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이 ‘GREEN ESCAPES’라는 테마로 4월 봄 정기세일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달 3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봄 정기세일은 일상 회복단계로 접어드는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시기에 맞춰 야외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가격에 집중했던 기존 세일과는 달리 ‘GREEN ESCAPES’를 주제로 연관성이 높은 상품군 행사, 프로모션 등을 기획했다. 올해 봄 정기세일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경험’을 풀어내며 ‘복잡하고 시끄러운 일상에서 벗어나, 싱그러운 자연의 생동감을 찾아 떠난다’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야외에서 즐기는 취미 활동에 보탬이 되기 위해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 스포츠 9개 브랜드가 일제히 참여하는 10% 사은행사가 열린다. 단일 브랜드 2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등 13개 아웃도어 브랜드도 함께 사은행사를 펼친다.
벚꽃 나들이를 준비하는 여성들을 위해 ‘뷰티 상품군’에서는 다채로운 행사 및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지하 1층 화장품 코너에서는 나들이 가기 전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 나들이 후 스킨케어에 초점을 둔 제품으로 구분해 혜택을 제안한다. 1일부터 10일까지 설화수, 맥, 동인비 등 코스메틱 브랜드에서는 단일 브랜드 기준 롯데카드로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7.5% 롯데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식품관 특설매장에서는 1일부터 7일까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와인 페스티벌’도 열린다. 행사 기간 와인 제품 단일 브랜드에 한해 2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4층 특설매장에서는 정기세일 시작일에 맞춰 1일부터 5일까지 비너스 란제리를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이월상품 대전을 연다. 여성 팬티 9000원, 브래지어 3만5000원부터 판매하며 잠옷 세트는 5만원부터 시작이다.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1일부터 7일까지 신선식품 특집전을 펼친다. 고당도 오렌지, 성주 참외 등을 특가 판매하며 제주 갈치, 활전복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정후식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은 “완연한 봄을 맞아 야외 활동에 필요한 상품들 위주로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한 봄 정기세일을 마련했다”며 “일상 회복 기대에 발맞춰 많은 고객이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