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과 대구누네안과병원(병원장 김시열)은 10일 자원병역이행 희망자에게 무료로 시력교정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자원병역이행을 희망하는 청춘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무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와 병역명문가(3대 가족(조부, 부·부·백부·숙부, 본인 및 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병, 준·부사관, 장교)으로 군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 우대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해 온 누네안과병원과의 특별한 만남으로 이뤄졌다.앞으로 시력 치유 후 병역을 이행하고자 하는 희망자에 대해서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심층상담과 심사를 거쳐 추천을 하고 치료에서 입영까지 One-stop(원스톱) 책임서비스를 제공한다. 누네안과병원은 병무청에서 추천받은 사람에 대해 진료비·검사비·수술비 등 비용을 무료 또는 우대해 지원한다. 무료 치료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병역판정검사에서 시력 사유로 신체등급 4급 또는 5급 처분을 받은 사람이 시력 치유 후 현역으로 입영하거나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희망한 사람이다.신청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무료치료지원서비스 신청서와 신청동기 등 사연을 자유롭게 기술해 방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문의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고객지원과(053-607-6314)로 하면 된다누네안과병원 김시열 병원장은 “나라를 위해 자원해 병역을 이행하려는 청춘에게 실질적인 혜택 제공으로 건강한 병역문화 정착에 병무청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정창근 청장은 “시력 치유 후 현역병 입영 등 자원해서 병역을 이행하려는 병역의무자를 위해 흔쾌히 후원을 약속한 누네안과병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청춘의 당당한 병역이행이 귀감이 돼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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