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은 지난 17일 응급의학과 정다은<사진> 응급구조사가 작년 12월 31일 경북도 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전했다. 표창 수여자는 2016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영남대병원 외 각 지역 재난 훈련 담당 응급구조사 및 재난거점병원 직원으로서 각종 재난 훈련과 교육에 성실히 임한 공로로 경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정다은 응급구조사는 영남대병원 재난팀 대표 응급구조사로서 대량 재난 발생에 대비해 매년 실시하는 재난훈련 현장에 참가해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알고리즘 체계를 파악하는 등 훈련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에 이바지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각 지역응급의료기관과의 재난 시스템 발전과 지역민 대상 응급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기여한 바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2019년 11월 27일에 권역응급의료센터 준공식을 하고, 12월 9일에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지정받았다. 센터 내 심뇌혈관집중치료시설을 집약하고,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처치가 가능하도록 원스톱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고압산소치료장비를 갖추고 일산화탄소중독, 당뇨발 등 고압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