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설 명절을 대비해 지역 중소기업에 1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에서 융자대출을 받을 때 도가 이자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2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자격은 경북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 제조, 건설, 무역, 운수업 등 11개 업종이다.벤처기업, 사회적기업 등 ‘경북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도 중점 육성기업’은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최근 3년 이내), 청년고용 우수기업(최근 3년 이내), 실라리안 기업,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기업, 벤처기업, 마을기업 등이다. 융자 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경북 프라이드기업, 경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도가 지정한 25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융자 희망기업은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기업이 있는 해당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및 접수기간은 다음달 2~14일이다. 시·군 자체 실정에 따라 접수기간이 다르므로 시군별 접수일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융자추천 결과는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서류 심사 후 다음달 8일부터 시·군에 안내된다. 경북도는 융자추천이 결정된 기업이 설 연휴 전인 23일까지 취급은행을 통해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세한 사항은 경북도나 시·군,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설 명절 특별자금 지원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설 자금이 부족하면 추가로 더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