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선비촌 등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2014영주선비문화축제를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라 무기연기 하기로 결정했다. 영주시축제추진위원회는 시청 제1회의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세월호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같이 하는 국민적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무기연기하기로 의결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개월 동안 영주선비문화축제를 대표축제로 키우기 위해 알차게 준비했고 이미 준비가 마무리된 상태이지만 유족의 아픔을 같이하고 전 시민이 함께 추도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들의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예천군과 예천유등문화제추진위원회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2014 예천유등문화제 행사를 대폭 축소한다. 지난 긴급회의를 갖고 축제준비를 위해 지금까지 진행된 부분이 있어 행사는 그대로 진행하지만 목련음악회를 비롯, 각종 공연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다른 행사도 추모차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시 휴천1동은 지난 18일 충혼탑 주변에 ‘말없는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황금달맞이 꽃’ 야생화 화단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야생화 화단에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화한 선조들의 얼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후대에 나누고자 ‘말없는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황금달맞이 꽃’을 심었다. 영주시 휴천1동의 충혼탑은 1985년에 건립, 현재 960여 호국 영령들의 위패가 봉안돼 있고,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는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이 참여, 현충일 추념행사를 가진다.
경산시가 발주한 공사 현장이 안전시설을 허술히, 공사를 강행go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더욱이 이곳 공사 현장은 시민들이 운동과 산책을 위해 많이 찾는 남천 고수부지다. 경산시가 발주한 옥곡동"서옥교 언더패스 보수공사"현장.주말인 지난19일 부터 공사를 시작한 이곳 현장은 굴삭기로 기존 설치되어 있던 콘크리트를 걷어내는 공사를 진행하다 오후 2시쯤 작업을 마치고 인부는 철수한 상태였다. 현장에는 걷어낸 콘크리트 사이사이로 철근등이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그어떤 안전 장치도 없이 줄 한줄만 쳐진 상태였다. 이후 오후 4시께 경산시 관계자와 현장을 찾아보니 철근등이 노출된 위험한 현장에는 초등생들이 위험하게 이리저리 다니며 놀고 있는가 하면 서옥교 지하 차로도
경산시가 청사내 주차장의 주차선외 불법주차를 막기위해 대형 삼각대를 무리하게 설치.시청을 찾는 일반시민들이 황색 점선 주차선을 넘어 다니도록(사진) 유도해 시가 교통사고를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한시민은 "시청에 볼일보러 오면 항상 불안에 떨며 조심조심 운전을 하고 있다"며 "시에서 설치한 삼각대로 인해 불가피 하게 중앙선을 넘어 다니고 있다"며 빈대잡기위해 초가집 태우는것과 뭐가 다르냐며 시의 주차장 관리에 대해 못마땅 한 표현이다.
고령경찰서는 지난18일 쌍림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60명을 대상, 경찰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포돌이,포순이를 활용해 릴레이식 학교폭력예방홍보를 펼쳤다. 자치단체, 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이 캠페인은 시각적인 홍보를 줄뿐 아이들에게 경찰에 대한 실질적인 친근감을 주지 못해 보다 체험적이고 학교폭력 예방의 근원적인 홍보를 위해 포돌이,포순이를 활용,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홍보를 가졌다. 앞으로 고령서는 관내 모든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등굣길 포돌이,포순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경산시 진량읍은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사회참여 및 생활안정을 위해 2014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원하는 43명을 선정.오는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일 3시간, 주 3일 근무로 진량읍 관내 대학가. 원룸단지. 등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구 5개소의 쓰레기봉투 정리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의 환경지킴이 활동을 펼친다.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성사모는 지난 20일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사례관리 중인 금수면 이 모씨 댁에 집수리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씨는 만성질환과 중증장애로 오랜세월 열악한 주거환경과 불결한 위생상태에서 생활해 안전이 우려되고 건강이 쇠약해져 우울증까지 염려되는 위태로운 상황에 따라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희망의 손길이 전달됐다. 성사모 회원 20여명은 쥐와 함께 생활해 방안에 가득한 쥐똥과 찌든때, 얼룩진 벽지와 장판을 제거하고 도배·도색과 부엌에 전기등을 달고, 배수관 정비로 물고를 틔어 주는 등 집안 전체를 구석구석 단장했다.
영천시는 최근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호두나무 재배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지역의 명소인 보현산 자락 1.5㏊ 면적에 호두나무 1100그루를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호두나무의 원산지는 이란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원나라 사신으로 간 유형신이 들여와 천안에 파종한 것이 시초라고 전해진다. 현재 천안, 공주, 청양 등이 우리나라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에서도 재배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고령군은 지난16일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가얏고 마을’에서 군수와 복지공무원 37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국민행복 복지정책에 부응하는 지역복지정책 발굴·추진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 조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맞춤형 복지체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격려함으로써 활기찬 지역복지 분위기를 확립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군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간부회의시 읍면장은 지역의 복지실태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보고하도록 하는 등 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더 열심히 노력해줄 것을 주문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개인별 하고 싶은 의견들을 청취했다.
고령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사회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사랑의케이크」사업을 4월부터 시작했다. 「사랑의케이크」는 관내 저소득 및 소외계층가구 중 생일을 맞은 아동들에게 생일케이크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대상가구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며 가족간의 유대감을 증진 시키고자 계획됐다. 해당 케이크는 관내 베이커리 업체의 순수후원으로 지원되며 현재 에버그린베이커리에서 매월 3-4인용 케이크 2개씩 지원을 약속했다. 에버그린베이커리 대표는 ‘요즘 매출이 줄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가 가진 재능으로 직접 만든 것을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다는게 정말 다행이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여건이 되는대로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모계중학교는 지난16일 청도공설운동장에서 학교체육의 저변 확대와 잠재력이 뛰어난 우수 선수 조기 발굴을 목적으로 열린 제19회 교육장기타기 육상경기대회에서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중2 이승현(3관왕), 김지원(2관왕), 중3 손종훈(2관왕)군이 우승을 차지해 연속 4년 종합 우승의 주역이 됐다. 한편, 김상수(중3)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육상(세단뛰기) 경북 대표로 출전하게 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주생명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 경복궁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태 봉안'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명피해가 커지고 전 국민적 애도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시웅 위원장은 "국가적 재난에 따른 국민정서를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은 원거리 지역민의 운전면허 민원업무 관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북 고령군을 방문,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이동민원실 서비스를 오는 24일 낮 12시 ∼3시까지 고령보건소에서 실시한다. 지역 주민들은 운전면허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문경, 대구, 포항 등 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야만 했는데 이동민원실 운영으로 2종 수동 운전면허를 발급받고 7년 무사고인자, 수시적성검사 대상자 등은 현장에서 업무처리가 가능하며, 그 외 재발급, 국제면허 업무 등도 가능하다.
경산소방서는 청도군 이서면 귀일마을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소방관서와 먼 거리에 위치한 오지마을의 화재발생시 자율적인 소방안전체제 구축으로 안전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법을 시연하고 119신고요령 지도,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했다.
경주보훈지청은 지난 17일 선린대학교 뷰티디자인과와 합동으로 고령의 보훈가족 6명에게 이미용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했다. 선린대학교 뷰티디자인과의 정년구학과장과 홍성희교수는 2010년부터 매월 수업이 없는 개인시간을 활용, 고령보훈가족 6~7명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미용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들은 “교수들로부터 이미용서비스도 받고, 교정의 아름답게 피어있는 튜울립까지 구경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며 행복해 했다.
포항시는 미래를 선도할 차세대 뉴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여성들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2040 포항 여성뉴리더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교육은 포항시가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5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8주간 총 15회(매주 화·목)에 걸쳐 진행하며 △성공하는 여성 뉴리더의 원칙 △여성친화도시 포항의 새모습 △소품을 이용한 우리집 꾸미기 △커피, 와인 특강 등 15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여성이며 수강신청은 5월 2일까지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260-5522), 포항시 여성가족과(270-3012~3),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포항시 황세재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여성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개발해 여성친화도시 포항의 뉴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21일부터 30일까지 대릉원을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주차시설을 포함한 각종 시설을 정비키로 했다. 주차선 조성 및 도색 75면과 차량 진출입 자동화 시설 1대, 주차장 영상감지 장치로 카메라 6대, 모니터 1대 등을 설치하고 주차장 경계와 화단등에 잔디와 수목을 식재한다. 또한 대릉원 탐방로 주변으로 300m에 이르는 잔디 보호막을 설치하고, 잔디 제초제를 살포해 잔디 생육을 촉진시키고, 관광안내, 화장실, 잔디보호 등을 표시하는 각종 안내판을 설치한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요구돼왔던 한?중?일 동북아 3국 원전운영사간 공조체제가 긴밀히 구축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지난 21일 중국 원전운영사인 CNNP와 일본 전력회사인 간사이전력 등과 기술?인력?정보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중국 CNNP는 총 23개의 원전을 운영 및 건설하고 있으며, 일본 간사이전력은 일본 전력연합 회장사로 총 11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다. 한·중·일 3국이 운영하고 있는 원전은 현재 총 92기로 전 세계 운영원전(총 435기)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경에는 약 2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과 일본 원전의 대부분은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2,000km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한·중·일 원전 안전은 어느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경을 초월한 동북아 공동의 문제다. 이번 원전사업자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3국간 기술, 정보교류가 활발해져 원전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오는 5월말이면 울진읍 월변지역부터 우선적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제10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의거 한국가스공사가 시행한 주배관공사가 2011년부터 울진구간 70㎞ LNG 주 배관공사를 지난해 12월 마무리 함에 따라 각 가정에 공급하는 본관 공사를 울진월변지역에 영남에너지서비스(주)에서 4월 중순부터 시작, 5월말까지 각 가정에 공급하는 가스공급관 매설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영남에너지(주)가 밝혔다. 울진군은 우선 월변지역에 공급되는 도시가스는 기존의 LPG 보다 저렴하나 각 가정 배관공사와 보일러 설치 등 시설 투자비로 평균 5백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단독주택 등 가정에서 부담해야 할 비용이 많아 이를 선뜻 설치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