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농협은 지난 16일 고령 가얏고 마을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농산물 수확 체험 및 전통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관내 다문화 여성 40명을 초청해 고향주보모임 회원과 함께 고령 딸기 수확 체험활동과 우리 전통악기인 가야금 연주 체험을 하면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여한 다문화 여성은 매년 진행되는 체험활동이 기다려진다며 서대구농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윤영 조합장은 “농촌뿐만 아니라 도시의 결혼여성 이민자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조기에 정착하는데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