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팩초프라의 부모수업 ◇하루 5분 영어놀이의 힘◇엄 선생의 학급운영 레시피◇우리 아기가 궁금해요
안중근(1879~1910) 의사가 1910년 3월 여순감옥에서 쓴 글씨가 경매에 나온다.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이 27일 오후 5시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여는 ‘131회 미술품 경매’에 출품된 유묵 ‘경천’이다. 안중근 유묵은 현재까지 50여점이 확인되고 있지만, 대부분 일본 사찰이나 국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경천’은 하늘을 공경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하늘의 이치에 따라 국가와 국민이 자신의 본분에 맞게 도리를 지키고 양심을 거스르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사형 집행을 앞둔 3월 일본인의 부탁으로 작성됐다. 안중근 유묵은 모두 1910년 2월14일 사형 선고 때부터 3월26일 순국 때까지 쓰인 것으로 수신인은 모두 일본인이다. 안중근 유묵 26점이 일본에서 환원돼 보물로 지정됐고 나머지 유묵은 일본에 남아있다. ‘경천’의 추정가는 7억5000만원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NH농협은행)를 상대로 담합을 벌인 청호컴넷, 인젠트에 1억9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법인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이 발주한 MICR(Magnetic Ink Character Recognition) 스캐너는 은행에서 사용하는 금융자동화기기의 일종으로 잉크의 특성을 통해 수표의 위·변조 여부 등을 가려내는데 사용된다. 청호컴넷과 인젠트는 2006년 5월부터 2009년 5월까지 3년 동안 NH농협은행에서 발주한 MICR 스캐너 구매입찰 8건에 대해 번갈아 가며 낙찰을 받기로 하고, 사전에 투찰가격 등을 합의했다.
울루당 섬유수출협회(Uludang Textile 주관으로 제6회 국제 섬유의류기술전시회가 터키 부르사주 메리노 어테터크 문화컨벤션센터(Merinos Ataturk Convention Center, Bursa, Turkey)에서 새달 2,3일 이틀간 열린다. 전시회는 2009년에 처음으로 개최, 올해 6회째를 맞는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주체측인 울루당 섬유수출협회로부터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이 되어 본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다. 전략적 파트너 국가는 한국을 포함, 미국의 노스캐로라이나주립대학교 부직포연구소(NCSU), 독일의 아헨공과대학교 산업용섬유연구소(ITA), 스위스의 재료과학 및 기술연구소(EMPA), 일본의 교토기술연구소 등 5개 국가이다. 세계의 유수한 대학 및 연구소에 한국의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포함돼있어 한국의 섬유산업의 우수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우체국 알뜰폰으로 바꾸면 통신요금을 절반 가까이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우정청은 전국 우체국망을 통해 우체국 알뜰폰에 가입, 1개월 이상 사용한 고객 3만명의 월 평균 납부액이 1만 6,712원으로 이통3사의 가입자당 월 평균 요금(ARPU)인 3만4,399원 보다 4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체국 알뜰폰 전체 가입자로 환산하면 월 12억원이 넘는다. 기본요금이 저렴하고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는 요금제에 가입했을 경우 통신요금을 75%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우정청은 10일부터 하루 1~2분 정도 음성통화를 하는 장년층과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고객층의 데이터 요금제를 대폭 보강해 통신요금 1만~2만원이 절약되는 새로운 요금제를 선보인다.
제19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KORTEX 2014)이 8500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엑스코에 따르면 지난 5~7일 엑스코에서 열린 KORTEX 2014에 국내외 바이어 1만여명이 참가했다. 5일과 6일 수출상담회에는 KORT에 참가한 28개사가 사전 매칭을 통해 섬유기계 유력수출시장 국가인 이란,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미얀마 등 7개국 40개사와 수출상담을 벌였다. 이화에스알씨(경북 경산·제직준비기)가 방글라데시 바이어와 5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했고, 제이티 프로시즌(경북 칠곡·경사용 빔)이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300만달러이 수출상담을 이끌어냈다. 대흥돌핀(경북 경산·자수기)은 이란 섬유업체와 1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했고 삼일씨앤디(대구·디지털날염기)와 상동(대구·자동원단포장기) 등 지역업체들도 1백만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을 벌였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가뭄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7월이후 경북지역 강수량이 598.9mm로 평년대비 75%에 그쳐 봄철 가뭄이 우려되는 탓이다. 경북지역에서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663개소의 평균 저수율이 72.9%로 평년 81.8%보다 약 9% 낮다. 때문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저수율 50%미만인 저수지가 현재 72개소(주수원 26개소, 보조수원 46개소)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을 종합적으로 마련했다. 저수율 50% 미만 저수지 수혜구역에서 모내기까지 필요한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평년대비 강우량의 70%, 50%, 무강우시 등 각각의 경우에 대해 필요수량을 계산해 강우량 변화에 따른 물수지 분석으로 영농기 이전까지 저수량 및 필요수량을 미리 예측하고 있다. 저수율 50%미만 저수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선적으로 대비해야할 저수지를 파악하고 매주 필요수량을 점검, 대비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전문 리서치업체인 (주)메트릭스에 의뢰해 시행한 2013년 전국공항 상업시설 서비스 수준 평가에서 대구공항의 상업시설 만족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던 대구공항 상업시설 만족도는 이번 평가결과 전국 최상위 수준을 달성했다.
고경희 우덕법인세무사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4조에서는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에게 재산을 양도할 때, 재산을 양도한 사람이 그 재산을 양도한 때에 재산의 가액을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 증여받은 것으로 추정한다. 그래서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의 증여재산가액으로 해 증여세를 물린다.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에게 양도한 재산에 관해 증여 추정 규정을 둔 것은 양도를 가장한 근친 사이의 증여 은폐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긴밀한 친족 관계에 있는 당사자 사이에서는 조세부담의 회피라는 공통된 이해관계 하에 외형적인 거래조건을 얼마든지 임의로 만들어 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증여로 추정해 증여세를 과세하는 것은 납세자의
해양수산부는 올해 52억원을 투입, 주요 어장 13곳에서 1600여톤의 폐기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또 침적폐기물 오염실태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해역별 침적폐기물 관리방안도 마련한다. 해수부는 3월부터 수산자원 감소를 막고 어장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주요어장에 가라앉은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하는 연안어장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다수의 지자체가 연접해 이용하는 바다는 경계가 불분명해 단위 지자체 중심의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기가 어려웠다. 게다가 제때 바다 환경을 개선하지 못해 어장이 오염되면 수산자원 회복에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들기 때문에 종합적이고 전국적인 정부 중심의 사업을 벌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추진을 반대하면서 하루 동안 집단휴진에 들어간 데 대해 "국민의 건강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 국민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해서 피해를 끼치는 행위는 결코 있어선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는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집단행동 움직임이 있는데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런 행동은 국민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국가발전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지금 우리가 하고자 하는 개혁은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인 만큼 어떠한 저항과 어려움 있더라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집단이 자신들의 기득권이나 이해관계를 지키기 위해서 변화에 정항하거나, 사실관계까지 왜곡해 가면서 여론을 호도하는 행동들은 어떤 명분이나 정당성도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외 언론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식 웹사이트에서 김연아의 발언을 왜곡해 보도했다며 비판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더 와이어'는 "올림픽 공식 웹사이트에 김연아가 패배를 인정한 것처럼 날조해 게시했다"고 전했다. IOC는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유스올림픽에 출전했던 어린 선수들의 경험이 소치올림픽에서의 성공을 이끌었다는 내용의 기 사를 올리고 이 글에서 소트니코바를 '골든 걸'이라고 칭하면서 김연아가 소트니코바를 칭찬했다고 인용 보도했다. 글에 따르면 김연아는 경기 후 "소트니코바는 매우 기술이 좋은 선수고 그녀를 이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나와있다.
국내 한 의료기기 업체가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우울증 치료기를 개발, 상용화에 나섰다. 전자의료기기 전문 업체 리메드(구 씨알테크놀러지, 대표 이근용)는 자기장을 이용한 우울증치료용 경두개 자기장 자극기(모델명 ALTMS)를 세계 두번째로 개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ALTMS에 사용된 경두개 자기장 자극기술은 강력한 교류전자기장을 발생시켜 비침습적으로 뇌신경세포를 자극하는 리메드만의 신기술이다. 리메드는 여의도성모병원 채정호 교수, 서울성모병원 이창욱 교수와 함께 약 7년에 걸쳐 ALTMS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임상시험 결과 치료를 받은 환자 53.8%는 평가 점수가 70% 이상 감소했고 46.2%는 50% 이상 점수가 낮아졌다. 이들 임상시험 대상자에서는 ALTMS에 대한 부작용이 없었으며 약물과 병행해 사용할 때도 효과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감독위원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광주U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종합 점검에 나선다. 감독위원회(CSU· Universiade Supervision Committee)는 FISU 최고의결기관인 집행위원회를 대리해 대회준비상황을 점검해 집행위에 보고하는 전문위원회로 이번 광주U대회 방문점검은 조직위 출범 이후 처음이다. FISU 감독위원회는 터키출신 FISU집행위원인 케말 타메르(Kemal Tamer) 위원장을 비롯해 일본출신 히사토 이가라시(Hisato Igarashi) 집행위원, 중국출신 케니 초우(Kenny Chow)집행위원 등 경기운영, 경기시설 및 선수촌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첫째날 경기장 16개소를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둘째날 경기장 5개소 점검과 경기분야 운영에 대한 대회준비상황을 보고받는다.
"좋은 선수들을 만난 덕분에 오늘의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프로농구 창원 LG의 사상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김진(53) 감독이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김 감독이 이끄는 LG는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95-85로 이겼다. 팀 최다인 13연승을 달린 LG는 공동 선두였던 울산 모비스(이상 40승14패)를 공방율(LG +9)에서 따돌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지난 1997~1998시즌 프로무대에 입성한 LG는 창단 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등극하는 감격을 누렸다. 준우승 4회(1997~1998·2000~2001·2002~2003·2006~2007시즌) 끝에 거둔 값진 결과다.
삼성화재의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신치용(59) 감독이 이번이 가장 힘든 시즌이었고, 마음 고생을 많이 한 해였다고 회상했다. 신치용 감독이 이끈 삼성화재는 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23승6패(승점 65)를 올린 삼성화재는 2위 현대캐피탈(21승8패·승점61)의 추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잔여경기(1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게 된 것. 3시즌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라이벌 현대캐피탈전에서 역전승을 거둬 우승한 신 감독은 어느 때보다 표정이 밝았다. 신 감독은 "우승한다는 보장만 있다면 오늘 같은 경기에서 이기는 게 좋다. 의미도 있고, 멋도 있다. 마지막 1경기를 남겨두고 우승해서 기쁘다. 내일부터 챔프전 준비를 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호주 개막전에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인 MLB.com은 다저스 돈 매팅리(53) 감독이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이 22·23일 열리는 호주 개막 2연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고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류현진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호주에서 뵈요!"라는 짤막한 글을 남겨 호주 개막전 등판이 확정됐음을 알렸다. 커쇼가 개막 첫 경기인 22일에 등판하고 류현진이 23일 오전 11시 마운드에 오른다. 메이저리그는 1999년부터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비정기적으로 일본·멕시코·푸에르토리코 등 해외에서 정규리그 개막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2일부터 이틀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 2연전을 치른다. 호주에서 열리는 첫 메이저리그 경기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라이벌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를 따돌리고 유럽여자골프(LET) 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박인비는 9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 코스(파73·62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11언더파(62타)를 치며 생애 최저타 기록을 세웠던 박인비는 이날 버디 8개를 쓸어담는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보기는 2개로 막아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페테르센을 5타 차로 따돌렸다
김국진 / 고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지난해는 성폭력 관련법과 제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좀처럼 바뀌기 어렵다는 형법이 60여년 만에 개정돼 친고죄 또는 반의사불벌죄 조항이 전면 폐지됐고, 유사성행위 조항이 신설됐다. 또한 예방적 차원의 전 국민 성폭력의무교육이 처음으로 실시된 해이기도 하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벌어지는 성폭력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닌 세상이 되어 버렸다. 그 중 하나가 주변 친인척·지인들이 은밀하게 내 자녀를 성폭력하는 일이 잦아졌다. 피해를 당한 어린 자녀들의 얘기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자신의 피해 내용을 부모님께 얘기하면 부모님이 걱정 내지는 화를 내는 것이 두려워 얘기를 못하고 어린 마음에 참고 견디다 결국은 피해를 더 키우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귀여운 내 자녀는 내 가정에서 지킨다는 생각으로 적극 대처해야
성군경 / 시인, 치과의사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겨우 17살의 소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그의 조국 러시아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한 것일까? 88 서울하계올림픽에서 복싱 라이트급 우승자인 박시헌처럼 비난과 조롱의 세월이 지루하게 펼쳐지지 않기를 기원한다. 만일 은메달을 빼앗기지 않았다면 조기 은퇴 하지 않고 알차고 값진 삶을 펼쳐갔을 박시헌에게, 저주의 금메달을 안겨준 가해자인 그때 심판과 관련자들은 사과 한마디 했을까? "시헌아. 네가 자살을 생각할 만큼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지나고 보니 은메달도 충분히 영광스러운데." 라고. 그때 그 금메달 하나 때문에 다른 많은 한국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빛바랬음은 물론, 지구상에서 우리 중 일부를 제외하고 세계 4위 했던 대한민국을 아무도 칭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