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대구시 달서구는 대선주조에서 코로나19 방역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알코올 주조원료 4톤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알코올 주조원료는 주류제조용 주정을 희석한 것으로 코로나19 방역 소독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복지시설 등에 방역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선주조는 코로나19의 방역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알코올 주조원료의 기부 물량을 초기 기부 물량을 포함해 총 100톤으로 늘렸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따듯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대선주조에 감사하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속 마스크 수급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경우 여전히 구매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경북도체육회 김하영 회장 및 관계자들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들을 위해 써달라며 KF94 마스크 5000매(1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