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가 9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TK정치권도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선언으로 6·4 지방선거 판세가 ‘양당 구도’로 개편됐다. 새누리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4일부터 예비후보자 접수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지방 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추천신청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이재만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4일 오후 3시 새누리당 중앙당사를 방문, 6·4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자 추천신청을 했다. 이는 새누리당 전국 시·도 광역단체장 출마 예비 후보자 가운데 가장 먼저 추천신청을 끝낸 것이다.
한때 ‘더 화려하게, 더 튀게’에 집중했던 주택업계가 최근에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화려한 겉모습보다는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내실있는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주부,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설계나 친환경자재 등에 관심이 쏠리면서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와 유행을 반영하려는 건설회사들의 특화상품 경쟁이 뜨겁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더 넓고, 더 편리하고, 더 건강하게’이다. 특화된 수납공간과 다양한 공간활용,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에코 인테리어 등 특화 디자인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의 특화디자인에도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엠코 대구 첫 사업 기대 한껏
닻 올린 '율하역 엘크루' 첫 주자 3월 대구 경북지역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분양물량은 전국 47개 사업장에서 2만7536가구(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지난달 1만7288가구보다 1만248가구 증가한 수치다. 전국에서 지난해 가은 기간보다 47% 늘었다. 2005년 2만6000가구가 분양된 이후 9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우미건설은 경산시 압량면 신대리 신대부적지구 1-2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73~84㎡ 총 445가구로 구성된 '경산 신대·부적지구 우미 린'을 선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예천군 호명면 신합리 285번지 일대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4-1블록에 지하 1층~15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489가구로 구성된 '경북도청신도시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40여 년 동안 한국섬유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해 온 대한민국국제섬유기계전(KORTEX2014)이 5~7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섬유기계전(KORTEX)는 1976년부터 28년간 서울에서 개최되다가 2004년부터 섬유·섬유기계산업의 메카 대구로 보금자리를 옮겨, 2006년부터는 봉제기계전과도 통합 개최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섬유·봉제기계 전문 전시회이다. 전시회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와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대구컬렉션’이 동시 개최되어 섬유기계, 섬유(직물), 패션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섬유산업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대구 모 전문대 압수수색 검찰이 대구지역 모 전문대학의 비리 혐의를 포착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검찰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특수부는 3일 대구 모 전문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전문대학은 학교시설물 공사 발주 등에서 총장의 동생이 경영하는 한 건설사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사는 대구의 종합건설사로 도급순위 20위권 안팎의 중견업체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혐의가 나온 것은 아니다. 죄가 될 부분이 있는지 조심스레 들여다보는 단계"라면서 "그 외의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포항선린대 교수 "부당 직위해제 당했다"
아바둘라 게메다 에피오피아 하원의장이 4일 디바바 아브데타 주한에티오피아대사와 함께 김관용 경북지사를 예방했다. 아바둘라 게메다 하원의원은 농업·문화·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확대를 요청했다. 에티오피아에 새마을운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아바둘라 게메다 하원의장은 2010년 에티오피아 첫 새마을시범마을 사업지인 오로미아주의 주지사로 재임한 바 있다. 이때의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해 6월 구미 새마을세계화재단과 도새마을회 등 새마을 현장을 둘러보고 도의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에티오피아에 확대하는 방안들에 협의했다.
안동 하회마을이 러시아에 소개된다. 러시아 주요 연방채널인 '러시아 2TV'는 5일부터 1박2일 동안 '한국인의 건강비결 및 스타일'을 주제로 안동 하회마을을 취재한다. 5일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과 하회마을 스케치, 부용대 석양장면 등을 촬영한다. 6일은 병산서원 분향 재현, 다도예절과 가훈 및 사군자 등을 체험한다. 우수 한약재 유통센터에서 한약재에 대해 알아본 뒤 경주시로 이동한다. 방송은 26분 분량으로 러시아 2TV와 러시아 24TV, My planet TV에서 동시 방영되며 월 20회 이상 재방송될 계획이다.
대구경북지역의 노인인구가 해를 거듭날수록 늘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구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8만명이 넘어섰다. 경북의 노인인구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다. 지난해 기준 경북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5만2000명으로 전체 도민 269만9000명의 16.8%에 이른다. 이 같은 고령화 수준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전남도 19.6%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하지만 고령화 대응력에 있어 대구는 전국에서 꼴찌를 기록했고, 경북은 11위를 차지했다.
1학년 병아리들과 함께 조금 '특별한 학생'이 대구 파동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지난 3일 파동초등학교 입학식에는 신입생들과 함께 진돗개 두 마리 '진돌이, 진순이'가 함께 입학해 학교에 이름을 올렸다. 진돌이, 진순이는 6학년이 될 때까지 학생들과 함께 학교 생활을 하게 된다. 1학년 학생들이 2학년으로 진급하면 진돌이, 진순이도 2학년이 되는 방식이다. 파동초 측은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쉬는 시간 등 다양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강아지와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황상조(55·사진) 전 경북도의원이 경산시장이 또하번 출마한다. 그는 2012년 12월19일 대선과 함께치러진 경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와 현 최영조 시장에 아깝께 석패했다. 지역민의 표심을 얻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황 전 경북도 의회 수석부의장은 3일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4지방선거 경산시장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대구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3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효석홀 2층에서 '선거 아카데미'를 연다. 대상은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관계자, 정당관계자 등이다. 선거아카데미 행사는 선거법에 해박한 내부강사와 법학지식과 덕망을 갖춘 저명인사를 외부강사로 초빙 특강한다.
통합진보당이 대구 경북지역 6·4 지선에서 대거 후보자를 내고 표몰이에 나섰다. 통합진보당 경북도당은 4일 오후 2시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북지사와 자짗단체장 후보 기자회견을 연다. 통합진보당은 기자회견에 앞서 3일 미리 나눠준 자료에서 2012년 대선은 대한민국 정치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선거였다. 무엇보다 국가권력기관의 불법적인 대선개입으로 그 정당성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진구 前 경주시의장이 6·4 지선에서 경주시장 출마를 시사하고 나섰다. 이 전 시의장은 경주시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더-케이경주호텔에서 김재원 국회의원과 이인기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인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진구의 살아온 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전 의장은 이 자리에서 "경주는 사람이 줄고 살기는 더욱 어려워지며 일자리는 줄고 있어 누군가 나서서 1979년 고 박정희 대통령이 그렸던 경주의 꿈을 원전산업 특별시로 되살려낼 대장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시장출마를 간접 시사했다.
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는 3일 안동시청 브리핑 룸에서 정견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안동·예천의 통합논의를 위한 “자치단체(경북도, 안동시, 예천군)간 공동협의체”구성을 제안했다. 기자회견에서 이 예비후보는 모두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쉬쉬하는 안동·예천간의 시·군 통합문제는 결코 피해갈 수 없는 핵심과제라고 전제하며, 모두가 외면하고 지연되는 사이 시·군민이 겪게 될 행정폐단 5대 항목을 제시했다. 5대항복은 △행정권과 생활권의 상충으로 겪게 될 주민들의 혼선 △각종 인허가, 세제, 공과금등 이원화될 행정서비스의 혼란 △이로 인한 행정력 낭비 △지역발전 중심축의 부재에서 오는 핵심 기반시설 조성문제 △교육, 문화, 의료, 교통, 복지 등 모든 지역정책의 혼란이다.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창조적 혁신인재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일감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원스톱 청년일자리 센터를 시장 직속기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젊은이들의 거리인 동성로를 찾아 지역의 대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 청년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이나 부산, 울산 등으로 찾아 헤매는 일이 없도록 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밝힌 창조적 혁신인재 지원프로젝트는 대학교·대기업·시청이 협력해 창조 아카데미를 만들어 창조적인 혁신인재를 양성하며 이들이 대구의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임금격차를 보전해주는 계획을 말한다.
심현정 대구시장에 도전장을 낸 심현정 예비후보가 대구를 살찌우는 공약을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3일 새누리당 대구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를 시민들에게 돌려 주겠다 시민 주인시대 선포식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개혁 보수를 기치로내건 새누리당 소속 첫 대구시장 예비후보다. 심 예비후보는 자신의 공약 실천 2대 키워드로 시민 대통합과 돈이 도는 대구를 각각 제시했다. 그는 “계층간 갈등과 분열, 폐쇄로 점철된 대구는 대구 출신이면서도 대구 무시 정치를 해온 기존 정치인과 중앙정부 정책에 편승해 그때 그때 돈따기에만 급급한 대구시에 그 책임이 크다”며 “시민답게 살고 싶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민의에서 시작한 상향식 정책 입안, 창조 행정·정치를 시민 품으로 돌려주는 시민 대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관광공사는 3일 재정균형집행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균형집행 대상사업 예산 가운데 55%를 상반기에 집행하는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공사는 상반기 중 70억원 이상 집행할 계획이며, 보조사업과 사업 순위에서 앞선 사업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또 재정균형집행추진단은 재정균형집행을 위한 제도발굴 등 실천방안 마련과 함께 월별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경북는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기 위해 가용인력과 예산을 최대한 투입‘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박멸’에 전 행정력을 모은다.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12개 시·군에 직영방제단 200명과 16개 산림조합 400명, 25개 산림법인 800명 등 총 1,400명이 동원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해안지역에 내린 폭설로 열흘 이상 방제작업이 중단된 점을 감안 포항 해병대 1사단의 협조를 받아 군병력 500명도 25일부터 추가 투입한다. 방제작업에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행정부에 특별교부세 62억원, 산림청 긴급방제비 30억원을 지원 요청하는 한편, 道 예비비와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포항시 예비비 15억원도 긴급 투입한다.
경북도가 80억원의 예산을 투입 1630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통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도민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사업은 3대유형 16개 사업이며 주요사업은 지역특산물상품화사업,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담장도색 등 지역유휴공간 재활용사업 등이다. 참여자의 1일 임금은 5시간 근로 기준으로 2만6050원이며 부대비용 3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는 3일 경북농협 회의실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신입직원 20명에게 임용장을 교부하고 농협직원으로서의 소양과 자기개발을 주문했다. 신규직원들에게는 변화하는 영업환경에 보다 빨리 적응하고 직무를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영업점 선배직원 중 우수직원(멘토)을 선발,‘직무 멘토-멘티 결연 서약식’을 함께 열어 고객감동활동과 직무역량 강화에 최우선하기로 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