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이하 로봇캠퍼스)가 3일 로봇 산업 분야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취업 잡고(JOB Go) Day’ 행사를 개최했다.  * 에스티에스로보테크(주), 쓰리디솔루션(주), 씨엔로봇(주), ㈜알앤유, ㈜에이원테크놀로지, ㈜화신, ㈜제팩, 브이디컴퍼니 ‘취업 잡고(JOB Go) Day’ 행사는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시키고 실전 구직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취업 행사다. 로봇캠퍼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로봇 및 AI 산업분야 우량 기업들의 로봇 전문 인력 구인난의 해소를 돕고, 구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취업처를 선점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 1부 채용설명회 △2부 현장면접 순으로 이뤄졌다. 2학년 학생들은 채용설명회 참여 후 사전에 이력서를 제출하여 매칭된 기업의 담당자와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1부에는 씨엔로봇(주)의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뒤를 이은 2부 현장 면접은 7개사의 대면면접과 1개사의 화상면접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현장면접을 통해 총 22명의 학생들이 직무면접 및 임원면접을 성료했다. 로봇캠퍼스는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4월부터 관내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준비하였다. 영천시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특강, 1:1 취업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를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지원하였다.  체계적인 취업 지원 및 포트폴리오 준비를 통해 이미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도 있다. 졸업자가 아직 배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채용의사를 밝힌 기업체들의 잇따른 러브콜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화신, 세왕금속 등 영천의 굵직한 중견기업과 트위니, 3D솔루션 등 로봇 기업체 등이 대표적이다. 사전에 취업이 확정된 학생과 이번 행사의 현장 면접을 통하여 채용이 확정된 학생은 올 하반기 현장실습 등을 통하여 현장실무능력을 쌓은 후 실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로봇캠퍼스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 안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한 적성검사 및 1:1 상담 등의 취업 사후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 전문 인력에 대한 기업체의 니즈를 반영해 수시로 채용설명회 및 취업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쓰리디솔루션(주) 대표는 “로봇 업계는 전문 인력이 부족해 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작년부터 로봇캠퍼스 학생들의 졸업을 기다린 만큼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공정리 교학처장은 “우리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한자리에서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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