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19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기부 유공자 51명과 유공기관(단체) 21곳에 교육감 감사패를 수여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학교 현장을 응원하는 한 분 한 분의 온정의 손길이 담긴‘사랑 나눔’덕분에 교육 활동을 더욱 다양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교육감은 “나눔과 배려가 교육 문화의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앞장서준 모든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 나눔 교육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기관 단체다.
‘사랑나눔 교육기부’사업은 2012년 대구교육청에서 설립한 교육기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ㆍ물적ㆍ문화적 자원을 유치원~고교까지 모든 학교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지원한다.
감사패 수여 대상자는 재능, 봉사, 자원, 프로그램, 정(情) 기부 등 대구 교육기부 5대 영역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해 대구교육 발전 및 학교 교육 현장 지원에 큰 도움을 준 개인, 기관(단체)을 추천받아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복지관 및 가족센터 3곳 △DGB사회공헌재단 꿈나무교육사업단 △대구칠성초등학교 총동창회 △사단법인 팔공나눔회등 유공 기관(단체) 21곳 △학교운영위원장 △총동창회장 △유공자 51명을 선정했다.
대구교육 현장과 함께한 교육기부 건수는 총 3만4221건이다.
재능 기부 9771건, 봉사 기부 1만7100건 자원 기부 2925건, 프로그램 기부 3581건, 정(情) 기부 844건 등이다.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기부받은 학생과 교직원이 다시 재능 나눔, 봉사 활동으로 실천한 기부 건수는 5만여 건이다.
황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