 열린다.
11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청 지하 1층 갤러리에서는 폐자원을 활용한 재활용 예술작품을 마주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리사이클 아트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쓰레기가 소풍가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회용 컵으로 만든 트리, 나뭇가지, 스티로폼, 폐타이어, 헌 옷 등을 친환경물감으로 칠한 3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활용 예술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교실도 운영된다.
한류그룹 '소녀시대'가 아시아 음반차트를 휩쓸었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미니 4집 '미스터 미스터'가 타이완의 음반판매량 집계 차트 '파이브 뮤직' 한·일 주간차트(2월28일~3월6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홍콩 최대 온라인 음악사이트 KK박스 한국음악 톱100 주간차트(3월 2~8일)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국립극단이 예술감독으로 김윤철 교수(65·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를 선임한 것과 관련, 반발이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한국연극연출가협회, 한국연극배우협회는 '소통과 화합을 위한 대한민국 범연극인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이들 단체장은 김 예술감독 임명을 반대하는 성명 2차례, 결의문을 1차례 발표했다. 연극단체들은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가 미온적인 태도와 현장 연극인들과의 불통 정책으로 일관했다"면서 "국립극단 예술감독 임명 철회를 위해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15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결의대회를 연다. 주최 측은 약 1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연예술전문 '월간 객석'(발행인 김기태)이 2014년 3월호를 창간 30주년 기념호로 발행했다. 클래식을 비롯해 국악·연극·무용·뮤지컬·미술·전통예술 등 공연예술 전반을 다룬다. 정경화·정명훈·백건우·사라 장·장한나·조수미·신영옥·강수진 등을 소개했다. 1984년 창간, 3월 현재 통권 361호를 기록했다. 이번 호 표지는 1984년부터 2014년까지 지난 30년간 발행된 '월간 객석' 표지로 장식했다. 대한민국 공연예술사 30년 기록, 지난 10년간 변화한 독자들의 공연예술 애호도 등을 커버스토리로 실었다.
"우리의 문화적 자산이 거의 다 소진한 상태에 있지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화강연 '문화의 안과 밖' 운영위원장 김우창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10일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진단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사회적 변화는 다른 사회나 다른 역사, 우리의 역사에서도 찾아보기 드물게 큽니다. 역사에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지만, 지금처럼 송두리째 삶의 방법까지 바뀐 전환은 굉장히 드물었다고 생각합니다." 김 교수는 문화적 성찰 없이 변화된 외양을 견제했다. 문화의 '밖'이 분주하게 변한 데 반해 '안'은 영글지 못했다는 판단이다. "경제, 정치적 자산은 어느 정도 확보가 됐지만, 우리 정신력이 그것을 뒷받침하는 상태에 있느냐에 대해서는 의심이 갑니다."
비운의 혁명가 '정도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상반기 '정도전'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들이 쏟아져나왔고, 사람들은 작품 속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은 백성'이라고 부르짖는 정도전에 열광했다. KBS 1TV가 지난 1월 선보인 대하드라마 '정도전'은 '정도전 열풍'의 중심에 있다. 지난 9일 최고시청률(16.5%)을 갈아치우며 정통 사극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10일 수원 KBS 드라마 세트에서 만난 '정도전'의 주역들은 유쾌했다. 강병택 PD는 "기획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며 기뻐했다. "이전에 다루지 않은 인물을 다루겠다는 기획이 들어맞았다. 드라마가 보기에 좋고 재밌는 이야기로 흐르며 사극의 본질을 잊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 점을 되살리고자 하는 욕심과 포부로 잘 다가간 거 같다."
지난해 지역을 제외한 지상파방송 3사 중 MBC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2013년 방송심의 사례집'에 따르면, MBC는 지난해 47건의 제재를 받았다. SBS 42건, KBS는 38건이다. 종합편성채널 중에는 TV조선이 29건으로 가장 많은 제재를 받았다. 채널A 24건, JTBC 22건, MBN 21건 순이다. 일반PP는 tvN, OCN, 수퍼액션 등 자체제작 비중이 높은 CJ E&M 계열 PP들이 많은 제재 건수를 기록했다. 상품 판매방송에서는 CJ오쇼핑이 13건으로 가장 많은 제재를 받았다.
여야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8월 방한 소식에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논평에서 "가톨릭 교황청의 권위와 격식을 타파한 겸손한 리더십과 가장 낮은 곳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보살피는 자비로움으로 전 세계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계신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은 한국 천주교의 축복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빈자의 성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정신과 자비로움이 대한민국 곳곳에 전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가 10일 하루 동안 집단 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와 의협측이 크게 차이가 나는 참여율 결과를 내놨다. 의사협회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총파업 참여율 집계 결과 전체 2만8428개 의원급 의료기관 중 1만3951개 의원이 총파업에 참여, 최종 49.1%의 휴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집단 휴진에 동참한 동네의원은 전국 2만8691곳 중 8339곳으로 29.1%의 휴진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오후 6시 기준으로는 이보다 적은 20.9%로 집계됐다. 의협과 복지부의 참여율 수치가 이 같이 상이한 이유는 조사 시기와 집계 방식 등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4월의 신부' 이모(33·서울 서초동)씨는 결혼식을 한 달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직장생활과 결혼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녀는 얼마 전 시부모님의 권유로 ‘웨딩검진’ 예약을 했다. 하지만 혹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오는 것은 아닌가 은근히 걱정을 하고 있다. 여성들의 결혼 연령대가 높아지고 저출산이 보편화하면서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신부들의 '웨딩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며느리를 맞이하는 시부모들은 결혼 전 웨딩검진을 필수사항처럼 여기는 추세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산부인과에서도 웨딩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웨딩검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10일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아이투비산부인과 박성록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