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하계방학을 맞아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7개국에 203명의 학생을 파견한다.
22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하계방학 기간 중 학생 해외 파견으로는 역대 최다인원이다.
계명문화대는 글로벌 인재양성과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2022년 해외프로그램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는 27일 캐나다 벤쿠버를 시작으로 하계방학 중 해외로 파견되는 학생은 파란사다리 사업 128명, 글로벌현장학습 30명, K-Move스쿨 사업 20명, 해외현지연수 사업 25명 등 총 203명이다.
계명문화대는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1인당 최대 1140만원(평균 약 600만원)까지 지원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7개국에 학생들을 파견한다.
계명문화대는 파란사다리 사업 4년 연속 선정과 함께 전국 최다인원인 128명의 학생을 선발해 미국 LA에 위치한 로테스터 대학교와 호주의 제임스쿡 대학교, 말레이시아의 헬프 대학교로 각 30명씩 총 90명의 학생들을 4주간 파견한다.
또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한 38명의 학생들은 캐나다에 있는 벤쿠버 라셀 대학으로 2주간 파견될 예정이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원인 30명이 선발된 계명문화대는 오는 8월 국내에서 사전 교육을 거친 후 9월부터 영국에 10명, 호주에 20명의 학생을 16주간 보낸다.
계명문화대는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8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올해 20명의 학생을 선발해 오는 7월부터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이들은 내년 1월 다시 말레이시아로 파견돼 현장실무 교육을 거친 후 현지 글로벌 IT 기업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등에 취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학에서 마련한 해외 현지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총 25명의 학생들을 하계방항 중 4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 나이아가라대학과 일본 치바과학대학에 파견한다.
학생들은 해외 현지에 파견돼 어학연수를 겸한 해외대학 직업교육 체험, 문화탐방은 물론이고 해외 현지 우수 산업체 직업체험 및 현장실습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과 실무능력을 기른다.
대학은 해외 우수 산업체와 취업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해외취업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박승호 총장은 “우리대학이 파란사다리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프로그램에 선정돼 많은 지원 속에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해외에 파견되는 기회가 만들어져 너무 기쁘다”며 “이러한 해외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벌 인재가 양성되기를 기대하며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강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