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0~12일까지 사흘간 시민 3532명의 SNS 등을 통해 2019 ‘포항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집계 결과 지난 2017년에 발생한 11·15포항지진이 정부의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열발전소 실증사업으로 인한 ‘촉발지진’으로 밝혀졌다는 뉴스가 단연 1위를 장식한데 이어, 철길숲 준공을 통해 새로운 도시녹지 문화공간과 녹색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는 시민주도형 ‘그린웨이 프로젝트’도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와 ‘영일만관광특구’ 선정을 통해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산업을 준비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발전기반을 마련한 뉴스들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포항시 10대 뉴스 1위는 11·15 포항지진, 지열발전소로 인한 ‘촉발지진’으로 판명, 2위는 철길숲 준공, 본격적인 친환경녹색도시 조성 시작, 3위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함께 활짝 핀 구룡포, 4위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최종 선정, 5위는 포항지진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가 각각 차지했다.이어 6위는 포항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 ‘톡톡’, 7위는 영일만관광특구 지정,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도약, 8위는  시 승격 70년, ‘시민이 중심이다!’, ‘포항방문의 해’ 사업 추진, 9위는 국제불빛축제와 해병대문화축제 개최 시기 변경 성공, 10위는  ‘포항12경’, 10년 만에 재선정이 각각 선정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019년 한해는 ‘시 승격 70년’을 맞은 아주 뜻깊은 해로 더 나은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의 과정이자, 시민의 힘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축적의 시간이었다”면서 “다가오는 2020년 새해에는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시민의 꿈과 희망이 어우러지는 행복의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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