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염원하는 서명운동에 포항 시민 등 20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범시민대회 이후 보름만인 15일 20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포항시는 지난 7일 울진군과 영덕군을 찾아 서명부를 전달하고 지역 의료 혁신에 공동협력하기로 손을 잡았고, 경주시와 울릉군 등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와 시·군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포항시는 31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인 후 대통령실과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에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범 지역 차원의 협력과 역량을 집결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를 반드시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정창명 기자