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신세가 누그러지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7일 대구는 지역사회 첫 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50일째를 맞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6일 기준) ‘31번 환자’가 발생한 2월 18일 이후 대구에서만 확진자 6781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29명이 숨졌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4949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으며 1782명을 치료(격리)하고 있습..
대구 염색산업단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휘청거리고 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재정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7일 지역 업계에 따르면 대구 염색산업단지 입주업체 중 총 5곳이 휴업 중이며 폐업 예정인 업체도 있다. 대구경북 섬유업체 수출에서..
청와대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에 대해 공식 반응을 최대한 자제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민주당이 공개 제안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전국민 확대 지급 방안에 대한 청와대 차원의 검토 여부에 대해 “관련해서 청와..
경북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도내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 기기와 인터넷 설치 등 원격수업을 위한 인프라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경북교육청은 지난달 18일부터 수요조사를 해 각급학교에 보유중인 스마트 기기 4033대를 우선 지원한 바 있다.또 교육부가 지원하는 기기 2707대를 중고등 학생은 7일, 초등학생은 8일..
경북도는 6일 도청에서 2020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190명을 시·군 및 공공병원 등에 배치했다.신규 공중보건의사 190명은 의과 108명(전문의 36명 포함), 치과 27명, 한의과 55명으로 23개 시·군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3년간 복무하게 된다. 울릉군에는 내과, 외과, 소아..
경북소방본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되는 등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북도의 화재·구조·구급 신고 등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재난 컨트롤타워인 119종합상황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근 근무환경이 비슷한 서울 구로구와 대구 신한카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
대구시는 지자체 소유 또는 개인이나 공동체 소유의 건물과 물건, 재능 등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공유공간 조성 및 공유네트워크촉진 지원 사업을 7일부터 27일까지 공모한다.공유는 개인이나 기관이 소유한 공간, 물품, 지식, 정보, 경험 등을 공동의 자산과 자원처럼 함께 나누어 활용해 다양한 사..
대구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에서 간호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대구시 김종연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6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돌보는 대구의료원 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던 간호사 1명이 확진됐다”며 “이 간호사와 함께 근무한 종사자 53명을 업무..
경북도는 6일 영덕군청에서 ㈜영덕해상케이블카와 경북도·영덕군 간 377억원 규모의 ‘영덕 해상케이블카 사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영덕해상케이블카는 영덕군 강구면 일원에 2021년까지 사업비 377억원을 투입해 편도 1.3km의 해상케이블카 및 상·하부승강장, 상업·편의시설을 포..
대구에서 일가족 3명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 33분께 동구의 한 아파트의 바닥에 누워 있던 일가족 4명을 가족의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40대 가장인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중학생 아들과 A씨의 70대 어머니는 숨진 채 발견됐다.40대 아내 B씨는 ..
한국뇌연구원은 미국 조지타운대학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과 함께 신경 단백질(MAP2)의 새로운 시냅스 강화기능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의 저명 학술지 ‘FASEB Journal’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Microtubule-associated protein 2 mediates induction of long-term potent..
계명대 산학협력단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센터장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지원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5년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지원센터’에 선정된 곳은 수도권과 부산 등 총 3곳으로 대구·경북권에..
대구지역에서 지난 주말 교회 237곳에서 예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는 지난 주말 신천지교회와 관련시설을 비롯해 집합예배 개최 예정인 교회 등 305곳에 대해 347명(문체부 2명, 시 121명, 구·군 156명, 경찰 68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시의 점검 결과, 시에서 파악하고 있는 142..
대구에서 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같은 시각 대비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구서는 전날 하루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해 지난 2월 18일 대구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7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다. 이날 확진자 수가 다소 늘었지만 코로나19 진정세는 뚜렷해지고 ..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기업지원단은 지역 중소기업의 낙후된 근무환경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고용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기존 근로자의 장기 재직 유도 및 신규 고용촉진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대구시, 대구TP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휴..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우천 시 우산에서 떨어지는 빗물에 의한 역사 바닥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우산비닐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도시철도 1·2·3호선 전 역사에 우산빗물제거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설치사업은 2020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대구시로부터 2억원의 예..
문경 참미나리와 약돌돼지를 함께 맛 볼 수 있는 체험시설 ‘미돈가’가 6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시에 따르면 미돈가는 문경 산양면 반곡리에 부지 375㎡, 건축면적 295㎡(1,2층), 80석 규모로 꾸며졌다.1층은 특산물 판매장, 식육 판매점, 일반음식점(24석), 2층은 식당(56석)이 들어섰다.미돈가는 ..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 및 임원진들이 4개월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다.6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달부터 7월까지 월 급여의 40%를 반납한다.금융계열사(증권·생명·캐피탈·자산운용)의 CEO들은 동일기간 월 급여의 30%를, D..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라는데 장사는 여전히 힘드네요. 지원금을 하루라도 빨리 받았으면 합니다”6일 오후 대구시 남구 봉덕3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난 황모(59·여)씨는 “작은 식당을 운영 중이지만 아직 문 닫는 날이 더 많다. 남편도 요즘 일거리가 없어 많이 힘든 상황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