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보병사단 울진대대는 7일 야간, 포항시 송라면에 위치한화진훈련장에서 육·해·공군, 해경 전력을 통합한 전반기 지·해·공 합동훈련을 마치고 지역주민과 상생을 도모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를 통해 ‘결전태세 확립’과 ‘지역상생’이라는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를 내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해안경계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목표로 △고속침투정 및 적 잠수함(정) 탐지 및 추적능력 배양, △긴밀한 협조를 통한 해ㆍ공군, 해경 합동전력 요청 및 운용능력 숙달, △조명 연속지원 下 통합된 화력운용으로 적 격멸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특히, 훈련 종료 이후에는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여, “훈련을 하면 전투력이 상승하게 되고, 지역사회도 깨끗하게 만든다”는 GREEN(환경) 메시지를 민·관에 전달하게 되었다. 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한 다음 날, 울진대대 장병들은 화진훈련장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와 부유물·폐기물을 정리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강철부대상’을 구현하였다. 울진대대 이현모 상병은 “국토를 수호하는 군인은 훈련뿐만 아니라 환경보존에도 힘써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지역주민들에게 부대가 훈련을 할 수록 지역이 더 좋아진다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사단은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농촌 일손도움, 재해재난 시 피해복구지원 등 지역주민과 상생·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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