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동수)는 헌혈 참여자를 대상으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소떡소떡’ 2000개를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도로공사는 지난해 5월에도 ‘소떡소떡’ 교환권 1500매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전달해 헌혈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올해도 5월 중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단체헌혈이 감소하는 등 헌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초 계획보다 앞서 3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향후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원장 허부자)을 방문해 지난해보다 500매 증가한 기프트 교환권 2000매를 전달할 계획이다.교환권은 대구경북 지역 ‘헌혈의 집’ 11개소를 방문해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에게 제공된다. 9월 말까지 대구경북 지역 32개 휴게소 ‘소떡소떡’ 판매 매장에서 교환이 가능하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자체적으로 꾸준히 정기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10일 공사 창립일(2월 15일)을 기념해 33명의 직원이 헌혈행사에 동참한 바 있다.김태준 고객팀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뜻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