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산물을 수집해 사회적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땔감으로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땔감 나누기를 통해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장 내에서 발생되는 부산물 약 40여 톤으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읍·면·동으로부터 추천받은 15가구에 6월 초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어 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영 산림녹지과장은 “땔감으로 나누어 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크고 따뜻한 사랑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땔감 나누기를 확대해 따뜻하고 함께 살아가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이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