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영천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자 이들이 다녀간 영천의 병의원을 모두 폐쇄조치했다고 밝혔다.19일 오전부터 폐쇄에 들어간 곳은 영천 영남대병원, 새영천경북대연합의원, 영천금호의원, 김인환내과의원, 영재한의원 등 5곳이다.이들이 다녀간 일부 약국은 소독과 방역만 했다.영천의 환자 3명은 각각 이날 오전 3~6시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경북도는 이들의 동선을 파악후 이날 오전에 이들 병의원들을 즉각 폐쇄조치했다고 밝혔다. 영천시도 어린이집 47곳과 문화센터 및 종합스포츠센터, 시립도서관 등을 임시 폐쇄하고 경로당 454곳에는 이용자제를 당부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경북도는 환자들이 다녀간 식당 등에 대해서는 공개여부를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