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권동락 교수가 2022년 대한임상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최우스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권동락 교수팀은 학술대회에서 `전층 회전근개 파열 토끼 모델에서 제대혈 줄기세포 주사 요법, 폴리데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DRN)와 미세전류치료의 병합에 따른 재생 중대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권 교수는 32마리의 토끼에 회전근개 전층 파열을 유발, 6주 경과위 만성 전층 파열이 성공적으로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토끼 32마리를 8마리씩 4개 군으로 배정했다. 1군은 생리식염수 주입, 2군은 줄기세포 단독 주사, 3군은 줄기세포와 PDRN 주사 후 가짜 미세전류치료, 4군은 줄기세포와 PDRN 주사 후 미세전류치료 시행 군이다. 이후 4군은 나머지 군보다 탁월하게 회전근개가 재생됐다. 3,4군의 모든 조직 소견과 동작 분석지표가 1,2군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4군은 혈관 신생 지표 값과 보행거리가 3군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줄기세포의 재생효과와 PDRN이 아데노신수용체를 통해 손상된 회전근개 힘줄 재생을 위한 신생 혈관을 만들고 단백질을 생산해 낸다는 것을 나타낸다. 권동락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교수는 "대한임상통증학회에서 좋은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실험 결과를 토대로 임상 실험을 시행할 예정이고 임상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면 회전근개 파열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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