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동해 연안에 강풍과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위험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 현재 동해 전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파고는 최대 3.5m, 바람은 10~16㎧의 강풍이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경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과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고 있다. 김형민 포항해경서장은 “풍랑주의보나 너울성 파도 예보시에는 해상 기상이 나빠지고 해안 저지대나 방파제에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방파제나 갯바위의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요원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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