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식 전 국회의원이 3일 오전 대구 중구 남문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대구 중·남구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자유한국당 공천경쟁에 뛰어든 배 전 의원은 “침체와 고통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대구와 중남구를 반드시 살려내겠다”며 “40년 경제전문가·국가예산전문가로서, 정치인으로서, 기업CEO로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배 전 의원은 선거 공약으로 △반월당·약령시 일대 ‘대구쇼핑특구’ 지정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한국형 노천카페 지구조성 △달서구로 옮겨가게 될 시청사 부지에 최첨단 IT융합형 문화·예술 아트센터(가칭 달구벌 아트센터) 조성 △고부가가치산업 클러스터 유치를 내세웠다. 배 전 의원은 대구 경북고와 성균관대,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경제학 전공)을 졸업했으며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를 거쳐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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