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최근 미얀마 만달레이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일행이 만달레이대학을 방문해 체결한 것으로 앞으로 양교는 학생 및 교직원 교류, 국제봉사활동, 공동 학술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의 활동을 지원하며 특히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교육 및 행정시스템 구축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교수님, 카메라에 있는 빨간불을 보시면서 자연스럽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대구대 정보통신원 내 영상제작 스튜디오는 최근 양흥권 교수가 다음 학기에 개설할 '평생교육방법론' 강의를 소개하는 동영상 촬영이 진행됐다. 양 교수는 미리 준비한 강의소개 PPT자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가며 10여분 가량 진행된 촬영을 마쳤다. 양 교수는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유용한 과목이기 때문에 학과 학생들 뿐만 아니라 타 전공의 학생들도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에서 참여하게 됐다"며 "강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은 물론 학생과의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대가 학생들이 강의를 고를 때 눈여겨 보는 강의계획서를 '문서'가 아닌 '동영상'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대 기계자동차공학과 4학년 이정덕 학생(24)이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4 태국 국제 무선모형 자동차대회(2014 Thailand International R/C Touring Car Championship, 이하 'TITC')'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한국인 최초로 포디움(시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8일 계명대에 따르면 'TITC'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동 온로드 무선모형 자동차대회로 해마다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400명 이상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며 자동차 강국인 독일, 일본, 미국과 개최국인 태국이 강세를 보여 왔다. 5개 종목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서 계명대 이정덕 학생은 No Boost Class, Open Brushless Class 등 2개 부문에 참가해 'No Boost Class' 종합 3위, 'Open Brushless Class' C메인 2위의 성과를 내며, 전 세계에 우리나라 무선모형 자동차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밤하늘이 속삭이는 별 이야기 들려드려요!" 경북대학교 천문대기과학과가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관측 및 공개강연 행사를 마련, 천문학에 관련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는 '2014 봄.여름 밤하늘 이야기'를 오는 25일과 4월12일, 5월7일, 6월3일 경북대 제1, 2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3월 관측에서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 오리온 대성운과 플레이아데스 산개성단을,오는 5월 관측에서는 지구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행성인 화성의 모습을, 6월 관측에서는 화성과 아름다운 고리를 가진 토성을 망원경을 통해 관측할 수 있다. 특히 4월 관측에서는 태양 흑점 극대기를 맞아 낮 시간에 관측이 진행되며, 태양의 모습을 관측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최상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누구에게나 차별없는 최고의 교육이라는 비젼으로 계층ㆍ지역간 교육 격차와 불평등 해소를 위한 '2014년 교육복지종합 추진계획' 을 추진한다" 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4년도 56개 교육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총 3,98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유아교육비 부담경감, 공교육정상화를 통한 사교육비 부담 완화, 농어촌 학생 교육격차 완화, 학생들의 건강 안전관리 등을 위한 사업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교육청은 18일 대구 교육 발전에 헌신한 대구복명초교 설립자 김울산 여사의 기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 여사는 지난 1926년 일제 강점기 시대 사립 명신여학교를 인수해 복명으로 교명을 바꿔 개교한 대구 최초 여성이 설립한 초교다. 당시 쌀 한 석이 20원이던 시절 김 여사가 기부한 금액은 8만원, 쌀로 따지면 4000석 규모다. 김 여사를 지켜본 대구지역 모금활동으로 대구 달성군 현풍면의 300두락 토지가 기부돼 현재 땅의 가치는 200억∼250억원 정도다.
대구시교육청은 18일 대구북명초등학교의 설립자인 김울산 여사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울산 여사는 일제시대였던 1926년 대구북명초등학교를 설립한 대구 최초의 여성이다. 설립 이후 현재 가치로 200~250억원 상당의 재산을 학교에 기부하는 등 대구 교육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평생을 헌신했으나 그간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4월 김울산 여사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학술 세미나를 시작으로 교육 및 기부 공로자 기념사업회를 구성할 방침을 밝혔다.
◇6급 승진 ▲홍보담당관실 배성규 ▲안전행정국 자치행정과 서현준 ▲기획예산과 박옥순 ▲복지환경국 주민복지과 최호선 ▲청소과 배창석 남수병 ▲주민복지과 권기란 이광형 ▲건강위생과 홍오식 ▲환경관리과 김기택 ▲경제산업국 창조산업에너지과 김동숙 ▲세정과 편영아 ▲수산진흥과 이찬우 김현식 ▲건설도시국 교통행정과 김선근 여훈기 ▲도시녹지과 김일규 ▲건설과 허정욱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정과 이희정 ▲남구 구룡포읍 정주룡 ▲북구 장량동 박세청 ▲상수도사업소 정수과 이만석 ▲남구보건소 보건관리과 박영애 ▲북구보건소 보건관리과 윤우정 김진현 ▲감사담당관실 이호일 ▲남구청 건축지적과 김홍락 ▲의회사무국 박영태
경찰이 대구 달성문화재단의 사업비 지출관련 해 불법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달성문화재단은 달성군이 문화사업 전담을 위해 출연한 재단이다. 18일 달성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경찰은 며칠 전 협조공문을 보내 문화재단사업비 지출 등에 관한 서류를 확보했다. 지난해 달성군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비가 과다 지출됐다고 지적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서류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상주경찰서 동문지구대 근무 이남수 경사와 노진태 경위는 상주시내 아파트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하려는 A씨(남, 49)를 구조,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경사는 14일 저녁 경찰청 콜센터로 부터 민원안내 전화가 연결돼 A씨와 상담하던 중 “나는 곧 죽을 테니 그렇게 알아라!” 하며 전화를 끊어 112지령실에 통보했다. 자살 한다는 A씨에 대한 정보는 이름과 전화번호뿐으로, 수회에 걸친 시도 끝에 통화됐으나 황급히 끊으려는 것을 설득, 고향이 상주고 구미에 근무하는 B경찰관을 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음주단속을 피해 도망가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18일 양모(21)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30분께 자신의 체어맨 차량을 몰고 가다가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경찰과 마주쳤다. 양씨는 이를 피해 달아나다 인근에 주차된 SM3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18일 상습적으로 원룸에 침입, 억대의 금품을 훔친 최모(36)씨와 김모(36)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경북 구미와 칠곡 일대 원룸에서 모두 79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1억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8일 서민들에게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불법 채권추심을 일삼은 강모(52)씨 등 20명을 채권의공정한추심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무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상인 등 60명에게 150~463%의 이율로 2억원을 빌려준 뒤 법정 한도를 초과한 이자 3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 있던 재일교포 여성들이 경찰 도움으로 할아버지의 고향 방문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 9일 오후 1시20분께 경북 의성지구대 순찰대원들은 의성역 주변을 배회하던 재일교포 3세 사쿠라다 아키코(46·여)씨와 고노다 이쿠라(43·여)씨를 발견했다. 이모와 조카 사이인 이들은 할아버지 고향 주소만 가지고 의성역까지 찾아 왔지만 우리나라 말을 전혀 하지 못한데다 지리마저 낮설어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김균동(46) 경위와 모규일(46) 경사는 이들을 지구대 안으로 데려와 안심시킨 뒤 휴대폰 외국어 번역 어플리케이션 기능을 이용해 방문 목적 등을 알아냈다. 사쿠라 아키코씨는 일제시대 일본으로 건너온 할아버지가 최근 일본 땅에서 돌아가시자 할아버지가 평소 그리워하던 고향집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조카와 함께 의성을 찾았던 것이다.
노인들을 상대로 허위 과대 광고로 건강식품을 판매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영천경찰서는 18일 노인 71명을 상대로 신경통, 당뇨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허위·과장 광고해 1775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피의자 우모(63)씨를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소규모 영세 식당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고 무전취식한 40대가 구속됐다. 경북 문경경찰서는 문경시내 소규모 식당 13개소에서 상습적으로 음주후 욕설 및 행패를 부리며 영업을 방해하고 무전취식한 혐의(상습사기)로 신모(49·무직)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달 3일 문경시 모전동의 한 식당에서 1만9000원 상당의 술과 음식을 먹고 돈을 내지 않은 채 식당 주인에게 욕설과 행패를 부리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포항해양경찰서, 해군 1함대, 포항지방해양항만청 등 9개 기관은 17일 오전 경북 포항시 영일만 앞 해상에서 합동 대(對)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동해지방청 대테러 특공대 등 230명과 헬기, 1500톤급 등 함정 17척이 동원된 훈련은 포항항에 입항 중 여객선이 테러범에게 납치된 상황에 맞춰 진행됐다. 해경 관계자는 "이 훈련은 원자력발전소와 포스코 포항제철소 등 국가주요시설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고, 선박 납치로 발생할 수 있는 테러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조사와 관련해 최근 국과수의 감식결과가 나옴에 따라 경찰이 사법처리 규모와 대상자 선정에 나서는 등 수사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결과가 나왔다. 이는 경찰이 사고와 관련된 사법처리 규모와 대상자를 정하기 위해 기다리던 것이어서 경찰은 국과수 결과와 한국강구조학회의 정밀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사법처리 대상자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소셜네트워크(SNS) 상에서 대구의 한 육군부대 분대장이 후임 십수 명을 추행하고 유사성행위를 강요했다는 글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자신을 피해군인의 누나라고 밝힌 글쓴이는 "피해군인들은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하는데 가해자인 분대장은 후임 십수 명을 성추행하고도 이해할 수 없이 낮은 형량을 받았다"며 "여성 인권처럼 군인의 인권도 지켜달라"며 호소했다. 18일 육군부대에 따르면 가해자 A(20)상병에 대한 선고공판은 지난 14일 군법원에서 진행됐다.
대구시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홍보용 영상물 제작지원 사업을 마련하고 대상 업체 모집에 나섰다. 지역의 중소기업 대부분은 자력으로 해외 판로 개척과 신규 바이어 발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구시에서는 기업을 홍보하고, 특히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업 홍보용 영상물 제작을 지원하기로 하고,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신청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출기업 홍보영상물 제작 지원’사업은 ‘13년도 직수출 실적이 500만불 미만의 관내 중소기업 중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별 3분 정도의 홍보영상물에 영어 자막을 삽입하고, 영상물의 유형은 메뉴얼형, 성능비교형, 인터뷰형, 생산과정 촬영형, 리뷰형, 이미지 조합형 등으로 업체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영상물을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