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세종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이 하락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대구 아파트 매매 가격이 0.15% 떨어졌다. 대구보다 더 하락한 곳은 세종시(-0.16%) 뿐이다. 대구에서 하락 폭이 가장 큰 중구(-0.24)의 경우 봉산동과 수창동의 매물이 적체를 빚었고, 달서구(-0.23%)와 동구(-0.19%)는 신규 입주 물량이 많은 월성동·유천동과 신천동·봉무동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강했다.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도 0.18%나 내려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특히 중구(-0.47%), 달서구(-0.28%), 수성구(-0.18%)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이나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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