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특산자원 융복합 가공사업육성 지원사업’ 참여자를 11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과와 복숭아, 쌀, 보리, 시금치, 고구마와 같은 6종 특화작목을 가공해 고부가가치를 지닌 상품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식품가공설비 마련에 최대 90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군내 농업경영체와 사업자등록 농가·업체로, 원료의 50% 이상을 영덕 농수특산물로 사용하고 있어야 한다. 농산물 가공제품 공장이나 공장예정지도 확보해 둔 상태여야 지원받을 수 있다.  총 4개소 농가·업체를 선정하며, 선정된 이들은 사업 종료 이후에도 생산된 고품질 가공상품을 유통·판촉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군은 사업을 통해 생산된 고품질의 상품을 체험관광상품과 연계해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농촌융복합산업화 모델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생산비 감축과 품질·수익성 증대에 목마른 가공상품 생산농가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