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30일, “안동경찰서 옥동지구대 김병현 경사가 생명존중대상 표창 후 받은 상금 1000만원을 전액 기부하며 안동 2호 나눔리더로 가입했다”고 밝혔다.30일, 안동MBC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안동경찰서 옥동지구대 김병현 경사 및 가족,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임대근 안동MBC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전달식 및 나눔리더 가입식이 진행됐다.김병현 경사는 지난 6월 안동의 한 아파트 14층 난간에 매달린 자살기도자의 손목을 자신의 손목과 수갑으로 연결해 구조했다. 이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 초 생명보험재단 주최 생명존중대상 경찰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김경사는 표창과 함께 수여받은 상금 1000만원 전액을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며 안동시 2호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김병현 경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상금을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모두가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고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연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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