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여 년 전통과 역사를 담은 도심 속의 자연학교인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13일 전 교직원과 전교생 400여 명이 함께하는 ‘스승의 날 감사마음 전달 릴레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를 위해 등하굣길에 꾸며진 레드카펫과 자이언트 플라워 화환은 학생들이 카네이션을 형상화한 아이디어를 모아 스승의 날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크기 50cm 이상의 자이언트 플라워 화환에는 학년별, 학과별(ICT시설채소과, 신수종과수경영과, 도시조경과, ICT시설특작과) 전교생이 전하는 소중한 축하리본 메시지도 담길 예정이다.
또 학생회에서는 “전교직원과 전교생에 감사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마스크 전달 릴레이’를 통해 코로나 감염증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항상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학교의 모든 구성원 분들에게도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라고 했다.
연이어 점심시간에는 사제 간의 소통시간을 마련하고 감사하는 선생님께 SNS를 전하는 시간을 가지며 스승의 날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철수 교장은 “스승의 날을 맞이해 교단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선생님과 이를 응원하기 위해 정성껏 이벤트를 준비한 학생들의 마음이 사제 간의 사랑과 존경의 문화로 확산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더불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에 익숙했던 교정이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웃음꽃으로 가득해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미래 농업장인을 양성하는 전국 최초・최고의 농업계 마이스터고등학교이다. 대구 수성구 7만4253㎡의 자연 공간 위에 잘 갖춰진 학교 환경과 첨단 시설, 우수 교직원들이 최적의 학습공간에서 진정한 농업인으로 거듭날 학생들과 함께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