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시민들이 원하는 문경 발전과 화합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일 실시된 6.1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신현국(70·국민의힘) 당선자는 무엇보다 문경발전과 화합을 강조했다.그는 "16년만에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다. 그리고 11년만에 문경시장의 자리에 복귀하게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어려운 길을 돌아왔다. 많은 고비를 넘어왔다. 그러나 위기 때마다 시닌 여러분들께서 도와주셨다. 그렇기에 시민 여러분들에게 더욱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함께 경쟁했던 무소속 강수돈·채홍호 후보와 지지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신 당선자는 "이제 앞으로 나가겠다. 제가 약속했던 공약을 최선을 다해 이행하겠다"며 "한체대 유치, 숭실대 2캠퍼스 유치, 케이블카 설치, 대기업 유치 등의 공약을 차분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1%의 가능성에도 `Yes`라고 하겠다. Yes 문경, 긍정의 힘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