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현(사진·54·사법연수원 14기) 신임 대구지법원장은 각급 법원에서 민·형사, 행정 등 재판업무를 두루 담당해 실무에 능통하고 3년동안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할 만큼 법 이론에도 해박한 법관으로 꼽힌다. 소송 당사자의 주장을 끝까지 경청하고 공판중심주의 재판을 진행하면서 꼼꼼하게 사건 기록을 검토해 적합한 결론으로 당사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법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소송 당사자는 물론 방청인까지 사건의 쟁점이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는 재판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구 북구청은 내년 2월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주민과 공무원 대상 무료 온라인 학습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개설 강좌는 총 266개로 외국어 200개(영어 154개·중국어 32개·일본어 14개), 직무 IT 20개, 자격증 23개(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사회복지사), 생활문화 23개(요리·건강·패션·재테크) 등이다. 학습 방법은 북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학습센터 코너를 선택, 회원 가입 후 로그인해 희망 강좌를 수강하면 된다. 매월 5개의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신청 후 수강과 복습을 할 수 있으며 이수 강좌의 진도와 시험, 총점, 수료 여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대구시 후원으로 지난달 홍콩패션위크(13일~16일), 후즈넥스트(25일~28일)를 비롯해 신규로 지원하는 프리미엄 베를린(14일~16일)에 대구지역 패션업체 총 14개사의 참가를 지원해 큰 성과를 거뒀다. 홍콩패션위크에 참가한 데즐러, 에리블라썸, 청운통상, Y.F.S 총 4개 업체는 237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75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달성했다. 데즐러는 ESPRIT(홍콩최대의류소매업체)와 홍콩명품브랜드로부터 콜라보레이션 제안을 받았고, Y.F.S는 DKNY Jeans 등 유명브랜드 회사의 호평을 받으며 싱가폴, 일본 등 바이어를 통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우수인재 양성으로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 38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금 7억4,600만원을 지급한다. 달성군이 운영하고 있는 장학기금은 2014년 현재 (재)달성장학재단 기금 70억2,800만원과 9개 읍·면별 장학재단 기금 138억 5,000만원을 합한 총 208억 7,800만원으로, 대구시 8개 구·군 중 최대규모이다. 달성장학재단은 2000년 설립돼 70여억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총 2,093명에게 21억 3,000만원을 지급했다. 2008년 10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9개 읍·면별 장학재단 기금은 가창면 이우장학회 53억을 비롯해 총 138억 5,000만원의 기금을 읍·면별로 조성·운영해 현재까지 1,278명에게 23억 7,000만원을 지급했다.
안동소방서는 결빙상태가 좋지않은 저수지, 하천 등에서 얼음이 깨지는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강원도 한 저수지에서 얼음낚시 도중 두께 3㎝의 얼음이 깨져 1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되는 등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서 측은 날씨가 풀리면서 저수지와 강에 얼었던 얼음이 약해져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방심은 버리고, 가급적 얼음 위에서 빙판놀이, 낚시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얼음은 한 번 깨지면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사고를 목격할 경우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고, 긴 막대기나 물에 뜨는 플라스틱 통 등 주변 도구를 이용해야 한다.
경북지역의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1곳에 올해 신입생이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6개 학교에 비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경북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학교현황을 집계, 분석한 결과 유치원은 올해 공립 1곳, 사립 13곳이 신설되고 공립 2곳이 폐원해 71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만7344명이던 원아 수는 1530명 증가한 3만8873명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는 올해 본교 1곳이 폐지되고 2곳이 신설돼 478개교이며, 분교장은 3개교가 폐지돼 45개교로 줄었다.
안동의료원에서 시신이 뒤바뀐채 발인돼 운구차가 되돌아오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5일 안동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발인한 A(75)씨의 시신이 30분 뒤 발인될 예정이던 B(78)씨의 시신과 바뀌어 장지로 옮겨졌다. 이런 사실은 B씨의 유족들이 시신 안치실을 찾아 발인제를 지내려다 시신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면서 밝혀졌다.
대구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최세훈)은 ‘서민생활침해사범 합동수사반’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불법유통 및 활용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최근 NH농협과 KB국민, 롯데카드사 등 주요 금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인해 개인정보 불법 유통 등으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실시한다. 검찰은 이를 위해 3일 오후 포항지청에서 경찰과 세무서, 시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관련 정보를 공유해 효율적 단속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공조수사체계 구축과 범죄수익 환수, 포탈세금 추징, 행정처분(영업정지·취소) 등에 대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5일 대구경북지역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경북북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매우 춥겠다. 울릉도와 독도는 흐리고 눈이 오겠으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가 영하 14.1도로 가장 낮다. 의성 영하 13.7도, 안동 영하 10.7도, 상주 영하 8.4도, 영천 영하 8.1도, 구미 영하 7.4도, 포항 영하 6.1도, 대구 영하 6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경찰이 범죄예방을 위해 관리하고 있는 폭력조직배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31개파 89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8월 말 현재 경찰이 관리하고 있는 국내 폭력조직은 모두 216개파 5425명으로 집계됐다. 2012년 5384명에 비해 조금 늘어난 수치로 관리대상은 폭력조직의 간부급 주요인물로 실제 조직원은 훨씬 많을 것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관리대상 조폭은 경기도가 가장 많았고 서울 33개파 479명, 경남 18개 411명, 전북 16개파 408명, 경북 12개파 394명, 부산 22개파 384명, 광주 8개파 321명, 대구 11개파 320명, 인천 13개파 312명 등 순이었다.
경찰청은 5일 조직폭력 및 갈취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1534건을 적발하고 258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조직폭력배들이 자금원 확보를 위해 대학으로 진출하거나,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그 활동영역도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 지난해 8월11일부터 11월19일까지 조직폭력 및 갈취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조폭, 20~30대가 가장 많고…재범비율 99% 검거된 조직폭력배들의 불법 유형은 폭력행사가 62.5%로 가장 많았고, 유흥업소 갈취 5.7%, 서민대상 갈취 3.5%, 사행성 불법영업 2.9%, 변칙적 위장사업 1.3% 순으로 나타났다. 조폭의 재범 비율은 99.2%로 매우 높았으며, 전과 9범이상도 59.3%에 달했다. 조폭의 연령은 20~30대가 1887명(73.5%)으로 저연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40대는 19.2%, 50대 이상은 5.3%였으며 10대 조폭도 2.8%로 나타났다. 조폭의 직업은 무직이 77.9%로 대부분인 가운대 유흥업 4.2%, 게임장 1.0% 등으로 집계됐다.
서민 목줄을 조이는 고금리 불법대부업자들이 판치고 있다. 사채업자들의 횡포에 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원금 보다 이자에 먹고사는 사채업자들은 돈을 제때 갚지 못하면 무차별 폭력을 가하고 있다. 서민들을 괴롭히는 민생침해사범이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셈이다. 서민들을 상대로 한 갈취와 폭력, 성폭력등 서민생활침해사범이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있고, 사채업자나 이른바 ‘카드깡’ 등 서민경제 문란사범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사실은 최고 3700%의 고금리 무등록대부업자가 경찰에 구속되면서 드러났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5일 무등록 대부업소를 개설, 생활비 등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상대로 돈을 빌려주고 고금리를 받은 대부업자 남모(39)씨를 미등록 및 이자율제한
대구 달서경찰서는 5일 주차된 트럭에서 금품을 훔친 김모(65)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21일 오전 9시45분께 대구 달서구 진천동의 한 유치원 옆에 세워져 있던 이모(38)씨의 1t 트럭에서 내비게이션과 지갑 등 시가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5일 새벽 4시25분께 대구시 서구 비산동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집안 내부 15㎡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 위에 물을 끓이고 있었는데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가스레인지 부분에서 불이 났다" 는 집주인 김모(64)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곶감을 먹던 70대 노인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께 대구시 남구 봉덕동의 한 요양원에서 이모(74)씨가 동료 노인들과 함께 곶감을 먹다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의식을 잃은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5일 낮 12시8분께 대구 달서구 신당동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건물과 원단 등을 태운 뒤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7분께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등 장비 30대와 인력 100여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에 나섰다. 화재 당시 공장에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곧바로 대비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해부터 각급 검찰청에 배치되는 신임검사들은 1년간 형사부 팀에 배치돼 밀착 지도를 받는 한편 3개월간 독자적으로 사건을 처리할 수 없게 된다. 대검찰청은 5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 '신임검사 제도 강화 방안'을 마련해 일선청에 지침을 하달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5일 김한길 대표의 정치혁신안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의원총회 차원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날 의원총회에서 반발에 부딪혔던 결의문은 이날 3시간여에 걸친 진통 끝에 가결됐다. 민주당 의원단은 이날 오후 결의안에서 "국회의원을 둘러싼 모든 특권을 내려놓겠다"며 "민주당이 정치혁신을 선도하겠다. 국민의 정치혁신 요구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민경욱 전 KBS 앵커이자 보도국 문화부장을 임명키로 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가진 브리핑에서 "해외특파원 근무를 포함해서 다년간 방송기자와 뉴스진행자로서 활동을 해온 분"이라며 "풍부한 언론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국민들께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복지부정 수급으로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직접적인 손해액을 전액환수토록 하고, 허위·부정청구한 액수의 최대 5배에 이르는 징벌환수제를 도입키로 했다. 권익위는 공직사회 청렴수준을 높이기 위해 부패공직자의 징계적정성을 판단해 해당 기관에 처벌기준을 권고하고 공공기관 임직원 부패의 징계감경을 금지하는 등 제재를 강화한다. 또 사회갈등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집단민원에 대해 '특별조사팀'을 운영하고 민원확산 조기경보제를 오는 5월까지 도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