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5일 오후 1시 29분께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함에 따라 신속한 진화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오후 2시 5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산림당국은 초대형헬기 포함 산불진화헬기 17대, 산불진화대원 153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불규모, 기상여건 등을 고려한 산림청장의 산불 2단계 발령에 따라 봉화군수는 관할기관 및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100%,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 및 인접기관 50%를 동원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현재 봉화군 일대 순간풍속 초속 10m 이상의 북서풍의 강풍이 불고 있어 산불이 확산중에 있다”며 “봉화군 지역주민들은 산림당국 및 봉화군에서 발표하는 재난 방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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