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은 5일 농협대구본부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돼지고기 소비 부진 등으로 양돈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협 임직원들은 ‘우리 돼지고기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플래카드로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대구농협은 7일 농산물 직거래 목요장터에서 (사)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으로 청도축협의 청정 돼지고기를 전 부위별로 현재 시중가격의 50% 수준으로 판매(1인당 2㎏ 한정)한다. 무료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김도안 본부장은 “ASF 국내 발병 이후 돼지고기 안전성에 대한 불신으로 소비가 위축돼 너무나 안타깝다”며 “국내 돼지고기 유통 과정 관리는 세계적인 수준이고 ASF는 인체에 감염되지 않으니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많이 드시길 부탁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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