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울진군을 강타한 제 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집중호우 시 죽음을 각오하고 마을주민을 안전지대로 대피 유도해 군민의 생명을 지킨 의로운 마을 대표 3명이 지난 27일 각각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을 받았다.울진군 기성면 삼산1리 이장 황국철(60)은 10월 3일 1시 30분경 기록적인 폭우(평균 강우량 462mm, 최대시우량 104mm)로 마을 앞 하천이 범람해 마을주민 33가구 60여명을 인명구조 한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북면 나곡4리 이장 김형열(63)은 10월 3일 2시경 마을 앞 하천 범람으로 마을주민 26가구 50여명의 주택이 침수 및 매몰돼 마을주민을 안전지대로 대피 유도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또한 매화면 금매2리 이장 주재중(68세)은 10월 3일 1시 30분경 독거노인 등 마을주민 6명을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및 매몰 전 복지회관 등 안전지대로 대피 유도한 공적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전찬걸 군수는 “태풍‘미탁’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행정의 최 일선 에서 죽음을 각오한 살신성인 정신으로 마을주민을 안전지대로 대피 유도한 세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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