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대용)는 지난 9일 오후 청각장애인 대상으로 건강아카데미 ‘소리열림’ 건강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자료 분석 결과 청각장애인의 고혈압?당뇨병 의료이용률이 일반인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나, 청각장애인 관련 협회와 협의한 결과‘건강정보에 대한 접근성 부족’으로 청각장애인의 건강관리가 더 취약한 것 같다는 협회관계자의 의견에 따라 청각장애인 대상 ‘건강아카데미 교실’을 지난달 19일부터 운영했다.특히 참여 희망자가 당뇨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당뇨병 제대로 알자’라는 주제로 ‘소리 열림’이란 슬로건 아래 건강교실을 개설해 △당뇨병 질환 이해 교육 △영양관리 교육 및 실습 △운동관리 교육 및 실습 △당뇨병 합병증 관리교육을 6회차에 걸쳐 전문 수어통역사의 동시통역으로 진행해 많은 청각 장애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대용 대구지역본부장 은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좀 더 세심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지원으로 지역주민의 건강불평등 격차를 해소하는데 노력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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