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은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에게 사랑을, 선생님께 존경을, 학교에 신뢰를! 스쿨리뉴얼(Scool Renewal)’을 주제로 제67회 교육주간(5월13일~19일) 운영계획을 발표했다.교육주간을 자축하는 행사는 교원체육대회, 교육공로자 표창을 비롯해 제휴처 무료입장·특별할인 혜택 등과 더불어 동료교원에게 감사마음 전하기, 교육사진 공모전 ‘존경+사랑+신뢰’, SNS 퀴즈이벤트 등이 실시된다.특히 한국교총이 교직윤리 실천과 스승 존경 풍토조성을 위해 공적이 높은 교육자를 발굴 표창하는 제67회 교육공로자 표창식이 15일 한국교총 2층 다산홀에서 제38회 스승의날 기념식과 함께 거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32년 이상을 교육계에 열정적으로 봉직해온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교육공로상’에 류시태 도원고교장 등 대구 관내 교원 84명이 선정돼 영예의 수상을 하게 된다.한편 스승의 날 기념 대구교원 체육대회도 열린다. 먼저 배구종목은 10일 오후 5시부터 대구체육관에서 조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초등학교 24개팀이 우승트로피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되며, 중등교원 배드민턴대회는 오는 18일 오전 9시 경상중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선수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친목을 다지는 열전이 펼쳐진다. 대구교총은 스승의 날을 맞아 회원들에게 곡물세트를 선물로 전달했다.박현동 대구교총 회장은 교육주간 메시지를 통해 “교권 추락으로 시작된 학교의 붕괴는 곧 사회적 문제로 이어진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는 기본으로 돌아가 서로간의 신뢰 속에 ‘스승 존경’풍토를 되찾아야 다시금 학교가 살아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