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인사 발표를 놓고 시민단체가 연공서열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다.우리복지시민연합은 구랍 31일 ‘희망원 관피아와 갑질 행위자의 국장급 간부인사, 세금 아까운 연공서열 인사’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연공서열은 근속 연수나 나이가 늘어감에 따라 지위가 올라가는 것을 뜻한다. 대구시는 구랍 30일 국장급 18명을 포함한 83명의 간부인사를 했다.  이를 놓고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대구시의 내부 청렴도 최하위의 불명예를 벗기 위해서라도 희망원 관피아와 갑질 행위자를 배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으나 이번 3급 국장급 인사에 이들 모두 국장 직무대리를 달았다”고 했다.우리복지시민연합은 “희망원과 관련해 유착 의혹을 받은 A국장과 하급직 공무원의 포상 해외연수를 가로채려다 들통 난 B국장이 진급한 것은 성과에 기반한 혁신 인사인지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는 쇄신과 거리가 먼 시민 세금 아까운 연공서열 인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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